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ㄴㄱㄷ 여시는 이 세상에 태어났으므로 환대 받을 자격이 있어. 본문대로 굳이 이득을 따지자면 여시가 받은 환대를 남에게 돌려주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해. 굳이 아이를 낳지 않아도 누군갈 돕고 좋은 세상 함께 만들어나가는 거. 김현경 <세상, 사람, 환대>라는 책 추천할게
왜 쓸모있는 사람이 되려고 해…그냥 사는거야.. 행복해지려고. 남한테 쓸모있는 사람이 되려고 하면 남 기준에 쓰임당하다가 죽는거야. 또 스스로에게 쓸모있어서 뭐해 이미 나는 나이고 내 몸은 나에게 쓸모있는 주인이 되어달라고 요구한적도 없는데! 다들 그냥저냥 살아 큰 목표를 이루겠다고 성대하게 사는 사람이 있으면 아주 작은 소망하나 가지고 사람도 있는거지
나도 그랬어 부모님 집에 살 때였는데 여기서 뛰어내릴까 하다가 아 맞다 엄마아빠 집값 떨어지겟지 그럼 나 어케해야되지 등등 그랬는데....그냥 그 시간 지나니까 좋은 시간도 오더라 그때의 나는 지금만큼도 못 살고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지금만큼 살고있는게 너무 대단해서 누구와 비교하고 채찍질 하려다가도 멈추게돼. 이정도면 잘 사는거 아닌가 하고...다들 맘이 편한 날 올거야
첫댓글 무가치한 나를 용서할 수 없어.. 그래도 버터야 한다니 지금 할 수 있는 것을 찾을 수밖에
맞아 그때 일기장이랑 유서 보면 가족들이 장례도 안치르면 좋겟어서 (비싸니까) 바다에 빠져죽으면 시체못찾고 장례도 못치르겠지 했음... 쓸모없는 존재라고 생각했어
ㅠㅠ.. 나도 우울증 심한데 이 생각이 떠나질 않아 근데 내가 죽으면 가족들이 겪을 상실감이 그 이상일 것 같아서 못 죽는 중…
나도 원래 우울증 오래 있었고 약은 끊었는데 가끔 이런 생각 올라오더라.. 진짜 맘같아선 홀연히 사라지고 싶은 마음.. 근데 가족들 슬퍼할거 생각하니 맘아파서 못하겠고.. 무튼 정말 이해해... 토닥토닥ㅠ
나도 우울감 심해서 유서 함 써봤을때(진짜 죽으려고쓴거아님 만약 쓴다면 어떻게 쓸까싶어서 함 해봄) 마지막쯤에 그렇게 쓰게되더라고 나라도 없으면 우리 가족 입이라도 하나 줄지 않겠나싶어서 이런 선택을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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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듯하고 어른스럽다 여시
ㅈㄴㄱㄷ 멋진여시..!! 어른이다 정말
나도 이런생각 진짜 많이 해... 근데 역지사지해보면 진짜 부모님한테 못할 짓이라 안하는거지 뭐
나도 그럇음 심지어 어렸어서(12살때라..)
내가 죽어야 부모님이 행복하다고 생각했음. 내 시체를 봐야 부모님이 드디어 나로부터 해방되고 행복해질거라 생각함
나 우울증이구나..
마저.. 이런 생각 자체를 안해야함.. 지구 입장에서 봤을땐 인간 모두 다 존재자체가 피해인걸 그러니 생각하지말기로해 모두들 .. ^_^
진짜 잘 이겨내야돼..저런 생각들이 날 갉아먹기시작하면 재가될때까지 날 말려버리는거 같아 ㅠㅠ
가족들한테 쓸모없는 가족? 사실 낱낱이 뜯어보면 가족들 다 각자 그닥 쓸모없음.. 그래서 가치를 매길필요x라고 위로해준적 있어ㅠ
나도 학생때 저 생각 했었는데..
우울증 없으면 이런생각 안하는거야? 내가 죽는게 이득이라는 생각 오억번 했는데ㅠ
여전히 죽고싶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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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ㄴㄱㄷ 여시는 이 세상에 태어났으므로 환대 받을 자격이 있어. 본문대로 굳이 이득을 따지자면 여시가 받은 환대를 남에게 돌려주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해. 굳이 아이를 낳지 않아도 누군갈 돕고 좋은 세상 함께 만들어나가는 거. 김현경 <세상, 사람, 환대>라는 책 추천할게
취준 때 한번 해봤는데 가족한테 미안해서라기보단 사회적으로 쓸모없는 인간같이 느껴졌어서... 근데 사회가 쓰레기인거지 내가 쓰레기인가. 나라 팔아먹은 새끼들 사람 죽인 새끼들 사람 상처주는 새끼들 다 잘만 살아간다. 나라고 못살아갈 이유가 있늘까.
