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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게 있던데 공주님이 요정이었고 알 수 없는 버그로 지금의 응애공주님이 되었다는 건 좀 아닐까요.
아니면 콩스가 설정을 중간에 바꾼 거인지.
공주님이 항상 월드마다 어딘가에서 등장해서 스타피스를 주는데 캔터베리에게 적대적이었던 라 제국에서는 공주가 직접 나오지 않고 스타피스를 얻는 어느 집 내부에서 공주님 대신 푸른 요정이 있었다가 기사가 나오자 줄행랑을 치기도 했는데
이거만 가지고 보기엔 떡밥이 너무 적은 거 같기도..
아예 요정=공주 라고 보기도 힘든 게 여태 나온 스토리들에서 미래공주님이랑 마계에서의 응애공주님을 보면 또 요정은 아닌 거 같은데.
그냥 저가 처음 가테의 세계관을 파악하기 시작 했을 때 든 생각으로 떠올린 가설이긴 한데
마계 기사가 "나는 이전 세계의 너야." 라고 했었죠 근데 저는 단순한 루프로만 세계관을 보지는 않았었거든요
일종의 다중 세계 같은 느낌인데
우리가 지금 세계관을 푸른 요정이 관찰하고 관리하는 세계로 보고 있는데 그거에서 조금 바꿔서 요정도 세계에 포함되어 있는 존재가 아니련지.
굴레에 갇혀있는 세계(가테 세계)와 굴레 바깥의 세계랄까요. 굴레 바깥의 세계, 그냥 평범한 우주는 하나고 그 안에 굴레 안의 세계가 여러개 만들어져 있고 그 굴레의 세계를 관리하는 관리자들이 여러개인 거요.
난잡하게 말하는데 저가 궁금한게 던링 시절이 되기 전이 궁금해서 말이죠. 지구인들이 지금의 굴레 세계와 요정들을 만든 건지 아니면 초기 지구인들도 굴레에 포함되어 있는 건지가 궁금하고.
아무튼 저가 생각했던 건 굴레에 갇힌 세계는 하나씩 반복되고 있는 게 아니라 여러개가 동시에 존재하고 관리하는 요정들도 한 굴레 세계당 5명씩 있는 거 아닐까 라고 뇌피셜로 우겨보고 있고요
(마계 기사도 이에 대해선 잘 모른다고 답했고 또 요정이랑 마계 기사가 만나는 부분에서 이전 세계니 뭐니 하는 대화내용은 없기도 했고요.)
만약에 그렇다면 지금의 응애 공주님은 말 그대로 오류로 요정이 응애 공주님이 된 거고(응애 공주님이 있는 세계=헤실 세계) 헤실 세계에서 악몽11에서 미래공주님을 막은 푸른 요정은 또다른 굴레 세계에서 온 요정이 대신 일을 맡아준 게 아닐까 싶고 서로 요정들끼리 소통이 있었기에 다른 요정이 와준 거 아닐까 싶은데요
그러면 라 제국에서 있었던 푸른 요정이 응애공주님이냐 아니면 그저 관찰을 하기 위해 나온 요정이냐도 있을텐데 진짜로 응애공주님이 능력을 써서 라 제국에서 기사한테 스타피스를 주려고 나온 거면
(응애공주님이 요정이 맞는 경우)
헤실 세계가 시작되기 전에 요정이 스스로 자처해서 응애공주님으로 변했다던가(이건 밑에서 또 써볼게요.) 오류로 요정이 응애공주님이 된 건데
애초에 응애공주님의 푸른 능력은 스토리를 보면 공주님이 인지도 잘 못하고 다루지도 못하는 거 같아서 스타피스를 주러 온 요정은 응애공주님은 아닌 거 같고(이거도 다시 밑에서 써볼게요.) 그러면 라 제국 집에 있던 요정은 헤실 세계 대리를 맡은 요정이거나 다른 요정이 아닐까 싶은데요.
