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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준비고민,속풀이 이혼남 그렇게 큰 문제일까요?
익명 추천 0 조회 277 10.11.24 17:06 댓글 2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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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익명
    10.11.24 17:11

    첫댓글 흠... 한번쯤 다시 생각해볼 여지는 있는것 같네요.. 단순한 생각할 흠이 아니잖아요?? 더 자세히 알아보세요~~~

  • 익명
    작성자 10.11.24 17:55

    글쓴이 : 제가 생각을 해보고 해봐도 정답을 모르겠어요. 그래서 글을 올린거에요. 어짜피 선택은 제가 해야겠지만.. 부모님을생각하면 불효인거 같다가도 이런남자 또 못만날꺼 같은 맘도 들고, 여태 8개월동안 거의 매일 만나면서 흠이라고는 이혼남이란거 밖에는 발견못했거든요.

  • 익명
    10.11.24 17:36

    이혼남이라는것과 지금 모아놓은 돈도 얼마 없다는것 아니겠습니까? 더 찾아보면 계속 튀어 나올수도 있겠네요. 님의 부모님 가슴에 대못박으시렵니까? 세상에는 정말 좋은 사람 많습니다. 왜 그 사람 아니면 안된다고 하시나요?? 뭐 판단은 본인이 하겠지만... 꼭 이렇게 묻는분들 나중일을 보면 후회하는 일만 있더이다~~

  • 익명
    10.11.24 17:36

    미국으로 이민가서 사실 생각이 있다면, 미국 시민권자와 결혼하는 게 이득이죠. 하지만, 한국에서 사실 생각이라면, 잘 따져보세요.
    진짜 미국에 이민가서 사실 생각이 있다면, 결혼하셔서 손해볼 거는 없습니다. 다른 방식으로 이민 가는 건 무척이나 어렵고 시간과 돈이 많이 들거든요.
    님이 아실란가 모르실란가 모르겠지만, 미국에 이민갈 목적으로 시민권자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해서 결혼하려는 사람 많아요.

  • 익명
    작성자 10.11.24 17:55

    글쓴이 : 전 생각안해봤는데 주변에서 교육적으로나 금전적으로 한국에서 힘들면 미국가면 도움 많이 될꺼라고 하더군요. 오히려 저희 언니가 애들 언어배우게 보낸다고 좋아하더라구요.

  • 익명
    10.11.24 19:43

    미국가면 많이 도움되는 정도가 아니라, 살아가는 데 근간이자 기본이 되는 겁니다. 영주권자 아니면 시민권자 아니면, 미국에서 취직해서 사는 게 거의 불가능합니다. 뭐, 불법 체류자 많기는 한데 걸리면 교도소 간 다음 추방되는 거고요.
    단순히 아이들 영어때문에 간다? 그래서 좋아한다면 뭔가 좀 정보가 많이 부족한 느낌이 드네요.
    하여튼 미국에서 가족 중에서 이민갈 생각이 있다면, 시민권자와 결혼하는 건 거의 "로또당첨"이에요.
    어떤 사람은 미국에 이민가려고 10년 넘게 기다려도 영주권 못 받는 사람 허다합니다. 그런 거 이용하려는 사람도 있구요.

  • 익명
    10.11.24 19:48

    그리고 좀 더 고민해 보세요. 미국에서의 삶도 녹녹치 않고 역이민도 많고요...한국이 더 살기 좋다고 하는 사람 요즘 더 많아요. 미국 이민은 아마 아이 교육 때문말고는 별로 메리트는 사실 없는 거 같아요.
    그리고 이분과 결혼하신다고 해도, 미국 이민국에서, 영주권 취득 목적으로 한 가짜 결혼인지 아닌지, 님이 시달릴 수 있습니다. 국적이 다른 분하고 결혼하는 건, 약간 복잡하겠죠. 직장 동료 중에 미국시민권 포기하고 한국국적 다시 취득한 사람 있어요. 미국에서 살아봤자 더 먹고 살기 어려워서 다시 한국에 왔는데 한국에서 돈 벌려니 한국국적이 편해서죠. 잘 생각하세요.

  • 익명
    10.11.24 17:50

    호적이 없으니 진짜 이혼상태인지 어떻게 아나?