내가 살아있는 것보단 죽는 게 부모님에게 훨씬 도움될 듯...내가 너무 무가치해 기회비용 마이너스....
원래다들안그래? 다들그럴거라고생각했어....
근데 보통 저런 생각 안하는 사람이 내기준 뻔뻔하게 잘 살아가는 거 같긴해... 인성 후지고 불륜하고 왕따시켜도 회사 잘 다니는 사람들 보면 사람진짜 쓸모없어 보이는데도 뻔뻔히 잘 살잖아.... 근데 왜 나는 자꾸 내 쓸모가 있네 없네 하며 우울한지
왜 쓸모있는 사람이 되려고 해…그냥 사는거야.. 행복해지려고. 남한테 쓸모있는 사람이 되려고 하면 남 기준에 쓰임당하다가 죽는거야. 또 스스로에게 쓸모있어서 뭐해 이미 나는 나이고 내 몸은 나에게 쓸모있는 주인이 되어달라고 요구한적도 없는데! 다들 그냥저냥 살아 큰 목표를 이루겠다고 성대하게 사는 사람이 있으면 아주 작은 소망하나 가지고 사람도 있는거지
태어난 이유가 쓸모겠어? 그냥 내행복 찾으면서 살면돼
너무 오래 살고 있단 생각을 많이 함…
죽고 싶은데 빚을 못 갚아서 못 죽습니다
나도 그럼
엄마아빠가 나에게 투자한 돈 시간 노력 = 이거 얼마만큼 보상하고 죽어야 할지 고민함…..
내가 쓸모없는건 둘째치고 굳이 살고싶은 이유가 없어 근데 쓸모까지 없으니까 그냥 부채감만 덜고 죽고싶은거임
이게..일반적인 사고회로가 아니야? 나 가성비 너무 떨어지는 것 같은데
이게 우울증이었어? 나 항상 저 생각 하는데… 남들만큼 효율이나 결과가 안 나오는 사람인것처럼 느껴져서 굳이 세상에 있을 필요가 없는 존재처럼 느껴…
우울증 최고조일때..진짜 부모님한테 내 존재가 너무 민폐같아서 없애고 싶었어 병원 가고 약먹은후론 그런생각 안들어 내가 행복해야 부모님도 걱정안하고 존재안함으로써 얼마나 큰 고통을 줄것인지 생각하게 되었음
뭐...?여기댓글들 너무... 놀랍고 슬프다..........
살아야할 이유라든가 살아도 될사람 안될사람 그런게 어딨어
나도 그래서 엄마 아빠한테 죄송해서 죽더라도 일해서 천맘원이라도 남기고 죽자 싶은 마음으로 일 구하다가 점점 살아나서 지금 나름 분수에 맞게 살고 있어..
그래도 살아야하니까 독립을 택함 .. 내 역할은 내가 홀로 설때 가치를 느끼게 되더라고.. 특히 부모를 부양할 필요에서 벗어날때
내가 쓰는 모든 게 쓸데없다는 생각과 살아 있어 봤자 앞으로 들어갈 모든 게 아깝다고, 만약 죽으면 더 이상 돈 안 들게 화장해서 바다에 뿌려 달라는 생각을 항상 하는데… 이걸 다른 사람들은 안 한다고…?
ㅜㅜ공감 .
나도 그랬어 부모님 집에 살 때였는데 여기서 뛰어내릴까 하다가 아 맞다 엄마아빠 집값 떨어지겟지 그럼 나 어케해야되지 등등 그랬는데....그냥 그 시간 지나니까 좋은 시간도 오더라 그때의 나는 지금만큼도 못 살고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지금만큼 살고있는게 너무 대단해서 누구와 비교하고 채찍질 하려다가도 멈추게돼. 이정도면 잘 사는거 아닌가 하고...다들 맘이 편한 날 올거야
나 요즘 이런데 우울증인가
단지 우울감이 심해서 이런건가
동물은 태어나서 생존만이 목표라 생존에 쓸데없는 생각들은 다 헛생각임
난 우리 여시들이 1그람도 사라지는거 싫어....
특정 기질/성향은 적당하게 살아가는걸로는 삶의 동기부여가 안되는것같아..
쓸모나 자아실현이나 희망(미래에는 꿈꾸던 삶을 살수있을거라는)같이 뭔가 거창한 동기가 있어야하는데 다들 그렇게 살아~ 하는 방식으로는 의미가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