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 왜그래"
" 그라인다에 살이갈렸어"
" 장갑벋어봐"
검지손가락 끝자락 손톱 바로 옆으로 날이파고 들었는데 천만 다행인지 뼈는 건드리지 않고 살만 날이 파고들었던 것이다
순간적으로 피가 쏟아지는 상황에서
후타닥 내차로 뛰어가 차안에 후시딘과 대일밴드로 응급처치를 했던 것이다
일하는 내내 통증으로 인해 신경이 쓰였다
다행인것은
내피부는 덧이 잘안나는 것에 위안을 삼았다
한여름 날씨처럼 27도까지 치솟았다
태양은 강열하고 응달진 곳은 시원해서 그럭저럭 견딜만 하다
하우스에 텐텐지 그리고 그위에 비닐 또 보온덥개 그리고 다시 장수비닐 마지막으로
차광망이 씌워지는 것이다
이안에
각파이프로 바닥을 만들고 그위에 센드위치 판넬로 방을 꾸미고 그옆엔 주방 그리고 화장실이 만들어지고
끝에는 저온창고를 지으려는 것이다
그때
그녀가 헐레벌떡 다가온다
" 손은 왜그래"
" 그라인더에 갈려서 "
" 아이 소름돋아 많이 다쳤겠네"
" 그래도 다행이 이정도만"
" 자기야 앞으로 며칠동안 집에 없을거야"
" 왜 몬일있어"
" 어머니가 위독하셔서 가봐야 할거 같아"
" 걱정말고 다녀와"
손에 신경이 쓰이다 보니 일의 능률이 ..
친구가 나더러 먼저 들어가 치료좀 하라고 해서 그렇게 5시쯤 집으로 향했다
샤워하고 치료할 약을 꺼내 정성껏 바르면서
" 빨리 벌어진거 아물어라"
그렇게 기도를 하면서
강철부대 보고는 꿈나라로 ..
첫댓글 저두 그라인더에 손가락 다친경험이~~
통증 한참 오래 가더라구요,,,
그러셨군요 전 많이 좋아졌어요
아휴~~
빨리 상처가 아물기를......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휴~~
내가 오늘 으리 궁이님 덕분에
웃음 한보따리~^^
@페이지 ㅎㅎ
불행 중 다행이라고 하기에는 그렇고
아무
탈없이 일상으로 돌아오시길
맞는말씀
에구 저런, 우리 지존옵빠
큰 일 날 뻔 했구먼유.
그만하길 천만다행이유.
손재주와 눈썰미는 있으신 분이라
하우스를 아주 말끔하게 지어 놓으셨구랴.
저야 조수인걸요
하우스가 넓찍하니 좋네요,, (솜씨 좋은)
언능 상처 아물어서 마저 완성하시고 사진 오려주시길~
네 상처가 많이 아물었어요
그라인더에 갈렸으면 오래 갈텐데요
쇠독이 있어 병원 가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좋아졌어요
@지 존 당장 좋은것 같아도 상당히
어려운 상처입니다
덧나지 않아야 할텐데~
약만 바르지 마시고
병원도 갔다오세요
아니요 많이 좋아졌어요
독립군이 부상을 입으셨군요.
치료하셔서 어서 낫길 바랄게요.
좋아졌어요
핸드 그라인더
현장에서 다치는 사고가 빈번한 전동공구 지요
작업의 편리함 때문에 대부분 안전덥개 를 제거해서 사용하기 때문에
흉기가 될수 있습니다~~
저도 몇해전 손가락이 절단 될뻔 하기도 했습니다~~~
몇바늘 꿰메고 한동안 고생 했지요~~~
지존님도 살성이 좋군요~~ 잘 덧나지 않는다니 그나마 다행 입니다
맞아요 커버를 없애는 바람이 더위험하네요
오늘은 많이 좋아졌네요
아유 어째 큰일 날뻔 했다야
여름 살이라 쉬 아물겠나 병원 치료 받아 집에서 쪼물락 거리지 말고
하루지났는데 아물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