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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들뿐 아니라 독특한 아이디어, 차별화된 콘텐츠로 스몰 비즈니스를 하고 싶은 이들이라면 누구나 창업의 전 과정을 업계 고수들의 노하우로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 이 책의 주인공은 사람들이 익숙하게 보아온 광고와 영상, 잡지와 책, 전시와 공간, 그리고 일상의 제품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창조하고, 시각화하는 크리에이터들이다. “이 시대를 이끄는 역동적인 힘은 창의적인 개인과 소기업에서 나온다”는 미국의 유명 저술가 토머스 프리드먼Thomas Lauren Friedman의 말처럼 이 책에는 ‘무언가 재미난 것을 기획하고 구상하여 현실화하기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산하고, 표현하고, 소통하는 크리에이터들의 역동적인 시간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저자 : 정은영
저자 정은영은 홍대에서 ‘봄바람’을 일으키고, 통영에서 ‘남해의 봄날’을 만끽하다. 나이 마흔하나. 평생에 한 번도 어렵다는 창업을 벌써 두번이나 했다. 한 번은 크리에이터들의 격전지 홍대 앞, 그리고 두 번째는 문화 예술의 도시 통영에서 작은 회사를 만들었다. 신문사 잡지 기자로 시작해 LG미디어 공연사업팀, LG애드 프로모션 기획팀에서 다양한 콘텐츠와 미디어를 만났고, 디자인하우스에서 5년 동안 50여 권의 디자인 전문지를 만들며 크리에이터들과 평생 함께할 인연을 쌓았다. ‘3개월 안에 망할 것’이라는 우려 속에 콘텐츠 기획 전문회사 ‘봄바람’을 공동 창업하고, 7년 동안 고군분투하며 크리에이티브 비즈니스의 희로애락을 경험했다. 만만치 않은 사업으로 지친 심신을 달래기 위해 안식년을 통영에서 보내면서 지역 비즈니스의 새로운 시장을 발견, 고민 끝에 서울의 삶을 내려놓고 통영에 연착륙했다. 지금은 두 번째 작은 회사 ‘남해의봄날’을 창업하고, 오랜 꿈인 출판사로서의 첫걸음을 시작했다. 더불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지역의 작은 기업, 문화 예술가들과 함께 일하며, 풍부한 콘텐츠를 갖춘 남해안 곳곳의 숨겨진 이야기를 다양한 미디어로 소통하고 싶어 한다.
Prologue
1 다시 비즈니스를 시작하며
Introduction. 이 책의 구성 방식, 그리고 200퍼센트 활용법
2 크리에이티브 스몰 비즈니스 준비 편
Q1. 왜 My Studio, My Business를 꿈꾸었나?
Q2. 창업 시기, 가장 두려웠던 점은 무엇인가?
Q3. 초기 자금, 얼마가 필요하며 어떻게 구했나?
Q4. 함께할 사람, 파트너와 직원은 어떻게 합류했나?
Q5. 핵심 무기, 차별화된 비즈니스 콘셉트는 무엇이었나?
Q6. 브랜드 네이밍과 디자인 전략, 성공적이었나?
3 크리에이티브 스몰 비즈니스 실전 편
Q7. 창업 초기 3년, 가장 큰 어려움은 무엇이었나?
Q8. 신규 영업, 창업 초기에 어떻게 일을 수주했나?
Q9. 품질 관리, 고객을 만족시키는 최고의 퀄리티는 어떻게 유지하는가?
Q10. 고객 관리, 어떻게 최우량 고객을 만들었나?
Q11. 직원 관리, 크리에이터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경영 묘수는 무엇인가?
Q12. 브랜드 마케팅, 경험상 가장 효과적인 홍보 방법은?
Q13. 재무관리, 돈 관리의 특급 노하우는 무엇인가?
Q14. 위기 관리, 가장 큰 고비는 무엇이었고, 어떻게 극복했나?
Q15. 성장통을 겪게 될 후배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
4 창업 3년 그 이후, 끝나지 않은 고민과 선택
클라이언트에게 고함. 우리, 제발 이것만은 바꿔봅시다!