  • 익명
    작성자 10.11.24 17:52

    글쓴이 : 남자친구 부모님이 그 여자 호적등본을 확인했다며 저한테 말씀해주셨어요. ^^

  • 익명
    10.11.24 18:16

    제가 상상력이 좀 과하긴한데요.. 이런 드라마에나 나올거같은 스토리를 들으면 왜 자꾸 의심이 갈까요.. 죄송해요..-_- 어제 여기서 다 거짓말이었다는 글을 읽어서 더 그런가봐요..

  • 익명
    10.11.24 19:04

    결정은 본인이 하시는 거겠죠. 후회도, 만족도 본인 몫입니다.

  • 익명
    10.11.24 22:01

    사기꾼만나서 전재산 다 털리고 싶은 모양이군요..얼마전에 어리버리한 친구가 미국교포사기꾼한테 당해서 친정부모들 거덜나게 된 사례가 나오던데 미국한번 안가본 미국에 무슨 환상같은 것이 있더군요

  • 익명
    10.11.25 10:03

    미국교포 중에 사기꾼이 좀 있긴 있는 거 같아요. 제가 미국 교포 3명 아는데 2명은 정상이고, 한명은 진짜 사기꾼이었어요.

  • 익명
    작성자 10.11.25 10:11

    글쓴이 : 말씀 감사합니다. 한번도 그런 생각해본적도 없었고. 전 미국 가고 싶은 생각도 해본적 없어요. 교포중에 사기꾼이 많구나... 근데 이친구 회사옆이 바로 우리집이라 이틀에 한번꼴로 오는데도 돈얘기는 꺼내지도 않던데... 오히려 제가 적금 더 부으라고 하면 알뜰해서 좋다며... 그냥 한국 사람이랑 똑같더라구요... 미국 가서 살잔 말도 안하고... 국적 포기할까? 하길래 나중에 애들문제로 미국 갈수도 있으니까 그냥 놔두라고 했거든요. 오히려 한국에서 미국교포라 인터넷가입도 안되고 불편한게 많다며 포기하고 싶어하더라구요. 암튼 님 말씀 새겨듣고 더 조심하도록 하고 신중히 생각할께요.

  • 익명
    10.11.24 22:29

    저도 좀 불안한 느낌이 드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 먼저 계속 미안하다고 하는 것조차... 뭔가 있어 보이는...

  • 익명
    10.11.25 02:01

    남자의 말이니 다 사실이라고 할수 없는거같은데
    전부인 입장은 또다를수있는거니깐요
    잘알아보고 결정하세요

  • 익명
    10.11.25 11:16

    그사람 진심이 중요한거 같아요.. 정말 님이 그렇게 흠 잡을때 없이 완벽하게 좋은 분이라면... 님한테는 그럴거에요... 정말 그분 사랑한다면 믿으세요..의심하고 여기 글 올려봣자 님이 상처만 입을거 같네요...

  • 익명
    10.11.25 18:39

    상황이 비슷하기도 하네요(그녀와 저 32) 저는 남자고 곧 상견례할 여친이 이혼녀 입니다. 하지만 저 그녈 사랑하고 그녀 역시 절 무척이나 깊이 사랑해 줍니다. 저에게는 너무나 사랑스러운 여자고...잠들때 제 어깨나 가슴에 폭~하니 기대고 안겨있는 그녈 보면 이렇게나 행복할 수 있을까 하는 느낌을 받습니다. 저 역시 여친의 부모님이 무척이나 절 믿어주시고 잘해주십니다. 너무 잘해주셔서 제가 몸들바를 모를 정도죠 ㅎㅎ; 여친 상처가 많습니다. 살기 싫어 않좋은 시도도 했고요. 아직도 손목에는 자국이 남아 있습니다. 그녀는 손목 보여주는걸 무척이나 껄끄러워하지만 저....살며시 그녀에 손목에 입맞추며 괜찮다 합니다.

  • 익명
    10.11.25 18:37

    조금씩의 말다툼도 있지만 그녈 이해하고 그녀 역시 갈수록 절 이해한다는게...바로 이런게 서로 잘 맞는 사람끼리 만나는 경우인가 더 생각합니다. 저희 부모님께 이러이러한 사람과 결혼하고 싶다 이야기 했을때 당연히 부모님 심정이야 다들 아시겠죠? 하지만 그녈 집에 인사시키면서 사시나무처럼 떠는 그녈 보는 저희 어머니께서 그녈 따듯하게 감싸주었고 오히려 처음에는 아버지께서 반대를 하셨지만 지금은 참 좋아하십니다. 이제 그녀의 배속에 4달 지난 작은 녀석이 있습니다. 담달 11일 병원에서 성별을 알수 있구요. ㅎㅎ 아이 낳고 집 준비하고 몸조리 하고 내년 가을 결혼 하려 합니다. 그녀도 저도 부족하지 않게 돈 별고 있어

