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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남(지구를 구한 남자)@-19-마지막회
"사제미. 당신이 있던 그 방은 청정 밀폐가 된 방이예요. 어서 나오세요. 모두가 밖에서 기다려요."
G90 내부는 커다란 격납고 같은 공간이었다. 그리고 그 끝나는 곳에 방어벽이 있었고 4명의 방호복을 입은 경비병이 지키고 있었다. 아마도 그 안에 비상 통제실과 작전실과 스카이-아이실 숙소 등 시설이 있을 것이다. 우리는 우측 벽을 따라 5분쯤 걸어갔다. 우리를 보호하는 6명의 군인들 모두 방호복을 입고 있었다. 우리는 방호복을 입지 않았다. 다시 우측 벽에 서자 문이 열리고 우리는 엘리베이터 안으로 들어갔다. 모두 말없이 여기까지 왔다. 문이 닫기자 에스겔이 입을 열었다.
"지금까지 지구인들 3/10이 사망하였어요. 아마도 더 될 것 같아요. 지금도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죽어가고 있어요. 우리는 슬프게도 현재까지 손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의 부모님과 형제들도 사망하였어요."
그녀는 말을 채 마치지 못하고 슬픔에 겨워 말을 잊지 못하였다. 방역청장의 말은 참담하였다. 나는 그녀 옆으로 갔고 그녀는 나를 보자 내 가슴 속으로 온 몸을 던졌다. 나는 그녀를 안았다. 그리고 등을 두드려 주었다. 그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아프터 써비스였다.
바깥쪽 문이 열리자 우리는 청정 방역통로를 지나 다시 문을 하나 더 통과하여 드디어 밖으로 나왔다. 눈 앞에는 붉고 푸르른 들판 같은 낮은 가을의 산들이 펼쳐져 있었다. 멀리 이름 모르는 타운도 건물들도 보였다. 우리는 이글 마운틴 중간쯤 에 위치하고 있었다. 바람이 조금 부는 시야는 그래도 맑고 청명하였다. 약 200 평 정도 넓이의 운동장 같이 평평하게 잘 만들어진 바닥은 흙이었다. 그리고 앉을 수 있는 바위들이 10여개가 흩어져 놓여 있었다. 곧 두 사람이 테이블을 설치하고 음료수를 가져다 테이블 위에 놓고 들어갔다. 수쟌은 두명의 10대 아이들을 돌보느라 같이 있었다. 나는 그제서야 시계를 보았다. 없었다. 내가 그토록 아끼는 시계였는데, 캐나다에 와서 산, 언제나 생사고락(生死苦樂)을 함께한 시계였는데… 내가 낙심하고 있는데 체시로의 말이 들렸다. 그녀가 내 옆에 와서 섰다.
"여보~ 사제미. 이 시계 찾는거예요?"
그녀는 왼 팔을 내밀며 손목에 찬 시계를 보였다. 하얀색의 1에서 12까지 12개의 숫자가 있고 날짜와 요일이 나타나 있고 100미터 방수되고 5키로무게의 충격에도 방충 되고 숫자와 시. 분침이 야광이며 검은색 원형 문자판에 짙은 그린칼라 우레탄 재질의 밴드를 가진 스위스제 윙거였다. 나의 캐나다에서의 삶과 그것을 위한 땀과 노력과 피와 사랑이 담긴 내 분신이었다.
"체시로. 아~ 당신이 가졌군요."
나는 그녀를 보았다. 그녀는 눈물이 글썽한 채 내 얼굴을 보며 말했다.
"당신이 기절한 채 G90에 와서 청정 방시(防視). 방음실에 누워 있을 때 제가 벗겨 가졌어요. 당신의 일부분을 제가 가지듯."
그녀는 말을 마치지 못하고 나에게 로 안겼다. 나는 그녀를 꼭 안았다.
"내가 사랑하는 체시로. 당신이 내가 가장 아끼는 것을 가졌다니 내가 원하는 바였오."
"사제미. 이제 당신은 언제나 저와 함께 있어요. 사랑해요. 당신을 영원히 사랑해요."
우리는 서로 밀착한 채 꼭 안았다. 누가 본다면 인증 사진이나 찍어라 하듯. 나는 체시로가 찬 시계를 습관으로 보았다. 오후 5시 50분이었다.