잠깐 왜 갑자기 요정들이 어쩌구 거리냐면 계속 난잡해지는데 생각나는 게 정리하기 힘들어서 그런데
저가 다중 세계라고 했었잖아요. 그러니까 기록되지 않은 세계도 그 다중 세계중 하나로 보고 있거든요.
뭔 소리냐면 우리 플레이어가 하고 있는 헤실세계의 미래가 아니라 다른 굴레 세계의 미래가 아닐까 하는 거거든요.
대체 스토리에서 기술력이 어떻게 되먹었길래 포탈을 열고 미래니 과거니 호로로롤 거리는지 모르겠는데 그 포탈이 미래나 과거로 보내는 시간 역행 따위가 아니라 다른 세계로 보내는 문이 아닐까 싶어서요.
(왜냐면 이건 주관적인 건데 본인은 시간이라는 개념을 지구의 공전과 자전에 맞춘 인간만의 단위와 추상으로 봐서 절대적으로 우주나 세계에 영향을 못 준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공간의 변화를 시간이라고 한다라고 생각하는데 이건 중요하지 않고, 그리고 살짝 억까인게 베스랑 리리, 구세주가 그 무수히 많은 시간선중에 하필이면 어쩌구 거린 걸 생각하면 아닌 거 같기도.)
근데 그러면 다른 세계의 미래인데 공주님이랑 다른 동료들이 왜 마계기사처럼 먼치킨 기사가 아니라 헤실기사를 알아보고 헤실 기사를 알고 있는 건가 의문이 드는데
여기서 생각한 게 무수히 많은 굴레 세계를 반복하면서 어느순간 한 세계에서 시나리오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응애공주랑 헤실 기사가 생기고 그걸 분기점으로 새롭게 만드는 세계들에서 점점 오류가 퍼지면서 헤실세계들도 많아지기 시작하는 시기가 현재 우리 플레이어들이 하고 있는 헤실 세계의 시점이 아닐까 싶은데요.
살짝 억까인 거 같기도 한데 여태 세계 창조를 하면서 생긴 하나의 오류로 모든 게 틀어져버려서 헤실세계(오류세계)들이 나오기 시작한 게 맞다면요
11월드에서 세실이 노래부르면서 이제 공주님이랑 기사가 베숙이랑 맞다이 뜨러 갈 때 장면에서 푸른요정이 날아다니면서 뭔가 좋아하는 듯한 장면이 나오잖아요? 그 기록되지 않은 세계에서 나왔던 푸른 요정이 지금의 우리 플레이어들이 하고 있는 헤실 세계의 관리자이고 그 관리자가 지금의 헤실세계를 만들 때 본인이 응애공주로 변한 거고 그리고 악몽11에서 나온 요정은 대리 뛴 거고
그런 루프의 루프가 처음 헤실 세계가 오류로 나왔을 때 시작되면서 이어지는 게 지금의 가테 세계관이 아니련지..
그러니까 좀 정리를 하자면
1.원래 먼치킨 기사가 구세주를 싹뚝하면 끝나는 게 기존 시나리오였고 그런 세계 창조가 무수히 일어남.
2. 무수히 일어나는 반복 속에서 생긴 오류로 어느 순간 헤실세계(오류세계)가 생겼고 그걸 분기점(헤실분기점)으로 헤실세계(오류세계)들이 연이어서 생김.
