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때 하늘에서는 만다라꽃과 마하만다라꽃과 만수사꽃과 마하만수사꽃이 비 오듯이 부처님 위와 여러 대중들에게 내렸으며, 넓은 부처님의 세계는 여섯 가지로 진동하였습니다.
그러자 그때 모인 대중 가운데 있던 비구, 비구니, 우바새, 우바이, 천인, 용, 야차, 건달바, 아수라, 가루라, 긴나라, 마후라가와 사람과 사람이 아닌 것들과 여러 작은 왕들과 전륜성왕 등의 대중들이 일찍이 없었던 일을 보고 기뻐하며 합장하고 일심으로 부처님을 우러러보았습니다.
그때 부처님께서 미간의 백호상에서 광명을 놓아 동방으로 1만 8천 세계를 비추시니 그 빛이 두루 미치지 않은 데가 없어 아래로는 아비지옥에서 위로는 아가니타천에까지 이르니, 이 세계에서 저 국토의 여섯 갈래 중생들을 다 볼 수 있었고, 또 저 국토에 계신 부처님들을 볼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그 부처님들이 설하시는 경의 가르침을 들을 수 있었으며 비구, 비구니, 우바새, 우바이들이 온갖 행을 닦아 득도하는 것을 볼 수 있었으며, 또 보살마하살들이 가지가지 인연과 가지가지 믿음과 가지가지 모습으로 보살도를 행하는 것을 볼 수 있었으며, 부처님들의 완전한 열반을 볼 수 있었으며, 부처님들께서 완전한 열반에 드신 뒤에 부처님의 사리를 모시기 위하여 칠보로 탑을 세우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때 미륵보살이 ‘세존께서 신비로운 변화를 나타내시는데 무슨 인연으로 이런 상서가 있는 것일까? 지금 부처님께서 삼매에 드셨으니 이는 불가사의하고 드문 일이다. 마땅히 누구에게 물어야 하며 누가 대답할 수 있을까?’ 라고 생각하다가,
‘이 문수사리 법왕자가 과거의 한량없는 부처님들을 공양하고 가까이 모셨으므로 반드시 이렇게 희유한 모습을 보았을 것이니 물어보아야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이때 또 비구, 비구니, 우바새, 우바이와 천인, 용, 귀신들도 ‘부처님의 광명과 신통한 모습을 누구에게 물어보아야 할까?’ 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미륵보살이 자신의 궁금증을 풀기 위해서 또 사부대중인 비구, 비구니, 우바새, 우바이와 천인, 용, 귀신 등 그곳에 모인 대중들의 마음을 살펴 알고서 문수사리에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부처님께서는 어떤 인연으로 이런 상서와 신통한 모습이 있으며 큰 광명을 놓으시어 동방으로 1만 8천 국토를 비추시며 저 부처님 세계의 아름다움을 다 볼 수 있게 합니까?”
그리고는 다시 이 뜻을 밝히려고 게송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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