Epilogue. 나를 둘러싼 우리들의 성장 보고서
▶▶▶ “이 시대를 이끄는 역동적인 힘은
창의적인 개인과 소기업에서 나온다.”
_ 토머스 프리드먼Thomas Lauren Friedman
크리에이터들뿐 아니라 독특한 아이디어, 차별화된 콘텐츠로 스몰 비즈니스를 하고 싶은 이들이라면 누구나 창업의 전 과정을 업계 고수들의 노하우로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 이 책의 주인공은 사람들이 익숙하게 보아온 광고와 영상, 잡지와 책, 전시와 공간, 그리고 일상의 제품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창조하고, 시각화하는 크리에이터들이다. “이 시대를 이끄는 역동적인 힘은 창의적인 개인과 소기업에서 나온다”는 미국의 유명 저술가 토머스 프리드먼Thomas Lauren Friedman의 말처럼 이 책에는 ‘무언가 재미난 것을 기획하고 구상하여 현실화하기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산하고, 표현하고, 소통하는 크리에이터들의 역동적인 시간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실제 창업을 하면 누구나 처음 만나는 문제가 속출하고 그럴 때마다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하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가장 많이 던지게 된다. 이 책은 업계 백전노장들이 어떤 방법으로 자기만의 해법을 찾아왔는지 그 경로를 추적하면서 회사를 시작하는 여러분들이 앞으로 맞닥뜨릴 모든 문제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한다. 또 ‘상황이 닥치면 해결하겠다’는 생각보다 가상의 시뮬레이션을 그려보고 미리 준비한다면 분명 그 해결 방법도, 결과도 달라질 것이다. 그렇게 되면 독자들은 자신의 해법을 더해 창업의 전 과정에 필요한 자신만의 매뉴얼을 갖게 될 것이며 현재 회사를 운영 중인 대표들에게도 어려운 문제에 부딪힐 때마다 두고두고 펼쳐볼 수 있는 든든한 창업 병법서가 될 것이다.
▶▶▶ 13명의 크리에이터들, 성공 창업의 솔루션을 제시한다!
창업 3∼6년 차
㈜브랜토 brandtor : 2007년 창업하여 현재 직원 17명. 창업자 송종권 대표. 종권 대표는 2000년 더펌 프로모션 기획사 공동 창업자로, 2007년 두 번째로 단독 창업하여 주로 LG전자, GE, 시티은행, 하이네켄 등의 국내외 프로모션 마케팅 기획·제작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www.brandtor.com
(주)레시피 팩토리 Recipe Factory : 2008년 12월 31일 창업하여 현재 직원 20명. 창업자 박성주 이사, 조준일 대표. 요리 잡지 <수퍼 레시피>와 다수의 단행본을 출판했다. 다양한 요리 콘텐츠를 기획하는 메뉴 개발과 식문화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www.super-recipe.co.kr
디자인락 designrak : 2007년 7월 1일 창업하여 현재 직원 다섯 명. 창업자 노상용 대표. <마담피가로>,
소모 SOMO : 2009년 7월 1일 창업. 임보연, 엄지현 공동 대표. 20~30대 여성 독자를 대상으로 아날로그 감성의 실용 에세이를 펴내는 소규모 출판사. 첫 책 《효자동 레시피》가 대표작이며 《이사하는 날》, 《한의사의 다방》, 《혼자 살기》 등 아날로그 감성이 돋보이는 책들을 출간했다. www.somobook.com
바이헤이데이 byheydey : 2007년 9월 14일 창업하여 현재 직원 20명. 창업자 노동균 대표, 석재원 이사. 20∼30대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 친환경 원목 가구 디자인과 제작을 주로 하는 가구 디자인 전문 회사다. 모바일, 앱 디자인 전문 스튜디오 헤이데이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www.byheydey.com
C Studio : 2010년 중국 베이징에 창업하여 현재 직원 아홉 명. 창업자 김동욱, 양재준 공동 대표. 사진 전문 갤러리를 시작으로 그래픽 디자인과 토털 기획이 가능한 사진 스튜디오를 한국인 최초로 중국 베이징에 설립했다. 중국 <맨즈 헬스> 매거진 외에 다양한 미디어의 사진과 애드버토리얼을 작업하고 있다.