이정도인데 헤실분기점에서의 관리자가 응애공주로 변해서 지금 우리가 플레이하는 기사의 세계가 될 때까지
(변수)
관리자 > 응애공주 > 미래공주
-관리자가 헤실기사와 미래공주의 베숙이 맞따이를 관람하고 긍정하였습니다.-
관리자 > 응애공주 > 미래공주
-관리자가 헤실기사와 미래공주의 베숙이 맞따이를 관람하고 긍정하였습니다.-
관리자 > 응애공주 > 미래공주
-관리자가 헤실기사와 미래공주의 베숙이 맞따이를 관람하고 긍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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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응애공주 > 미래공주
-관리자가 헤실기사와 미래공주의 베숙이 맞따이를 관람하고 긍정하였습니다.-
3. 그러니까 가테 안에서의 포탈은 과거나 미래로 가는 포탈이 아닌 다른 세계로 가는 포탈이고 기사가 간 기록되지 않은 세계는 다른 헤실세계에서 그 세계의 기사가 사라진 미래(그때 까지의 기사들은 여태 '남는다'를 선택했을 수도)로 간 것.
4. 그러니까 미래공주한테 구해진 헤실기사가 미래에서 미래공주를 도와주고 그걸 본 관리자가 응애공주가 되고 그 응애공주가 기사한테 보호받고 그 공주가 미래공주가 되서 헤실기사를 구해주고 그 헤실기사가 미래공주를 미래에서 도와주고...(헤실루프)
를 반복했다는 말이죠.
근데 이건 그렇다치고 왜 헤실분기점에서 그런 오류가 생긴건지가 또 의문인데.
진짜로 다중세계가 맞고 응애공주님이 요정이었다는 게 맞다면
지금의 헤실루프의 시초인 헤실분기점에서의 요정이 왜 그런 일을 했는지, 아니면 말 그대로 오류가 생겨서 요정의 의지는 상관없이 그런 일이 벌어진 건지가 궁금해지는데요.
여기서 지금의 루프세계가 만들어진 게 요정들이 만들었고 그 세계 안에 던링 이전에 지구인들이 포함된 건지
아니면 지구인들이 만든 세계가 지금 루프세계고 그 세계를 수월하게 관리하게 하기 위해 요정들도 지구인들이 만든건지가 궁금한데 이건 저가 여관 영상을 안봐서 모르겠고..
세계가 프로그래밍된 세계인지는 넘기고 요정들이 만들어진 존재라고 생각될 만한 게 마계기사가 요정이랑 만나서 대화하는 걸 보면
뭔가 우리, 우리 거리기도 하고 말하는 게 여태 등장한 캐릭터와는 다르게 조금 단조롭기도 하죠. 세계를 관리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아닐까 싶은데 일단 관리자가 하나가 아닌 게 맞긴 한데 그 '우리'라는 게 푸른 요정 포함 색이 다른 5요정을 말하는 건지
아니면 푸른 요정들만 말하는 건지는 모르겠네요.
만약에 요정들이 단순한 프로그램이 아니라 감정을 느끼고 이해할 줄 아는 존재라면 약간 어느 만화에나 나올법한
-나는 이 무한의 반복에 지겨움을 어쩌구..
거리면서 시나리오를 지맘대로 개썅 마이웨이를 했을 거 같고.
그냥 단순한 프로그램였다면 오류로 세계의 관리자가 세계에 속해버린 게 아닌가 싶은데. 가끔씩 스토리에서 오류라는 대사가 나오는 걸 보면 이거도 맞을 거 같은데. 위에서 쓴
-관리자가 헤실기사와 미래공주의 베숙이 맞따이를 관람하고 긍정하였습니다.- 를 생각해보면 관리자들이 감정이 없거나 한 건 아닌 거 같기도 한데요.
아니면 감정이 생기고 이해능력을 얻는 게 오류인 걸까요.
그래서 또 요약해보면
1.요정 또한 만들어진 존재인가. 그리고 던링 이전에 지구인들도 굴레에 포함된 존재인가 아니면 지구인들이 굴레를 만들고 요정을 만들었는가.
인데 부유성 여관 영상도 다 안본 상태에서 뭘 생각할 수가 없네요..
어쨋든 요정들이 세계 창조와 소멸을 하는 게 그냥 하는 게 아니고 무언가 얻기 위해서 하는 거 같아요.
