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의 운동회
2006. 9. 22. 조하늘
22일 금요일 김제중앙초등하교 '대 운동회 '하는 날
내 동생은 아침부터 들떠서 빨간 모자와 하얀옷을 입고 학교 갈 준비를 했다
엄마는 운동회때 먹을 걸 준비하고 있었다
1교시 '지금 내 동생은 열심히 재미있게 운동회를 하고 있겠지?'라고 생각하며 수업을 들었다
그리고 점심시간 이런저런 생각을 했다
그 중에 '지금 엄마랑, 동생은 맛잇는걸 먹고 있겟지?'라고 생각한 것도 있다
이지원, 전찬 이애들도 나랑 같이 중앙초등학교에 나왓고 동생들도 운동회를 하고 잇다
나는 이애들이랑 점심시간에 중앙초를 갔다올까?란 생각이 수없이 스쳤지만 우리는 꾸욱~ 참고 엄마한테 문자를 보냈다
'엄마, 내꺼 음식 남겨와'라고 했지만 내동생이 다 먹어버리면 어쩌지?란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집
내 동생이 운동회를 했다는 사실을 다 잊고 TV를 보고 잇는데 엄마가 운동회때 맛잇잇는 걸 남겨와서
TV를 보면서 먹을 수 있었다
##동생의 운동회에 가고 싶었는데 경게임을 알고 참았네
하늘이 정말 훌륭하다
그리고 엄마가 하늘이 잊지않고 음식을 남겨와 맛있게 먹고 정말 좋았겠다 ##
학원에서의 3번의 경계!!
2006. 9. 20. 이지원
1. 공부를 하고 있다가 실수로 단추를 넣는 곳을 잡아 당겨서 단추가 떨어졌다
굉장히 기분이 왠지 나빠졌다
그래도 내가 당겨서 떨어진 건데..라는 생각이 났다
##기분나쁘다고 생각하면 다 기분 나빠지지
떨어진 단추는 달면되지
나중에 경계임을 알게 되었네##
2. 이번에는 선생님이 사회를 고치라고 나오라고 했다
열심히 고쳤다
물어보는 질문에 대답을 틀리게 하거나 모를 수도 있고
잊어버릴 수도 잇는데 그거 가지고 뭐라고 했다
"너를 어디에 써 먹냐?"
진짜 기분이 나빳다 모를 수도 잇는데
난 웃고 있었지만 울컥했다
아! 이게 경계구나 했다
내가 못 외운건데 경계를 또 잡았다
##못 외워서 선생님이 지적한 것을 알게 되었네##
다른 애들은 다 보내주고 나만 남겻다
'왜 나만 못잡아 먹어 안달이야'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가는 애들마저 날 귀찮게 하고간다
"나쁜 샊이들"
왜 이번에 안보내준거냐고
나에게 이유를 찾을 수 없다
##안보내주니 기분이 나빴겠다
아이들 마저 귀찮게 하고 가고
지원이에게 잘할 기회를 만들어주는 거야
샘이 지원이에게 공부할 시간을 벌어주는 구만##
첫댓글 남기니 불퍈 해 자신의 맘에 초점을 맞추어 보게 해요 ... 그리고 왜 남겻을까 헤아려 보게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