"사제미. 어서 우리가 항체를 생성하여 들어가 확인받고 '체제' 를 만들어 하늘로 쏘아 저 나쁜 바이러스들을 다 도포해서 소멸시켰으면 좋겠어요."
우리는 떨어져서는 안되는 것 같이 꼭 안은 채 말했다.
"지금까지의 과정을 보면, 그렇게 될 것이요. 조금만 더 기다려 봅시다."
"여보~ 그런데 왜 당신은 저에게 높인 말을 하세요? 이제 그만 내려요. 높이는 것은 저만 하면 돼요. 아셨죠!"
"ㅎㅎㅎ 그래. 알았어요."
"저 봐요. 또 그래. 자꾸 그러면 말 안할거예요."
"오케이. 알았다. 알았어. 요… 사랑스러운 내 여자야"
"여보. 사랑해요."
체시로는 너무 사랑스러웠다. 그때 뉴마켓에 있는 내 컨테이너 집이 떠 올랐다.
'안되지. 안돼.' 나는 고개를 저었다.
"여보. 사제미! 무슨 뜻이예요? 왜 고개를 저어요?"
놀라서 체시로가 고개를 쳐들어 큰소리로 물었다. 나는 뭔가를 들킨 것 같아서 미안했다.
"으응. 잠깐 뉴마켓에 있는 내 집. 컨테이너가 생각나서…"
"아! 그 컨테이너 방. 좋아요. 나도 그 방에 함께 살 거예요. 맨날 붙어 지낼 수 있으니 얼마나 좋아요~ 어서 가고 싶어요."
그때 뒤편 우리가 나왔던 문이 열리며 두명의 방호복을 입은 병사가 나와 시간이 되었으니 들어오라고 하였다. 다시 체시로의 시계를 보니 6시였다. 계획보다 20분을 더 밖에서 공기를 마신 셈이다. 체시로와 나는 흩어져 얼른 우리 팀 한 명, 한 명의 얼굴과 행동을 살폈다. 특히 수쟌이 돌보고 있는 아이들을 유심히 살폈다.
"우리 모두 이상 없어요. 1시간 동안 공기를 마시며 살폈지만 특별한 이상을 발견치 못했어요. 당신들은 어때요?"
수쟌의 말을 들은 그 외 모두는 엄지 척을 하였다. 좋았다. 내가 뭘 알겠는가 마는 나와 같은 체시로를 느끼며 그렇게 생각했다.
나와 섹스를 한 에스겔, 수쟌, 체시로와 나를 제외한 2명의 아이들과 다니엘과 2명의 보통 사람들은 나의 혈액과 정액과 여성의 혈액과 애액으로 부터 축출한 숙주 항생체를 배양한 항체주사를 받았다. 이상으로 성공한다면, 대량 생산이 시작되고 발산(發散)이 시작될 것이다. 세계의 하늘에는 조만간 ‘큐잌스’ 혹은 ‘체제’ 혹은 ‘삼체사액’ 의 비가 내릴 것이고 인간 모두는 재생되는 지구를 느낄 것이다. 오늘이 그 날의 시작이 될 것이다.
우리는 한사람 씩 상황실에 있는 검사실로 들어갔고 다른 사람들은 그 사람이 나오면 들어가길 반복해 30분이 지나서야 모두 마쳤다. 내가 들어가자 여섯 명의 의사와 연구원들이 모여 들었다. 그들은 나의 신체에 대한 모든 인체 구조와 혈액과 뇌수와 기타 모든 것들에 대한 ‘디테일드 아나토미(Detailed Anatomy=상세한 해부도)’ 를 만들기 위한 생생한 쌤플로 그 모든 필요한 것들을 채취하였다. 그들이 내게 그렇게 하는 사이 밖에서는 티비 카메라 및 방송송출 장비와 마이크들이 연단 아래 준비하고 있었다. 나는 지친 채 밖으로 나와 기다리던 체시로에 의지하여 먼저 마치고 나와서 연단 앞에 모여 있는 그들에게로 갔다. 연단 앞에는 방송장치 관계를 설치하는 사람들이 분주했다. 그들 작업자와 참관자들 모두 방호복을 입고 있었다.
