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시시 때때(?)로 일어나야 하기 땀시 오늘은 아예 아가 일어난 김에.. 그냥
계속 일어나있다.
"하나님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찌어다!"라는 성경구절이 있다. 맛! 이라고 하는 것!
우리가
"맛집"을 찾는 이유는 그 곳에 가서 어떤 음식을 먹었더니 참 맛있었기때문에 그 맛으로 인하여 또 그 집을 찾기도 하고 그러한 집을 소개
받기도 하는 것이다.
맛을 보아야 알게 되는 것..
하나님의 선하심이라고 하는 것! 맛을 보지 않은 자들은 이
"선하심"을 다시 찾고자 하는 마음이 있을리도 없겠지?
나는 "중보기도"를 받을 때 그 "맛"을 아는 사람
같다.
그러니... 작고 큰 일들을 부지런히(?) 기도 부탁 하는 것을 특권으로 여기니 말이다.
선교사 21년
하면서 "중보기도"의 맛 즉슨! 그 효과(?)가 얼마나 큰 지.. 그리고 내 삶에.. 주님의 사역에 얼마나 큰 힘이 되었는지를
잘 알고 있다.
어제는 울 어머니 국내거소증을 만들기 위해 모든 필요한 서류를 구비하기까지..
본인이 직접 가지
못하여서.. 준비해야 했던 서류들 까지. 등 등.. 순적한 절차를 위해 거소증 자격 합격(?)을 위해 많은 사람들에게 기도
부탁을 드려 놓고
어제 목동의 이민 출입국에 갔다.
우와! 기적같은 일이!! 수속 들어가서 얼마 안
되어서.. 정말 순적하게.. 까다로움 받은 것 아무것도 없이..
심사에 합격되었다! 동생이 엄마 한국 들어오실 때
시민권 원본까지 다 동봉해 보낸 것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이미 있었던 것이 아니었겠는가!!
할렐루야!
우와! 나로서는
이 일이 어제 얼마나 중요한 일이었는지!!
"하나님의 선하심"을 중보기도의 힘으로 또 한번 맛을 보게 된 귀한 일이 바로
어제 "거소증 합격" 된 일!!
이제 2주 후면 엄마 국내거소증이 나오게 되어서 감사 감사 왕 감사!
기도 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넙죽 큰 절을 하고 싶은 이 마음!
축복합니다! 에브리원!!
기도를 들으시는 우리
하나님! 중보기도를 기뻐하시는 우리 하나님!
나는 중보기도의 빚을 넘 많이 지고 살아서리.. 평생 열심히 나도 다른
사람들 위한 기도를 잊지 않아야만 한다!
요 엘 3 장
10 - 너희는 보습을 쳐서 칼을 만들지어다 낫을 쳐서 창을
만들지어다 약한 자도 이르기를 나는 강하다 할지어다 Beat your plowshares into swords and your
pruning hooks into spears. Let the weakling say, `I am strong!`
"약한 자도
이르기를 나는 강하다 할지어다" 이 말씀이 마음에 와 닿는다.
인간의 약함이 느껴질 때 더 더욱 "하나님의 강함"이
느껴질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요즘 내가 묵상에 병원 이야기를 썼더니 어떤 분들은 내가 아파서 병원에 다니는 줄 알고
나를 걱정하고 염려하는 마음들을 문자로 주셨다.
감사 감사 또 감사!!
음... 내가 아픈 것은
아니고.. 내가 간병을 좀 해야 하는 일이 생겼다.
그래서.. 병원으로 간병하러 저녁에 들어온다. 오늘이
3일째이다.
오늘은 토요일.... 보통 토요일엔 설교 스케줄이 있는 편이었는데 오늘은 신기(?)하게 설교 스케쥴이
없다.
그래서 오늘은 다른 분들의 도움을 받지 않고 병원에 하루종일 있을 수가 있게 되었다.
