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왕재 교수의 비타민C 이야기
* 이왕재 교수 약력 *
서울대학교 해부학과 졸업
서울대학교 해부학 박사학위
현 서울대 의과대 교수
현 대한면역학회 회장
현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운영위원
현 첨단의료복합단지위원회 추진위원
2004년 세계 3대 인명센터중 하나인 영국 IBC 국제인명센터로부터
"세계 100대 의학자"에 선정된 이왕재 박사는
비타민C의 연구, 보급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1. 비타민C를 꼭 먹어야 하는가?
비타민C는 모든 동물과 식물내에서 합성되는 일종의 탄수화물입니다.
화학적으로는 아스코르빈산이라고도 합니다. 하지만,
사람을 포함한 영장류는 유감스럽게도 체내 합성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예로써, 소는 겨울내 여물을 먹이는데 그것도 푹 삶아서 먹입니다.
그러면 여물에 있는 비타민C는 다 파괴되어 버립니다.
그러한 여물을 6개월을 먹여도 소는 죽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소는 체내에서 비타민C를 생산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체내 생산이 되지않기에 음식 등을 통하여 반드시
섭취해야만 합니다.
또한,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피 속에서 제일 먼저
농도가 떨어지는 것이 바로 비타민C 입니다.
정신적인 스트레스 및 신체적인 스트레스, 질병이나 추위 등
이러한 스트레스에서 신체를 방어할 때 소비되는 것이 비타민C입니다.
비타민C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항산화제로서의 역할입니다.
사람은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음식을 먹고 호흡을 해야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활동에 따르는 피할수 없는 2가지 위해요소가 있습니다.
우리가 음식을 먹고 소화해서 에너지를 얻는 요소는
탄수화물, 지방질, 단백질 세가지입니다.
먼저, 탄수화물이란 무엇일까요?
그것은 탄소와 수소의 화합물입니다.
지방질은 궁극적으로 탄수화물과 동일합니다.
탄소와 수소 만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그 수가 탄수화물에 비해서
월등히 많다는 차이점만 있습니다.
단백질은 탄수화물에 질소가 첨가되어 있다는 점이 다릅니다.
물론 단백질은 근본적으로 신체를 이루는 재료 역할을 하며,
그 외에도 무수히 많은 기능을 가집니다.
하지만, 에너지원으로 탄수화물이나 지방질의 섭취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단백질도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게 됩니다.
결국 에너지원의 핵심이 되는 것은 탄소와 수소인 것입니다.
바로 이 탄소와 수소가 세포내에서 호흡을 통해
들어온 산소와 만나 산화라는 화학작용을 일으킬 때
에너지가 생성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두가지 문제가 발생합니다.
첫째는 활성산소 입니다.
세포내에서 정상적인 산화과정이 일어날때는 그 결과로
이산화탄소와 물이 나옵니다.
이것은 인체에 아무런 해도 미치지않습니다.
그런데, 산화 과정중 여러가지 이유로 불완전한
산화가 일어나고 그 결과 활성 산소가 생긴다는 것입니다.
이 활성 산소는 매우 불안정한 물질로써,
다른 물질을 강하고 빠른 속도로 산화시키고
자신은 안정된 물질로 변화되는 성질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러한 활성산소가 세포의 벽이나, DNA 등에 달라붙어
산화시켜 세포에 변형을 일으키므로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물론, 우리 몸에는 활성산소로부터 몸을 지킬 수 있는 장치가
갖추어져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가지 이유로 더 많은 양의 활성 산소가
배출되게 되면 처리되지 않고 남는 활성산소는
신체를 산화시키게 되는 것입니다.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항산화제인 비타민C 입니다.
비타민C는 산화되는 성질이 매우 강하므로,
활성산소가 신체의 세포를 공격하여 세포에 변화를
일으키기 전에 활성산소와 결합하여 산화됩니다.
그 결과 활성산소는 안정되고 신체의 세포는 보호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두번째 문제는 발암 물질의 생성입니다.