그때 대통령이 일행과 함께 문을 열고 나왔다. 그들은 방호복을 입지 않았다. 아니, 방호복을 벗어 앞으로 던졌다.
체시로가 내 옆에서 앞을 보며 작은 소리로 말했다.
"대통령 우측에 국방부 장관이고요, 좌측에 지구 방위군 사령관도 방역청장도 있고요."
"그들 앞에 세상에서 제일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내 여자 체시로가 있어요."
"여보~ 사제미~ 저 체시로 이스트우드가 한평생 동안 오직 사랑하는 사제미가 제 옆에 있어요"
체시로가 눈물을 글썽대며 내 팔을 잡고 나를 올려 다 보고 있었다. 나는그런 체시로의 어깨를 꽉 잡아당기며 안았다.
"여러분! 해냈습니다! 됐습니다! 모두가 확인되었습니다! 저는 5분 전 큐잌스가 아니지, ‘체사-AZ’을 탄두에 장착한 자폭 미사일들을 대기권으로 발사하라 명 하였습니다. 상공에서 폭파한 ‘체사-AZ’은 바람타고 비처럼 내려 지구 전체를 적실 것입니다. 백신 바이러스가 코바렉스 바이러스를 다 죽여 버리고 세상을 새롭게 만들 것입니다. 그리고 배양되고 있는 ‘체사-AZ’ 의 메커니즘과 기전들을 세계 각국과 인류에게 전파하고, 치료와 예방을 위한 백신을 생산 공급하도록 알렸습니다. 지금부터 오늘은, 세계를 구하고 재생한 날로 기념 될 것 입니다. 희망을 잃지 않고 견디어 주신 세계인, 모든 여러분에게 이 재생의 승리를 알립니다!"
나는 빽쌕을 메었다. 그리고 첼시 부츠를 신은 발로 바닥을 힘껏 밟았다. 그리고 주머니의 SUV 자동차 열쇠를 손으로 확인했다.
조용히 나가면 되었다. 모두가 정신없이 바빴다. 조금이라도 더 빨리 ‘체사=AZ’ 의메커니즘과 기전을 알리기 위해 언어 별 국가 별로 담당하여 전화와 컴퓨터에 매달려 있었다. 체시로는 캐나다와 영국을 맡아서 컴퓨터와 전화에 매달려 있었다. SNS 등 모든 사용 가능한 전파 매체들도 활발히 활동하였다. 이미 대통령과 그 일행들은 백악관으로 돌아갔다.
아마도 그는 이 재앙의 인위적 발생지인 C국 과 그와 동조한 국가 및 단체와 일대일로를 주도한 C국 등과 베리칲과 딮 스테이트를 관장하는 딮월드4ONW(for Our New World) 를 포함한 흑세력들에게 대가 지불을 포함한 역공을 할 것이다. 그리고 이곳은 아마도 기념관으로 남으려 나? 나는 할 일이 없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끝났다. 나는 조용히 정문을 나서 한 시간반 정도를 걸어서 수쟌의 집을 지나 주차해 둔 차로 왔다. 밤은 시작되어 사방이 어두웠다.
사제미가 거의 시야에서 보이지 않자 체시로는 그제서야 흐느껴 울었다. 온 것 같이 같이 가고 싶었다. 막 달려가고 싶었다. 그러나 그러지 못하고 G90 앞 마당의 귀퉁이에서 산을 내려가는 그를 눈물로 범벅이 된 얼굴을 한 채 지켜보고있었다. 그녀의 손에는 “산 2번지, Davis St. East, New Market”이 적힌 하얀 명함종이가 들려 있었다.
그들에게는 넥스트 츄마로우인(Next Tomorrow=모래) 오늘이, 재생의 날이자 지구회복으로 개선된 환희의 날이지만, 나에게는 꿈속같은 3일이었다. 나는 이제 시간이 차 안에 가득하다. 이곳은 아직 미국이다. 그러나 어디로 가야 할지… 막막하다. -끝-
Earth Man (The Man Who Saved the Earth)@-19-Last Episode (Light)
“Sajemi. The room you were in is a clean, sealed room. Come out quickly. Everyone is waiting outside.”
