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은 2024. 3. 27. 수요일.
하늘이 약간 흐리다.
큰딸은 미국으로 출장 나갔다.
미국 현지에서 남편을 만난단다.
1주일 뒤에 귀국한단다.
오래전 나는 서울 용산구 삼각지 MND에 다닐 때 미국과 어떤 협정을 체결하려고 외무부 미주국장 반기문 수석대표자(수행자 1명 포함), 과기처, 상공부, MND의 나. 총5명이 출장 갔다.
반기문 씨는 훗날 외무부장관, 유엔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내가 미국으로 간 공무출장은 세 차례.
- 워싱턴, 뉴욕, 하와이.
오늘 내 큰딸이 미국으로 출장 나간 뒤 시간을 내서....
현지에서 활동하는 남편과 만나서 유익한 시간을 함께 즐겁게 보냈으면 싶다.
2.
오늘은 카페 회원이 47,700여 명이 넘는 <아름다운 5060카페>에 들렀다.
최근에 나는 부당한 조치를 또 당해서 은근히 화가 난 상태였다.
다행히도 카페지기 님의 배려로 부당한 조치가 아주 짧게 끝났다.
어떤 회원의 글에서는 습관적으로 동사의 어미가 어색하기에 이를 지적해서 고쳐 썼으면 하는 의도로 내가 댓글 달았다. 그 결과는 운영진과 일부 회원들의 미움을 받아서 나는 '출입금지'를 당했다.
내가 억울해서 카페지기 님한테 메일를 보냈고, 다행히도 내 요구가 받아들여져서 3일 뒤에는 내 신분이 도로 회복되었다.
어떤 회원의 글에서는 문제점이 끊임없이 반복된다.
동사의 어미변화에서 받침 'ㅁ'를 'ㅂ'으로 고쳐야 한다고 내가 댓글 몇 차례 달았다가 나만 곤욕을 치뤘다.
문제가 된 아래 내 댓글들이다.
1. 내 댓글
부럽습니다.
바이크를 타고서 전국 곳곳으로 여행 다니는 능력과 건강에 부러워 합니다.
님의 글에서는
끝나는 말(동사)에 받침 'ㅁ'이 붙습니다만
받침 'ㅂ'으로 써야 합니다.
봄이 시작되엿슴니다 → .... 시작되었습니다. 'ㅂ'
꽃들에 천국이 시작됨니다 → .... 시작됩니다. 'ㅂ'
마실을 다녀옴니다 → .... 다녀옵니다. 'ㅂ'
목에는 스카프를 해봄니다 → ... 해 봅니다 . 'ㅂ'
어데를 가나 아름답슴니다 → .... 아름답습니다. 'ㅂ'
글 또 기다립니다.
저도 먼 길 떠나고 싶군요.
충남 보령 무창포해수욕장 인근마을에 있는 제 고향집이라도 다녀왔으면 싶습니다.
2. 내 댓글
예.
제이정1님.
무척이나 이해력이 빠르십니다.
'봄날씨입니다'라고 동사의 어미 'ㅂ'을 정확하게 쓰셨습니다.
제1정님은 앞으로도 더욱 잘 하실 겁니다.
* 위 덧글에서 '하실 겁니다'라고 저도 'ㅂ' 받침을 썼습니다.
3. 댓글
달려가봄니다 → 봅니다.
보물들이 빼곡햇슴니다 → 빼곡했습니다.
대단 함니다 → 대단합니다.
장미화씨랑 가기로 햇늡니다 → 했습니다.
잠시 들러봄니다 → 둘러봅니다.
주말은 비쌈니다 → 비쌉니다.
바다낰싯터를 다녀볼까 함니다 → 합니다.
써보고 갈까 함니다 → 합니다.
1)
위 글 동사의 어미는 모두 'ㅁ'을 'ㅂ'으로 바꿔야 합니다.
2)
좋은 약초술을 싣고.왓습니다
→ ..... 싣고 왔습니다 ('ㅆ')
받침은 'ㅅ' 아니라 쌍씨옷(ㅆ)입니다.
3)
아래는 모두 정확하군요.
대접 받고 왔습니다('ㅂ')
산수유 축제장으로 달려갔습니다('ㅂ')
모텔촌 오페라 추천해 봅니다('ㅂ')
우리나라 글 '동사' 어미변화에서는 받침 'ㅁ'은 없고 모두 'ㅂ'입니다.
조금씩이라도 글 다듬으면
나중에는 소중한 기억, 추억으로 보존될 겁니다.
부럽습니다.
바이크를 운전하면서 곳곳으로 여행 다니는 건강과 능력, 여유가 돋보입니다.
글 또 기다립니다.
4. 내 댓글
산삼한뿌리 ㅡ풍천장어
1)산삼한뿌리(모두 붙였음)
2)산 삼 한 뿌 리(모두 떼었음)
3)산삼 한뿌리
4)산삼 한 뿌리(ㅇ) : 이게 맞지요.
5)산삼한 뿌리
5. 운선 댓글
* 이에 대해서 운선 회원이 댓글 달았다.
'윤환님 제발 남의 글에 이런 댓글 달지 마세요 다시 활동정지 시킵니다 그냥 넘어가시고 읽지 마세요!'
내가 본 운선 작가 :
운선 이순자 회원은 '내 안의 나는 무지 예쁘다'라는 수필집 외 몇 권의 책을 낸 수필가.