농부가 작물을 기르고 수확하는 직업이잖아요. 요정들이 기사를 농부라 칭한 게 무언가 정해진 시나리오에서 세계를 소멸시키면 얻는 무언가가 있어서 그런 거겠죠.(설마 세계 창조와 소멸에 생긴 에너지를 양분삼아 우리는 살아가기 때문이라는 구도로 나오진 않겠지.. 그건 아닐듯요.)
아 잠깐 계속 난잡하게 썼는데 위에서 포탈 얘기 한 거 좀 뜬금없이 써보면
현재 우리 플레이어가 하는 헤실세계에 헤실기사가 괴거로 돌아간다랑 남는다에서 과거로 돌아간다를 선택한 거잖아요. 만약 지금 쓴 헤실분기점이랑 헤실루프가 맞다면 여태 헤실 루프에서의 기사들은 다 남는다를 선택했으려나요. 아 복잡하다.
...
그래서 잠깐 지구인들도 피조물인지 지배자인지 구분을 못하겠다는 내용으로 잠깐 셋었는데 헤실 분기점이 맞고 한 세계마다 관리하는 요정들이 세트로 생기는 게 맞다면
헤실 분기점 전과 후의 요정들로 나뉘어서 지들끼리 대립하는 거도 있지 않을까 싶어서요.
약간 이런 느낌으로요.
월드11에서 (헤실루프 가설이 맞다는 하에)요정이 먼치킨 기사를 마계로 보냈었잖아요. 그 요정이 헤실분기점 전의 정상적인 시나리오 세계 관리자이고 서로 요정들간에 소통을 통해 현 헤실 세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헤실분기점 전의 요정들끼리
"님 이거 좀 고쳐보게 이렇게 하는 거 어떰?"
"ㅇㅋ 좋네."
"난 그럼 저쪽에 가서 부탁해봄."
"ㅇㅇ."
해서
"님아 저거 헤실한 거 해결할려고 이런 회의를 했었는데 그래서 님 도움이 좀 필요함."
"아 ㅇㅋ 내가 해줌."
해가지고
"농부와의 대화 권한을 요청. ... 해당 대화는 오류 로그에 기록될 것입니다."
가 되었던 게 아닐까 싶은 거죠.
살짝 다른 얘기이긴 한데 사진을 보면,
만약에 공주가 요정이었다는 게 맞다면 헤실루프를 고치려고 헤실분기점 전의 요정들이 뭐 손을 써보려는데 위에 대화처럼 오류 로그라고 하는 걸 보니 직접적으로 개입 및 세계 인물과의 만남 자체가 얘네한텐 안되는 거 같기도 하네요.
그러니까 또 간단하게 써보자면
1. 헤실분기점 전의 정석적인 요정들과 후의 개썅마이웨이 요정들끼리 대립할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 이해하기 쉽게.
-헤실 세계의 관리자에게 대화를 요청. 우리는 문제를 해결할 필요가 있습니다.-
-응애, 나 애기공주.-
-이런 ㅆ발.-
이런 느낌.
제 망상을 더해보자면 나중에 기사랑 동료들이 루프를 끊으려고 관리자들과 세계를 관리하는 곳까지 쳐들어가서 맞다이를 하는데 응애공주님의 본질이 돌아오면서 관리자로써 기사와 여태 함께했던 이들을 처리해야 하지만 또한 응애공주이기도 하기 때문에 갈등하다가
-하지만 나는 동시에 모두를 지켜야 하는 사람...
그러니까 기사. 이번에야 말로 우리 모두를 지키자!-
라면서 응애공주님이 기사와 동료들과 함께 요정들을 상대로 맞다이를 뜨는 거..
또 더해보자면 기존 루프 세계들의 기사들도 나와서 미기들이랑 마계기사도 같이 요정에 대항하는 스토리를 콩스에서 내주면 쩔듯...