The inside of the G90 was a large hangar-like space. And there was a defensive wall at the end, guarded by four guards wearing protective clothing. It will probably contain facilities such as an emergency control room, operations room, and Sky-Isil accommodation. We walked along the right wall for about 5 minutes. All six soldiers protecting us were wearing protective clothing. We did not wear protective clothing. As we stood against the right wall again, the door opened and we entered the elevator. Everyone came this far in silence. As soon as the door closed, Ezekiel spoke.
“So far, 3/10 of the people on Earth have died. There will probably be more. Even now, people of all ages and genders are dying. Sadly, we are still unable to do anything. My parents and brothers have also died.”
She could not finish her sentence, and in her sorrow she could not forget her words. The quarantine director’s words were devastating. I went next to her and when she saw me she threw her whole body into my chest. I hugged her. And she patted herself on the back. She said that was the best after service I could do.
When the outer door opened, we passed through a clean quarantine passage, passed through another door, and finally came out. Before my eyes, low autumn mountains spread out like red and green fields. I could see towns and buildings whose names I didn't know in the distance. We were located about halfway up Eagle Mountain. The view was still clear and clear with a slight wind blowing. The floor, which was well-made and flat like a playground measuring about 200 pyeong, was made of dirt. And there were about 10 rocks scattered around where you could sit. Soon, two people set up a table, brought drinks, placed them on the table, and went in. Susan stayed with us to look after our two teenage children. Only then did I look at the clock. There wasn't. It was the watch I cherished so much, the watch I bought when I came to Canada, and the watch that was always with me through life, death, and ups and downs... While I was feeling discouraged, I heard Chesiro's words. She came and stood next to me.
“Honey~ Sajemi. Are you looking for this watch?”
She held out her left arm and showed her watch on her wrist. It has 12 white numbers from 1 to 12, shows the date and day of the week, is water resistant to 100 meters, is insect resistant to impacts weighing up to 5 kg, and has numbers and hours. It was a Swiss-made Winger with a luminous minute hand, a black circular dial, and a dark green urethane band. It was my alter ego that contained my life in Canada and the sweat, effort, blood, and love that went into it.
“Cheshiro. Ah, you got it.”
I saw her. She said, looking at my face with tears in her eyes.
“You came to the G90 unconscious and had a clean vision. While you were lying in the soundproof room, I took it off and took it. It was like I had a part of you.”
She didn't finish her sentence and hugged me. I hugged her tightly.
“Chesiro, my beloved. It was just what I wanted, knowing that you had my favorite thing.”
“Sajemi. Now you are always with me. I love you. I love you forever.”
We hugged each other tightly. It's like telling someone to take a photo for proof if they see it. I saw the watch that Chesiro wore as a habit. It was 5:50 PM.
“Sajemi. I hope we can quickly create antibodies, go in, get confirmed, create a ‘system’, and launch it into the sky to spread all those bad viruses and destroy them.”
We said, hugging each other as if we couldn't be apart.
“If you look at the progress so far, it will happen. Let’s wait a little longer.”
“Honey~ But why do you speak highly of me? Stop talking down now. It’s up to me to raise you up. You understand!”
“Hahaha, okay. Okay.”
“Look at me. You’re doing it again. If you keep doing that, I won’t tell you.”
“Okay. Okay. Okay. Yo… my lovely girl.”
“Honey. I love you.”
Chesiro was so lovely. Then I remembered my container home in Newmarket.
'No way. no.' I shook my head.
“Honey. Sajemi! What do you mean? Why are you shaking your head?”
Surprised, Cheshiro lifted her head and asked loudly. I felt sorry that I had caught something.
“Hmm. For a moment, I thought of my house in Newmarket. It reminded me of the container…”
“Ah! That container room. It’s great. I’ll be living in that room too. It’s so nice to be able to stay together all the time. I can’t wait to go.”
At that time, the door behind us opened and two soldiers wearing protective clothing came out and told us to come in as it was time. I looked at Chessiro's watch again and saw that it was 6 o'clock. I ended up spending 20 minutes longer outside than planned. Chesiro and I split up and quickly looked at the faces and actions of each member of our team. In particular, she looked closely at the children under Susan's care.