초등학교 2학년 학력이 전부이다.
그런데도 꾸준히 글쓰기 공부를 더해서 수필작가로 등단했다.
초기의 글을 보면.... 다행히도 지금은 글이 정갈하다.
나는 이 이외에도 그간 몇 차례나 활동정지를 당했다.
카페 운영자인 '낭주'
카페 운영자인 '디카프리오'
이 두 분은.... 글쓰기도 이상했고, 카페 회비의 운영에 비리가 엿보이기에 내가 댓글 달았다가는 ...
최근인 지난해 8월( 2023. 8. 23.)에는 '차마두'
차 씨는 가입한 지 1개월도 안 되는 신규 회원.
글이 하도 이상해서 내가 댓글 달았다가 나는 미움을 받았다.
* 현재 이들 세 명은 모두 탈퇴자.
* 차마두 회원은 삽화 만화가이며... <5070 ....>카페에서 탈퇴한 그 즉시 위 <... 5060카페>에 신규 가입했다.
내가 오래 전부터 차 씨 회원을 안다는 뜻.
나는 이 카페에서 몇 차례나 강제조치당했고, 지난해에도 또 활동정지를 당해서 6개월간 활동하지 못했다. 그2024. 3. 24.부로 다시 활동을 재개 시작했으나 고작 한 달 뒤인 2024. 3. 24.에 또다시 제지를 당했다.
세상에나.
위 댓글들을 살펴 보라.
'했슴니다'가 잘못이기에 '했습니다'라고 고쳐서 써야 한다고 이렇게 댓글을 단 내가 잘못인가?
위 바이크를 타는 분은 글을 숱하게 올리는데도 글에서는 '했슴니다'의 'ㅁ'를 숱하게 써도 이 카페 그 누구도 이를 알려주지않았다. 내가 몇 차례 '했슴니다'를 '했습니다'로 고쳐야 한다고 댓글 단 것이 위 카페에 손해를 끼치는 거냐?라면서 반문한다.
나는 카페지기 님한테 멧세지를 보냈고, 3일간의 제제조치를 받은 뒤 4일째부터는 제재조치가 해제되었다.
2024. 3. 27. 오늘부터 나는 그 카페에 다시 출입하기 시작한다.
정말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카페의 운영진이다.
'글 엉터리로 쓰자'라고 강요하는가 보다.
6.
이 분의 글 제목이다.
'31절과 나에 할아버님'
31절 마다
생각나는 나에 조상님들
그옛날 용문산 속에
자리잡고 서울서 ㅡ춘천으로가는 우채국
차를 습격 독립자금을 보내고
.... .....
7.
이에 대해서 내가 아래처럼 댓글 달았다.
내일이 1919년 3월 1일 기미독립선언서를 낭독했던 날이군요.
삼일절에 대한 문구입니다.
우리 카페에서 발췌했지요.
도대체 어느 것이 정확할까요?
3·1절
3.1절
3,1절
3~1절
31절
1919. 4. 1. 충남 천안 병천면 아우내장터에서 만세 불렀던 여학생 유관순 열사.
그날 아버지 어머니는 만세 불렀다가 현장에서 살해당했고, 친척들도 곤욕을 치뤘고.
유관순 학생은 서울 서대문형무소에서 징역 살면서 처참하게 살해되어서 서울 용산구 남산 아래 공동묘지에 묻혔다가
그 지역이 개발되면서 유관순 열사의 유해조차도 흔적없이 사라졌지요.
만세를 불렀던 유관순 가족들이 얻은 게 무엇일까요?
우남 이승만 대통령은 임기 중에 친일파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유야무야.... 지금에 이르고 있지요.
친일명단조차 제대로 조사하지 않는 지금까지도....
내일이 삼일절(3·1절)이건만 내일 태극기를 거는 국민이 얼마쯤일까요?
몇해 전 태극기집회의 부정적인 이미지가 떠오르는 현실에서 ....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위 글이군요.
8.
이에 대해서 왜 남의 글에 지적하는 댓글을 다느냐며 항의한 '섭이.'회원의 덧글이다.
카페,삶방에서는 가급적 한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것이 좋을듯합니다
여차하면 자랑질,훈수질,지적질로 오해하기 십상입니다
여지껏, 최윤환님의 글들에서 많이 보아와서 익히들 알고 계십니다.
9.
이에 대한 내 댓글 :
섭이. 님
정말로 고맙습니다.
저는 오래전(30년 전 후... ) 강서구에 있는 '국립국어연구원'에서 단기교육을 연거푸 받았지요.
교육받으면서 국어연구원 교수들이 친일파 후손?이 아닐까 하는 의구심도 가졌지요.
우리나라 최고의 국어학자들로 구성된 기관은 아니다라는 뜻.
각 대학 등에서도 국어에 대해서 연구하고, 국어대사전 등을 발간할 겁니다.
위 국립국어원에서 발간한 표준국어대사전에 대한 신뢰에는 저는 고개를 흔들었지요.
지금은 직장에서 벗어난 지 15년이 훌쩍 넘었기에 이제는 국어에 대해서 교육을 받지도 못했고, 국어학 관련 책도 사지 않았지요.
그런데도 우리말과 우리글자를 바르게 쓰자라는 신념을 가졌지요.
나중에 국어어문규정에 관한 개정판 책을 구해서 공부를 더 해야겠습니다.
좋은 자료 제공에 정말로 고마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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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보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