또 샜었는데
어쨌든 지금 생각한 걸 간단하게 써보자면(간단하게 추가한 내용도 있어요.)
(응애공주님이 요정이라는 전제랑, 세계는 하나씩 반복되는 게 아닌 정해진 시나리오대로 여러개가 창조 소멸 되고 한 세계당 관리자가 세트로 있다는 전제 하에)
1.기사는 원래 강해서 베스도 금방 싹뚝했고, 구세주도 싹뚝하면 바로 끝나는 게 원래 시나리오였다. 그래서 월드10과 11이 기록되지 않은 세계인 것. 원래는 없던 세계였으니까.
2.근데 어떤 요정놈이 개썅마이웨이를 시전하거나 오류 생겨서 어느순간 시나리오가 틀어짐(헤실헤실 트리거, 헤실 분기점) 그게 응애공주.
3.그래서 응애공주랑 헤실기사가 생김(헤실분기점). 그리고 기록되지 않은 세계도 생김.
4.헤실분기점 이후로 헤실세계가 자꾸 생기기 시작하는데 헤실 분기점 당시의 요정인 헤실헤실 트리거는 어땠을지는 모르겠지만 대리로 뛴 다른 요정놈이 시초의 헤실세계에서 기사(아마도 다음에 새로 생긴 헤실세계의 기사)랑 미래공주 보고 감탄받아 지도
-응애, 나 애기공주-를 시전 했다는 게 헤실루프.
(아마도 여기서 루프가 시작된 게 아닐까요.)
그리고 여태 헤실이들은 '남는다'를 선택하고 그 '남는다'를 선택한 헤실이 들이 있던 세계는 우리가 아는 기록되지 않은 세계가 되고 그 세계는 다음에 창조된 세계의 기사를 기다리고 또 그 기사는 '남는다'를 선택하면서 또 기록되지 않은 세계가 생기는 루프가 생김.
4-5.포탈은 시간을 이동하는 게 아닌 세계를, 정확히는 공간을(세계간의 거리도 공간이긴
하니까.)이동하는 문이 아닐까 뇌피셜 시전.
4a.그래서 베숙이에 의하여 헤실기사가 자기 세계가 생기기 전에 생긴 헤실세계로 가는 반복이 생기고 각 헤실세계의 구세주들이 그다음에 창조된 세계(이전 세계로 온 헤실기사의 세계)로 공주님을 보내서
미래공주님이 기사를 구해주고, 그 기사는 그 이전에 세계 자신을 구해준 미래공주님이 있는 세계로 가서 '남는다'를 선택 한다는 것.
4b.하지만 기사가 '남는다'를 선택했을 때 구세주가 미공을 프롤로그로 보낸 게 어떻게 성립되나 할 수도 있는데. 일단 기사 자체가 남든 떠나든 존재를 하려면 구세주가(구세주 말고도 다른 존재가 보낼 수도 있겠지만 구세주가 유력해보임.) 공주님을 포탈로 보내야 하기 때문에 남든 떠나든 상관 없을 듯.
악몽 스토리가 기사가 떠난 뒤에 스토리를 보여줘서 그렇지 기사가 남았어도 구세주든 뭐든 의해 공주님이 프롤로그(공주님 시점으로는 다음 세계)로 보내졌지 않을까 싶네요.
4f.그래서 기사는 공주에 의해 구해지고 그 기사는 그 전 세계로 가서 공주를 도와주고 그걸 본 (기사 시점으로는 그전 세계의)관리자가 감탄을 받아 지가 -응애, 나 애기공주.-를 시전하면서 헤실 세계를 만들고....
그냥 미래공주가 기사를 구하고 그 기사가 미래공주를 구하고 그걸 본 관리자가 감명받아 응애공주님이 되고 그 응애공주가 기사한테 보호받고 자라서 나중엔 기사를 구해주고 그 기사는...
이라는 루프가 생겼다는 내용.