  • 익명
    10.11.25 18:38

    큰 걱정 없구요. 무엇보다 그녈 사랑한다는 제가 참 좋습니다. 그녀 역시 절 참 사랑하구요. 말이 좀 길어 졌지만 결론은 서로 사랑하고 보살펴 줄 수 있는 존재고 서로 진실된 관계라면 결혼은 축복일 될거라 믿습니다. ㅎㅎ

  • 익명
    작성자 10.11.26 11:00

    글쓴이: 님 글에 눈물이... 참 용기가 있으시네요. 부모님께 이혼사실도 알리고...전 용기가 없어서 밝히지 못하나봅니다. 님 정말 축하드려요. 님글이 제겐 힘이 많이 됬습니다. 감사드리고 행복하게 사세요.

  • 익명
    10.11.25 22:45

    사람들의 글을 보면 다들 이혼한 사람은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들 하는데..........//네..사실이예요. 물론 아닌분들도 있으니 카폐나 인터넷상에 글을 올리는 거죠. 하지만 결혼은 혼자하는게 아니라 정도의 차이이지 양쪽다 문제가 있어서 이혼을 한 것은 분명합니다. 그 이혼사유가 본인과 다시 문제가 될 수 있으냐 없느냐가 제일 중요하겠네요.

  • 익명
    10.11.27 16:58

    그 분과 그분 부모님 말씀만 믿어야 할 상황이군요. 이혼 서류를 님이 직접 확인하셔야 할 거구요. 아이가 있는지도 모르니까요, 그분 전부인과의 관계도 조금 꺼림칙하네요. 연락을 근절할 수 있는 강단 있는 분인지? 그런데 연봉 사천이 많이 능력 있는 편인가요? 그 쪽에서 연봉 사천이면 세금 떼고 하면 그리 큰 액수가 아닌 듯 한데요. 지금 남친은 님에게 거의 모든 것을 맞춰 주는 단계입니다. 너무 믿지 마시고요. 결혼하심 한국에서 사실 건가요? 한국에서 이혼남과의 결혼을 친지들이 달가와하시진 않을 거 같네요. 무슨 말이든 나오게 되어 있구요. 길게 보면 아이에게도 상처입니다. 미국에서 생활이라면 크게 문제 되지 않겠

  • 익명
    10.11.27 17:09

    + 지요. 지금 정권은 영어 교육에 혈안이 되어 있으니, 남들이야 부러워할 수 있지요. 하지만, 미국에서의 새로운 삶이란 건 이방인이 겪을 모든 상황과, 두려움, 거기서 모든 것을 새로 시작해야 하는 부담을 포함하고 있어요. 남친이 님의 모든 것을 커버해주진 못해요. 님이 해야할 몫이 있을 거랍니다. 거기다 이국에서 남친이 속썩일 이유가 생긴다면, 님 편을 들어줄 만한 사람이 없다는 것도 문제긴 하군요. 이혼이 뭐가 문제가 되냐고 물으신다면, 상대에게 백프로 사유가 있어 헤어진다해도

  • 익명
    10.11.27 17:11

    + 그리 문제를 일으킬 사람인지 아닌지, 그리도 사람 보는 안목이 없었다는 게 문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그 상황에서 충분히 결혼해야 할 상황이어도(타국에서의 외로움) 사랑이 아닌 결혼으로 전부인을 이용했다는 게 또 다른 문제점이군요. 그분, 참을성이 없어 보이네요. 계산적이기도 하구요. 서른 둘, 많은 나이는 아니신 거 같은데 좀 더 지켜보시고 결혼 결정하시는 게 어때요.

  • 익명
    11.01.10 01:25

    미국 교포는 조심하세요 사기꾼들 많다네요... 저두 이민사이트 들어가서 알았어요... 제대로 살고 있는 교포들은 진짜로 인터넷 하기도 힘들 정도로 바쁘게 산대요... 시민권자 있는 사람중에 그걸 미끼로 여자를 완전 노예부리듯이 못 살게 구는 사람도 있었다네요 아무튼 조심스럽게 잘 알아보고 만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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