창업 9∼10년 차
뉴턴그룹 Newturn Group : 2004년 10월 18일 창업하여 현재 직원 24명. 창업자 조원희 대표. BBDO코리아, 제일기획, HS Ad, 나이키, 삼성전자, 아모레퍼시픽 등의 브랜드를 대상으로 웹사이트, 3D 애니메이션, 영상, 모바일을 전문적으로 기획, 디자인하는 온라인 기반 마케팅 전문 에이전시다. www.newturngroup.com
스푸트닉 Sputnik : 2003년 10월 4일 창업하여 현재 직원 네 명. 창업자 이관용 대표, 김상만 감독. 2006년부터 이관용 단독 대표로 운영 중이며 영화, 드라마, 뮤지컬 등의 포스터와 이미지 디자인 전문 회사로 <친절한 금자씨>,
<미녀는 괴로워>, <여고괴담> 등 굵직굵직한 한국 영화 포스터 디자인의 역사를 써 내려간 회사다. www.sputnik.co.kr
7321 design : 2004년 3월 21일 창업하여 현재 직원 30명. 창업자 김한 대표. 디자인 문구와 잡화 디자인, 제작 전문 회사로 ‘앨리스 다이어리’, ‘도로시 다이어리’ 등의 히트작을 시작으로 어린 왕자, 프랑스 여류 화가 푸세트 시리즈 등 다수의 제품을 제작한 디자인 문구의 대표 회사다. www.7321design.com
창업 만 10년 이상
상출판사 : 2001년 2월 10일 창업하여 현재 직원 여섯 명. 창업자 천상현 대표. 어린이 그림책 전문 출판사로 《헤어드레서 민지》, 《꼬리야? 꼬리야!》 등 36종을 출간했고, 현재 <그림책상상> 잡지도 발행하고 있다. 에디토리얼 디자인 전문 회사 상그라픽아트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www.sangbooks.com
디자인수목원 : 1999년 11월 13일 창업하여 현재 직원 10명. 창업자 김영희 대표, 김미리 대표. 2002년부터 김영희 단독 대표로 운영하고 있으며 관광 콘텐츠 기획과 디자인 전문 회사로 경력을 쌓아왔다. 한국관광공사, 강원도청, 경기도청, 서울시 등 다수의 클라이언트와 함께 한국 관광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www.soomokwon.net
프라이머스파트너스 PrimusPartners : 2001년 2월 1일 창업. 창업자 서지현 이사, 정현구 대표. 부부 창업으로 시작한 브랜드 아이덴티티 디자인, 개발 전문 회사로 동부그룹 통합 CI, 곤지암리조트 CI, 안성시 통합 VI, 분당 서울대학교병원 뉴비전 VI, 제주 테디밸리 골프&리조트 CI 등 다수의 기업 브랜드 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www.primuspartners.co.kr
인스팟 INSPOT : 1997년 11월 창업하여 현재 직원 50명. 창업자 김재언 대표, 민혜진 이사.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 UI 컨설팅을 중심으로 하는 디지털 미디어 에이전시로, 경계를 넘나들며 다양한 실험과 확장을 진행 중이다. LG전자, 동서식품, 대한항공, 포스코건설 등 다수의 클라이언트와 작업하고 있다. www.e-inspot.com
▶▶▶ 이 책의 구성 방식, 그리고 200퍼센트 활용법
Creative small Business
크리에이티브 비즈니스 업계의 스몰 컴퍼니라는 비교적 명확한 타깃을 설정하여 인터뷰 대상자를 한정한 것은, 필자의 경험을 살리는 동시에 보다 전문적이고, 실제적인 이야기를 담아내기 위함이다. 물론 세상에 어떠한 비즈니스가 크리에이티브라는 단어를 배제하고 이루어질 수 있겠느냐고 이의를 제기할 사람도 있을 것이고, 그 또한 옳은 말이다. 다만 이 책에서 ‘크리에이티브 비즈니스creative business’라는 단어는 사업의 방법론뿐 아니라 비즈니스 활동 그 자체가 창의력을 무기로 독특한 아이디어를 생산하여 콘텐츠를 창조하기 위해 이를 시각화하고 커뮤니케이션하는 디자인, 예술, 사진, 광고, 출판, 디지털 미디어 등 특정 분야 비즈니스를 일컫는 용어로 사용했음을 밝혀
둔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크리에이티브 비즈니스 분야에서 소규모로 시작한 콘텐츠 창조자들이 그 대상이다.