5.하지만 루프가 생기기 전과 세계의 창조와 소멸을 떠나서 그 요정들또한 만들어진 존재인지 아닌지 그리고 던링시절 이전에 지구인들도 굴레에 속박되어있는 존재들인지 아니면 지구인들이 관리자들과 가테세계를 만든 자들인지 가 의문.
하지만 헤실루프(응애, 나 애기공주 시전)를 생각하면 같은 일을 반복하는 걸로 보아 관리자들고 시나리오를 관리한다는 시나리오 속에 갇힌 존재들일 수도..
6.기사를 농부라고 부르는 것을 보아 세계 창조와 소멸의 과정에서 무언가를 얻는 게 있는 거 같다는 뇌피셜.
6a.기사와의 대화를 오류 로그에 기록한다는 것을 보아 확실히 직접적으로 개입하는 것은 꺼리거나 금지된 쪽으로 보인다는 뇌피셜.
7.요정들이 세계가 창조될 때마다 세트로 생긴다는 전제로 각 세계마다 관리자가 존재한다면
헤실분기점 전과 후의 요정들끼리의 대립도 있지 않을까 생각.
7a.그래서 가테의 마지막의 마지막에는 세계의 루프와 불완전함을 끊고 굴레에서 벗어나기 위해 각 세계의 관리자들과 관리하는 곳에서 맞다이를 한다는 망상.
final.정리
그래서 현재 우리 플레이어가 하고 있는 헤실기사의 세계가 관리자들 시점으로는 가장 최근에 만들어진 세계이고 그 헤실기사가
'남는다'를 선택하지 않고 다시 자기 세계로 돌아와서 여태 있던 헤실루프가 또 꺾이게 되었고 기사가 '남는다'를 선택하지 않고 돌아와 가장 최근에 만들어진 세계의 기록되지 않은 세계가 사라지게 되자
그걸 본 헤실분기점 이전의 관리자가 마계기사를 보내본 것이 아닌가 싶다는 내용입니다.
지금 우리가 하고있는 기사가 아예 헤실분기점 이전의 정석 세계와 후에 헤실루프를 모두 깨고 공주와 함께 마지막에 마지막에는 관리자들까지 만나서 엉겁된 굴레를 정리하는 게 엔딩이 아닐까 싶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최근에 나온 월드14 역병의사가
한 말에 기사와 공주(세계를 관리하는 요정)라는 변수가 루프라던가 굴레라던가를 깰 수 있지 않을까 해서 했던 생각을 조금 정리하니 이렇게 써지네요..ㅡㅡ
공주가 정말로 요정이라면 일단 어느정도 굴레에는 속하지 않은 존재일테니까요
그리고
남은 의문점. 공주가 오류면 요정은 먼치킨 기사더러 공주를 처리하라고 하면 될텐데 왜 기존 기사를 배척하려 한 걸까.
또 지금의 헤실 기사까지 있었던 그 반복들이 다 똑같았을 것인가. 아마도 아닐 거 같은데. 데몬 샤이어에서 하나의 세계도 아니고 일부 지역의 루프라 반복될 때마다 조금의 변곡이 있었으니 여태까지의 반복이 다 똑같지는 않았을 듯...
아직 부유성 여관 영상도 다 안봤고 궤도 엘베도 다 못 밀었고 그냥 뇌피셜에 망상으로 억까한 거라서 그냥 재미로만 생각해주세요...
이상 가테를 하며 깨진 대가리에서 흘러나온 뇌수를 모아 만든 뇌피셜 드링킹였슴다..
첫댓글 공주님의 전직이 요정(관리자)설은 굉장히 흥미롭다고 생각해요.
사실 저도 과거 비슷한 생각을 해본적도 있어요.
저는 다른 분이 글 올린 거 보고 요정이라면? 이라는 생각을 한 거라서요. 진짜 공주님이 요정이었다는 생각은 스토리에서 충격이 조금 있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