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고막천 석교 함평고막천 석교 일명 똑다리 또는 떡다리는 목조가구식을 석조형태로 바꾼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문 돌로 만든 다리다
고막천을 동서로 가로지르고 있으며 마치나무를 베어내듯 자유롭게 돌을 자르고 짜 맞춘 솜씨가 돋보인다
물이 잘 넘치는 고막천의 물살을 7백 년 동안이나 버틸 정도로 견고하게 만들어 졌다. 일제 강점기에 보수를 하면서 엉성하게 조립하여 본래의 품격을 잃었다
1910년 때까지만 해도 이곳에는 쌀 100석을 실을 수 있는 배가 드나들었을 정도로 번성했으며 다리 언덕에는 아직도4개의 빗돌이 남아 있어 그 때의 영화를 짐작케 한다. 전설에 의하면, 고려 원종 14년(1273)에 무안 승달산에 있는 법천사의 도승 고막 대사가 도술로 이 다리를 만들었다고 한다.
2001년도 보수공사시 바닥기초 나무 말뚝 탄소 연대 측정 결과 최소한 고려 말, 조선 초로 판단되어 지금까지 민간지 역에서 축조연대가 밝혀지는 가장 오래된 돌다리임이 과학적인 방식에 의해 증명되었다.
* 복천리 내동마을은 함평노씨 시조가 거주했던 마을이다
2018년 설명절을 맞아 고향 어머님 찾아뵙는 길에.어릴적 말안 듣고 말성부리던 애들에게 떡다리밑에서 주어온 놈이다라고 말하던 엣 어르신들의 말씀이 새로워 여기 고막천 석교 일명 떡다리를 찾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