그리고 개개인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중요한 업계의 특성상 소자본으로 시작했다는 의미에서 스몰 컴퍼니라는 단어로 묶은 것이지, 그들의 비즈니스가 모두 다 스몰 비즈니스를 지향하거나 머물러 있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님을 밝혀둔다(업종마다 차이가 있지만 국내에서는 50명 이하 규모의 기업을 소기업의 분류에 포함한다. 그러나 이 업계에는 몇몇 1세대 회사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작은 규모의 스튜디오들이 가장 핵심적인 아이디어의 생산 기지 역할을 하고 있기에 사실 규모는 그리 큰 의미가 없다).
TARGET Readers
이 책의 타깃은 클라이언트 비즈니스를 전문으로 하는 에이전시 형태의 디자인 스튜디오와 소규모 기획사, 그리고 대중을 상대로 하는 소규모 출판사, 갤러리, 디자인과 예술 제품 브랜드 개발 등의 분야에서 창업을 원하는 사람들과 이미 창업 전선에 뛰어든 초년병들이다. 독자들의 니즈를 일차적으로 고려하여 인터뷰 내용도 소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는 스몰 스튜디오, 스몰 비즈니스에서 경험할 수 있는 특수성에 집중했고, 창업 준비 기간부터 실전에 이르기까지 창업의 전 과정에 대한 내용을 깊이 다루었다.
Interview & INTERVIEWEE
인터뷰 대상자들은 생존 경쟁이 치열한 크리에이티브 비즈니스 분야에서 순조롭게 성장하고 있는 13개 회사의 창업자이자 대표이다. 그들은 그래픽과 브랜딩, 디지털 미디어 디자인과 프로모션 기획, 사진 등 클라이언트 비즈니스 분야와, 매거진과 출판, 가구와 디자인 잡화, 갤러리와 카페 운영 등 브랜드 비즈니스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창업 이후 최소만 3년을 넘긴 회사를 대상으로 삼았다. 적게는 두 명에서 최대 50명까지 비즈니스 특성에 따라 규모는 다양하나 모두 1인 창업 또는 동업의 형태로 컴퓨터 하나 들고 소자본 창업을 시작한 용감한 크리에이터들로, 같은 업계에서 함께 성장하고, 협력하고, 동고동락한 회사가 대부분이다.
“이럴 땐 어떻게 하지?”에 대한 15개의 질문과 해법
처음 회사를 시작하는 독자들의 질문에 답하기 위해 대부분 창업자에게 주어진 공통의 미션과 그 미션을 수행하면서 파생되는 문제와 그 해결책에 집중하였다. 독자들은 미션에 대한 열다섯 개의 질문과 해법을 만나게 될 것이다. 그 안에는 사업의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그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 과정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변수를 포함하여 준비 과정부터 재무, 회계, 마케팅, 고객과 직원 관리 등 창업 전 과정에서 겪게 될 꼭 필요한 과정이 담겨 있다. 특히 스몰 비즈니스의 준비 단계부터 초기 3년을 중심으로 회사의 기초를 쌓는 데 필요한 제반 사항을 집중 해부하였다.
첫댓글 정은영 지음 / 출판사 디자인하우스 | 2012.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