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 오징어요리] 마른 오징어 튀김 만드는법
한참 비가 많이 오던 어느날,
문득 바삭한 튀김이 생각나서
만들어 먹은 마른 오징어 튀김~
그땐 비가 지긋지긋했는데,
이젠 때이른 불볕더위로
오히려 비가 그립군요;;
각설하고, 오늘은 마른 오징어 튀김
만드는법에 대해 포스팅 해볼게요^^
마른 오징어 튀김 재료
마른 오징어 1마리, 포도씨유,
튀김가루 4큰술, 물 0.7컵
마른 오징어 튀김이에요.
바삭바삭한 식감에
씹을수록 쫄깃하고
고소한 맛이 좋아
자꾸만 집어 먹게 된다는..^^
2주전쯤인가..
엄마가 마른 오징어를
잔뜩 사오셨더라구요.
처음엔 그냥 구워 먹었는데,
나중엔 좀 질려서리..
계속 씹어먹으려니
이가 아프기도 하고 말이죠.
마침 비도 오고 하길래,
오랜만에 튀김을 해보기로 했어요.
먼저, 마른 오징어는
찬물에 5~6시간쯤 담가
충분히 불려 주었어요.
잘 불어나 물렁물렁해진 오징어는
키친타올 위에 올려 물기를
꼼꼼히 닦아줍니다.
그리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튀김가루, 물을 섞어
튀김반죽을 만든 후..
불린 오징어를 넣어줍니다.
후라이팬에 포도씨유를 넉넉히 붓고,
튀김반죽을 약간 떨어뜨려
기름 온도를 체크합니다.
?
튀김 반죽이 튀겨지기 시작하면
튀기기에 알맞은 온도가 된것이니,
튀김옷 입힌 오징어를 넣어
앞뒤로 노릇하게 튀겨줍니다.
1차로 튀겨진 오징어튀김~
이대로 먹어도 참 맛있지만..
더 바삭하고 고소한 맛을
내기 위해 한번 더
튀겨주었습니다.
두 번 튀겨내니,
한결 더 바삭하니
맛있어 보이죠?^^
이렇게 완성된 마른 오징어 튀김~
한참 블로그용 사진 찍느라 바쁜데,
사진 그만 찍고 얼른 먹자며 성화를 하는 엄마님..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사진에 몰입하는 나..ㅎㅎ
원래 부침개나 튀김 하고 나면
기름 냄새 맡은게 지겨워서라도
잘 안먹게 되던데..
요건 하나씩 계속
집어먹게 된다는..
보통 오징어 튀김 하면
물오징어를 많이들 생각하시지만..
저는 이 마른 오징어 튀김을 더 좋아해요.
더 쫄깃한 식감이 들어 맛있거든요.^^
비오는 날, 간식으로 해먹기
딱 좋았던 마른 오징어 튀김~
재료도 만드는법도 간단하니
여러분도 한번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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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미즈쿡 레시피 원문보기 글쓴이: 밝은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