소화 과정중 단백질은, 아미노산으로 분해됩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아미노기를 가진 화합물이
질소 화합물과 결합하면 발암물질로 알려진
나이트로스아민이 합성 된다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슬프게도 이 발암 물질의 재료가 되는 아미노 화합물과
질소 화합물은 우리가 흔히 먹는 대부분의 음식속에
엄청나게 많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결국, 우리는 살기위해 먹는데 그로인해 발암 물질이 생성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화학반응이 일어날 때 충분한 양의
비타민C를 공급해 주면 이러한 화학반응이 억제되어
발암물질의 생성이 최소화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비타민C는 꼭 먹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에더해, 비타민C는 지방 대사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비타민C가 부족하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가고,
충분하면 떨어지게 됩니다.
또한, 비타민C는 수돗물과 같은 오각수의 물을
인체를 구성하고 있는 육각수의 물로 바꾸는데도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2. 비타민C와 대장
하루에 10g에 가까운 대량의 비타민C를 섭취하면,
3~4g 정도만 흡수되고 나머지는 대장을 거쳐 대변으로 배출됩니다.
그러면, 흡수되지 않은 비타민C는 아무런 역할도 없을까요?
대장에는 많은 미생물이 살고 있습니다. 대장균입니다.
그 수는 사람의 몸을 구성하는 세포의 수보다 10~100배가 넘습니다.
이 대장균에 의해서 음식물은 부패되거나 발효되게 됩니다.
사실, 부패나 발효는 그 과정을 고려하면 똑같은 과정이지만,
그 결과물이 인체에 유익하면 발효고, 유해하면 부패인 것입니다.
대변의 특성중 가장 분명한 것은 냄새입니다.
대변의 냄새는 어떻게 결정될까요?
바로 대장에 있는 미생물들의 활동의 결과입니다.
부패균이 많으면 음식 찌꺼기가 부패되어 독한 냄새를 풍기게 되고,
유익한 균이 많으면 발효의 산물들이 많아져 냄새도 훨씬 부드러워 집니다.
대변의 악취는 바로 단백질이 부패될 때 나는 냄새인 것입니다.
그런데, 비타민C 를 장기간 복용하면
대장내의 미생물군에 변화를 가져옵니다.
부패균이 유익한 발효균으로 전환되게 됩니다.
2개월 이상 10g에 가까운 대량의 비타민C를 복용한 사람의 90% 이상이
대변에서 냄새가 사라졌습니다.
실제로 대변의 균들을 배양하여 관찰한 결과 비타민C를
다량 복용한 사람들의 대변에서는 부패균이 훨씬 적게 자라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3. 비타민C 복용 방법
그러면, 비타민C는 하루에 얼마나 복용해야 할까요?
많은 사람들은 비타민C의 하루 섭취량을 60mg 으로 한정짓습니다.
물론 비타민C 이외의 지용성 비타민들은
일일 최대 섭취량을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그러나, 수용성인 비타민C 의 경우는 차이가 있습니다.
비타민C를 체내에서 합성하는 동물들의 경우,
일일 합성량을 체중 70kg으로 환산해 보면, 하루에
적게는 5g에서 많게는 20g 까지 합성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물론, 이 양을 인간에게 그대로 적용할 수는 없겠지만
참고가 될수는 있습니다.
미국의 비타민C 에 관한 국립연구협의회나 세계보건기구는
성인 남녀의 비타민C 최소 복용 권장량을 60mg 으로 정하고 있습니다.
흥미있는 사실은, 하한선은 60mg 이지만 상한선은 제시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비타민 A, D, E, K 등 지용성 비타민의 경우 심한 독성 때문에
상한선 용량이 반드시 제시되는 것과는 대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폴링박사는 체중 70kg인 사람을 기준으로 하루 10g 을
복용하도록 권장하였습니다.
폴링 박사 주변의 의사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은 오랫동안
그 양을 복용해 왔으나, 어떤 심각한 부작용도 보고된 바 없습니다.