"We're all fine. I looked and breathed the air for an hour, but I couldn't find anything special. How about you?"
Everyone else who heard Susan gave a thumbs up. it was good. What do I know? Ma thought, feeling the same way as me.
Esgel, Susan, Chesiro, the two children other than me, Daniel, and two other people who had sex with me received antibody injections cultured with host antibiotics extracted from my blood, semen, and women's blood and vaginal fluid. If the above is successful, mass production will begin and divergence will begin. Sooner or later, ‘Quicks’ or ‘System’ or ‘Three Body Saaps’ will rain from the sky of the world and all human beings will feel the regeneration of the Earth. Today will be the beginning of that day.
We went into the examination room in the situation room one by one, and the others went in again and again when that person came out, and it took 30 minutes for everyone to finish. As I entered, six doctors and researchers gathered around. They collected everything necessary as a vivid sample to create a ‘Detailed Anatomy’ of all the human structures, blood, brain water and everything else about my body. While they were doing that to me, outside, TV cameras, broadcasting equipment, and microphones were being prepared under the podium. Exhausted, I came out, leaned on Cesiro who was waiting, finished first, and went to them gathered in front of the podium. In front of the podium, people were busy installing broadcasting equipment. All of their workers and observers were wearing protective clothing.
At that time, the president opened the door and came out with his group. They did not wear protective clothing. No, I took off my protective clothing and threw it forward.
Cheshiro looked forward next to me and spoke in a low voice.
“To the right of the president is the Minister of National Defense, and to the left is the commander of the Earth Defense Force and the head of the Canada Quarantine Agency.”
“In front of them is my woman, Chesiro, who is the most beautiful and lovely person in the world.”
“Honey~ Sajemi~ I, Chesiro Eastwood’s only love for the rest of my life, Sajemi, is by my side.”
Chesiro was holding my arm and looking up at me with tears in her eyes. I held Cheshiro's shoulders tightly and hugged him.
“Everyone! We did it! We did it! Everything has been confirmed! I am not Cubex five minutes ago, but I ordered the suicide missiles equipped with ‘Chesa-AZ’ warheads to be launched into the atmosphere. ‘Chesa-AZ’ detonated in the sky. It will blow on the wind and fall like rain, soaking the entire Earth. The vaccine virus will kill all the Kovalex viruses and create a new world. And the mechanisms and mechanisms of 'Chesa-AZ' that are being cultivated will be spread to countries around the world and to humanity. We announced the production and supply of vaccines for treatment and prevention. From now on, today will be celebrated as the day of saving and regenerating the world. We announce this victory of regeneration to all people around the world who have endured without losing hope!"
I carried a backpack. Then, I stepped on the floor with my feet wearing Chelsea boots. Then, I checked the SUV car keys in my pocket.
All I had to do was leave quietly. Everyone was hectic. In order to publicize the mechanism and mechanism of ‘Chesa = AZ’ as quickly as possible, we were in charge of each language and country and were busy on the phone and computer. Cesiro was in charge of Canada and England and was glued to his computer and phone. All available dissemination media, including SNS, were also active. The president and his entourage have already returned to the White House.
Perhaps he is paying compensation to the black forces, including Country C, the artificial origin of this disaster, countries and organizations that sympathized with it, Country C, which led the Belt and Road Initiative, and Deep World 4ONW (for Our New World), which oversees Verichep and Deep State. We will counterattack, including payment. And maybe this place will remain as a memorial? I had nothing to do. What I can do is done. I quietly left the front door, walked for about an hour and a half, passed Susan's house, and came to my parked car. Night began and it was dark everywhere.
It was only then that Cheshiro began to sob as Sasagemi was barely out of sight. I wanted to go with you as if I had come. I just wanted to run. But I couldn't do that, and I watched him go down the mountain from the corner of the yard in front of the G90 with a face covered in tears. In her hand was 'Mountain 2, Davis St. There was a white business card with East, New Market' written on it.
For them, Next Tomorrow, today is a day of rebirth and a day of joy when the earth is restored, but for me, it was like a dream for three days. I now have a lot of time in the car. This is still America. But where to go... I'm at a loss. -end-
첫댓글 재미있게 읽었어요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