내가 병원에 없을
때는 다른 분들이 나 대신 와 있어 주셔서 이 일도 내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요즘 나는 나름(?) 어려운 일을
전혀 예상치 않게 만났지만 사람이 감당할만한 시험만 주신다고
창세 이전부터 오늘 나의 스케쥴은 병원에서 하루종일
있어도 되는 상황인 것이니
하나님이 나의 모든 인생의 스케쥴을 100% 완전하게 주장하고 계심을 믿을 수 밖에 없고
그 믿음에는 "이 일도 지나가리라!" 라고 믿음 역시 있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영어 표현에 "One
at a time!" 이라는 말이 있다.
한번에 한가지씩! 한번에 한가지씩!
하루 걱정거리 하루에 족하다.. 하는
성경말씀이랑 맥락은 비슷하다.
하루 걱정.. 그 날에 족하도다!
한개씩 해 나가는
것이다. 한개씩..
오늘 감당할 수 있는거 만큼만 생각하다. 모레 되면 또 그 날 감당할 만큼의 일만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내일은 아침부터 설교에.. 저녁에는 수양회 인도의 첫날이니 병원으로 아예 들어 올 수가
없다.
아침부터.. 저녁까지는.. 누가 나 대신 와 있을 수 있으니 일단 그것이 감사..
수양회 인도는 월요일 저녁에
마치는데 화요일 새벽 기차를 타고 경주로 내려가야 한다. 대구 노회 청소년 집회가 아침에 있기 때문이다.
어떻게 이
3일을 조정할 것인가.. 숙제이긴 하지만 One at a time!
일단 하루씩 해결하도록 한다.
3월부터는 약
3개월은 휴직을 생각해 보도록 해야겠다. 간병하면서 교회근무를 하는 것도 무리가 될 것이고 교회 일에 올인하지 못하는데 월급
받는 것이 미안한 일이 될 것 같다.
교회에 덕이 되어야지.. 민폐(?)가 되어서는 안 될 일이니..
그러나..
이 역시 오늘 일은 아니다.
오늘은 병원에서 있을 수 있음이 감사하다.
"약한 자도 이르기를 나는 강하다
할지어다"
약한 것 같아도 "강하다"라고 말을 할 수 있다면 아주 "약한 상황"은 아닌 것 같다.
우리
인생에는 끊임없이 "도전적인" 일들이 있는 것 같다.
다 감당할 수 있음은 바로 약할 때 더 "강함"되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
그분의 힘때문이리라!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한 고비 한 고비 잘 넘기고 있어서 감사 합니다. 그
날 그 날 딱 필요한 은혜와 도우심이 느을 넉넉하니 함께 하니 감사합니다!
네 은혜가 내게 족하도다! 실로 내게 있는
은혜가 족하고 또 족하고 또 족하여 넘쳐 흐릅니다!
나의 약함이 그대의 강함입니다!
"내가 그니라!" "내
안에 그가! 그 안에 내가! 주 안에 내가! 내 안에 주가!"
우와! 주님과 저는 완존 환상의 콤비!! 나는 행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으나
주님은 행하지 못할 것이 전혀 없는 분이니
나는 0 이지만 주님은 무한대! 0인
나 + 무한대인 주님 = 무한대!!
그러면? 나도 무한대! ㅋㅋ 이런 계산은 처음 글로 적어 보는데.. 음.. 아주
멋진 공식인데요!!
기도하면.. 어깨가 펴지고 기도 안 하면.. 쪼그라 드는.. 그런 느낌의
나날들입니다.
"그대 앞에만 서면.. 난 왜 이렇게 작아지는지!!"
주님.. 이거 예전에 제가 노래방 가면 부르던
유행가 가사인데요 여기에 "그대"는 주님이세요 ㅋㅋㅋ
주님 여기서 빵 터져셨죠?
요즘 말에 "빵 터짐"이란
말 있는데 이 이름으로 제과점도 있는거 아시는감유 주님? ㅋㅋㅋㅋ
요즘 제가 기도 많이 못해도 나를 위해 하늘로
올라가는 기도의 향이 그득한 것을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