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편에서 계속-

▲ 13:44 로우프를 잡고있는 사람들 밑에서 부터 옥씨님,그위에 심옹,형산,그리고 대끼리부인

▲ 13:46 위험한 암벽코스를 내려오는 노준, 그위에 오영우,옥선호,영평아부지, 맨뒤에 조석일칭구

▲ 13:46 좌촌으로 내려가는 이정표다. 1코스로 내려간다. 이제부터는 경사만 급하다.


▲ 14:07 내려가다 넓은 반석에서 휴식을 한다. 윤풀 요즈음 몸이 불었다고 입에 오른다. 가슴사이즈가 "C"컵 정도는 되겠다고 옥씨님하고 아줌씨들이 보골을 올린다. 윤풀 당장 살을 빼야 겠다고 다짐은 한다.

▲ 14:46 한시간정도를 내려 왔다. 이제 길은 순탄하다. 먼저내려간 팀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다시 10여분 더 내려가니 날머리다. 세수를 할 수 있는 수도전이 있어 가볍게 머리도 감고 세수를 한다.

▲ 14:59 날머리에서 장회장,옥선호, 오영우칭구

▲ 15:02 뒤이어 장미부인과 옥씨님이 들어선다.

▲ 시원하게 손도 씻고...이쪽에서 정상까지는 1.65K 약 1.5시간 소요된단다.
먼저 도착한 능선따라와 호월이 주는 시원한 맥줄와 찌짐으로 한잔을 한다. 맛이 꿀맛이다. 가다가 수펴에 들러 목을 추기기로 하고 마창칭구들과 작별을 한다. 마창칭구들이 오늘 일정이 있어 같이 뒷풀이하기는 글렀다. 다음에 의령자굴산에서 하기로 하고 차에 올라탄다.



▲ 15:14 아쉬운 작별인사를 나누고.....
바로 부산으로 차를 뺀다. 너무 이르다. 산행이 짧아 아쉬운 점은 있으나. 이렇게 빨리 하산하기는 처음이다. 가는데 2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생각을 하고, 뒷풀이 장소를 수밸ㄹ 한다. 장회장도 그렇고, 심옹도 오늘 은 돼지칼비와 밀면을 먹자한다. 영평아부지가 걸리지마는 마침 그집에서 주멀럭을 한다하니...ㅋㅋㅋㅋ.

▲ 17:05 돼지양념갈비집에 도착하여 오징어 건배를 하고. 부인들은 자리가 복잡해 따로 한상을 차렸다. 웅이님 부인 웅녀님도 합석을 하였다. 오른쪽 구석에 앉은 호월님은 오늘 중식시간에 한번 나오고 처음 사진에 나온다. 꽃사진 찍느라 증명사진에도 빠졌다.
저녁을 마치고 나니, 영평아부지가 꼬드긴다. 빈대떡 한사라 하잔다. 윤풀이 돼지집에 데리고 가 주멀력 한접시만 시켜 놓은 죄로 오케이 한다. 몇명만 갈 줄 알았더니. 5명만 빠지고 모두 종로 빈데떡집으로 모인다. 윤풀 기분이 좋아 종을 친다. 땡~~땡~~~땡. 이때 한 잔 사야 된다. 종로 빈대떡에서는 술값이 얼마 안 나온다. 각자 기호대로 술을 시킨다. 맥주, 소주, 생탁....


▲ 18:37 종로 빈대떡집에서 "오징어" 몇 마리 잡고....
얼큰하게 취했는 데 웅이칭구가 해운대로 해서 울산으로 간단다. 덕분에 편안히 집으로 간다. 집에 도착해도 너무 일찍다.
다음 산행은 114차로 지난 설에 빠진 횟차를 땜빵하는 긴데 목적산은 의령 자굴산이다. 다음에도 가능하면 마창팀들이 참가하는 것으로 추진할 참이다. 아참 그리고, 오늘 산행에 웅이님이 딸님이 결혼에 우리 산악회원들이 많이 오신데 대해 감사 찬조를 10만원해셨습니다. 감사함다. 웅이님 그런데 대간에도 내고, 부동산에도 내고, ㅋㅋㅋ -끝-
추신: 능선따라님 큰딸 혼사가 6월 달로 결정이 되었답니다. 결혼식은 미국에서 미국식으로 하기로 하였답니다. 우리끼리 축하대표를 제비로 뽑아 남은 회비로 티켓을 사서 보낼려고 했는 데. 가만히 보니 장회장님이 갈 일이 있는 모양입니다. 결혼식 며칠전에 LA를 가는 모양인 데. 우리 부동산을 대표해서 참석하면 더욱 더 자리가 빛이 나겠습다. 물론 능선따라라 초대장 한장은 발행하겠지요.
첫댓글 you are artist and romentist!! i am just drunkun.맞나? 이제 필요할 일 생길 것 같아서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