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온도와 습도가 적합한 환경에 있어야 편안하고 개운한 느낌이 있듯이 이런 환경은 질병을 예방하고 보건 및 미용
작용이 있습니다.
연구결과 사람한테 있어서 제일 적합한 온도는 18℃-24℃이고 제일 적당한 건강습도는 45%RH-65%RH사이이고, 환경습도가
35%RH보다 낮을 때 24시간 후 독감바이러스 생존율은 10%이상이 되며, 환경습도가 50%RH보다 높을 때 10시간 후 바이러스는
전부 소멸된다고 합니다. 감기는 습도와 밀접한 관계가 있고, 습도는 바이러스, 병균의 자생과 전파를 억제할 수 있으며
인체의 면역력을 재고할 수 있다고 합니다.
캔 타입 가습기는 초음파 방식의 가습기 이기에, 비단 같은 느낌을 줄 수 있고 이런 수증기들은 공기중의 연무, 먼지,
기체분자와 중하작용을 하여 자연적으로 가라앉게 함으로써 공기오염을 작게 해주고 공기중의 산소 분자를 활성화하여
신체면역력을 증강시켜줍니다. 또한 이런 미세한 수증기는 컴퓨터 모니터주변에 음이온을 형성하여 정전기를 없애고 컴퓨터가
눈과 피부에 주는 손상을 최소화 하고 근시를 예방하고 색소가 쌓인 얼굴에 색소반점의 형성을 억제하는 것으로써
미용의 작용도 있습니다
제습기의 원리
우리나라 여름은 수은주가 높이 올라가 더울 뿐 아니라 습도 또한 높아 견디기 어려울 때가 많다. 습도가 높으면 사람이 느끼는 불쾌지수가 높아지고 건강에도 좋지 않다. 실내 습도가 높으면 곰팡이가 피기 쉽고 좀이나 벼룩, 바퀴벌레 같은 유해한 벌레들도 습도가 높은 환경을 좋아한다.
습도에는 절대습도와 상대습도가 있는데, 불쾌지수를 따질 때의 습도는 상대습도(RH: relative humidity)를 말한다. 절대습도는 말 그대로 공기 중에 포함된 절대적인 수증기의 양을 말하고, 상대습도란 상대적인 습도, 즉, 현재 온도의 포화수증기량에 대한 대기 중의 수증기량을 말한다. 일기예보에서 말하는 습도는 상대습도를 말한다. 쾌적한 실내를 위해서 상대습도를 40~60%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포화수증기량이 많아지거나 대기 중 수증기량이 적어질수록 상대습도는 낮아진다. 포화수증기량은 온도에 따라 높아지게 마련이므로, 공기를 가열하면 포화수증기량을 늘일 수 있고, 이에 따라 상대습도를 줄일 수 있다. 또한 공기 중의 습기를 직접 제거해도 상대습도를 낮출 수 있다. 제습기는 이러한 방식으로 상대습도를 조절하여 쾌적한 공기를 만드는 기계이다.
◇제습기의 작동 원리
제습기는 증발기(Everporator Coil) 부분에서 수증기가 생겨서 아래 물받이 통(bucket)으로 떨어지는 구조로 작동됩니다. 여름철 시원한 물컵의 주위에 이슬이 맺히는 것과 동일하게 인위적으로 시원하게 만든 증발기에 이슬이 맺히게 해 주위의 수증기를 모으는 방식으로 작동됩니다. 특히 물보다 증발하기 쉬운 액체인 프레온가스 R-22를 사용하면 더 큰 제습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제습기에 주입된 냉매인 프레온가스는 압축기에서 압력이 높아져 응축기로 보내집니다. 프레온가수가 응축기에서 열을 방출한 뒤 액체로 변화되고 이 액체는 모세관에 보내져 모세관에서 증발하기 쉬운 압력까지 떨어집니다. 다시 증발기로 들어간 냉매가 팬에 의해 흡입된 습한 공기로부터 수분을 빼앗아 증발해 가스가 되고 건조해진 공기는 응축기를 통해 실내로 뿜어져 나갑니다. 증발기에서 증발된 가스는 압축기로 들어가며 이같은 순환을 반복하게 됩니다.
◇가정용 제습기 제품 고르는 요령
가정용으로 사용되는 제습기는 하루 제습 용량 10리터급과 0.5리터 미만 소형 제습기로 나누어집니다. 소형 제습기의 경우 거의 중국에서 수입돼 판매되는 제품으로 제품의 안전성 및 성능에서 만족할 만한 수준이 되지 못한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우리 집에 꼭 맞는 제습기 선정을 위해서는 우선 어떤 용도로 어디에서 제습기를 사용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집안 전체를 제습하기 위한 목적이라면 거실의 평형을 고려해 선정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30∼40평형대 아파트 거실의 면적이 10평형 정도일 경우 10리터 제습기로 충분히 효율적인 제습이 가능하다.
또 단독주택의 경우 외부와의 밀폐가 잘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조금 큰 용량의 제습기를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습기는 여러 장소에서 사용될 수 있는데 옷방, 서재, 욕실, 베란다 등에서 장마철 습기 제거와 빨래 건조에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습기는 또 사용환경에 따라 여러 제품이 존재합니다. 단순히 제습 만을 위한 제습기가 있는가 하면 빨래와 신발이나 침구류 등 건조 기능을 강화한 기능성 제품이 있습니다. 사용 용도에 따라 이 부분을 꼭 확인한 후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습기는 장마철에는 습도를 60% 수준에서 맞추면 쾌적한 환경이 구현되며 빨래 건조 시에는 특정한 운전 모드가 없다면 가능한 낮은 습도로 조정해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습기 사용시 발생한 물은 주위의 습도 및 온도에 따라 버리는 횟수가 달라집니다. 하지만 최근 제품의 경우 만수 감지표시가 있어 물을 버릴 시점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