이왕재 교수 역시 20년 이상 하루 8~10g 을
하루도 빠짐없이 복용해 왔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왕재 교수의 가족, 친구, 친지 등 수많은 사람들이
수년 이상 그렇게 복용해 오고 있습니다.
20년은 어떤 약의 안전성을 증명하기에 충분한 시간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면, 어떻게 복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까요?
비타민C는 항암효과를 위해서 위장에 있는 음식물과
최대한 섞이게 해서 그곳에서 생기는 발암 물질인
나이트로스아민의 양을 줄일 수 있도록 복용해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어떤 음식이든 음식을 먹을때 반드시 복용해야 합니다.
식후 30분 후가 아니라, 식사 후 바로 먹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비타민C를 항상 휴대해야 합니다.
식사 때마다 2g 씩 복용합니다.
그렇게 할때 흡수가 안되는 비타민C는 대장까지 내려가게 됩니다.
그리고, 비타민C의 화학적 명칭은 아스코르빈산, 즉 산입니다.
그러므로 공복에는 먹지 마시기 바랍니다. 속쓰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C는 미국산이 좋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미국산은 여러가지 들어가는게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변비도 생기고 몸에 문제가 생기기도 합니다.
또한, 종합 비타민제는 지용성인 다른 비타민도 포함되므로
결코 다량으로 복용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종합 비타민제도 먹는다면 그것은 하루에 한 알만 복용하고,
순수한 비타민C는 매 식사때마다 복용하면 좋습니다.
그리고, 자연산과 합성의 차이는 없습니다.
자연산의 경우는 식물로부터 성분을 추출해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강한 산을 처리해야 하는 등 합성할 때의 과정과
마찬가지로 화학적 과정을 거쳐야 하기때문에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국산의 순수한 비타민C 를 구입하는것이 좋습니다.
그것도 정제된 비타민C 고유의 색인 하얀색을 지닌 것으로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4. 치료 사례 (이왕재 박사 본인의 경험)
필자(이왕재 박사)가 결혼하여 장인 어른을
처음 뵈었을 때 장인은 50대 중반이셨다.
치료를 받고 있음에도, 혈압이 240/180 까지 올라가는 고혈압 환자셨다.
필자는 서울대 내과 서정돈 교수에게 부탁하여 치료를 받게 하였다.
그러자 혈압이 떨어지기 시작하였다.
어느날, 장인으로부터 급한 전화를 받게 되었다.
갑자기 오른쪽 시야의 가장자리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서울대 안과에 입원하여 검사해보니, 망막 혈관들이 막혀있었다.
그 당시로는 치료 방법이 없었기에 적응해 나가는 수밖에 없었다.
그 때 이후로 장인 어른 및 처가의 모든 식구들이
비타민C를 대량으로 복용하게 하였다.
그로부터 2년여후, 장인께서 옆구리가 아프다고 해서
서울대 병원에 다시 가서 조사해보니 콩팥에서 큰 혹이 발견되었다.
정밀검사를 위하여 수술을 하기로 하고 사전 검사중
안과 검사를 받다가 시야에 전혀 이상이 없다는 결과가 나왔다.
필자(이왕재 박사)는 검사가 잘못 되었다고 생각하였다. 왜냐하면,
망막이라는 것은 일종의 신경계와 마찬가지여서
한번 손상당한 세포는 다시 재생이 되지않기에 결손된
시야가 다시 회복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망막 혈관 조영술을 다시 실시해보니
놀랍게도 망막형관 모두가 막힘없이 뚫려 있었다.
2년 전의 안과 과장도 자세히 살펴 보았으나,
도저히 설명할 길이 없다고 하였다.
그뿐 아니라, 그 동안 이완기 혈압도 100 이하로는
잘 떨어지지 않았는데 80까지 떨어져 있었다.
비타민C를 먹은 것외에는 달리 처방한 것도
없었기에 놀라운 변화라 하지 않을수 없다.
* 위의 글은 이왕재 박사 홈피의 여러 글들을
간추리고 알기쉽게 정리한 것입니다.
* 자료출처 : 이왕재 박사 홈페이지 http://www.doctorvitamin-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