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라서 땀이 엄청나게 많이 납니다.
나이먹으니까 엉덩이에 땀이 왜 이렇게 나는지...
도서관에서 앉아있는데 엉덩이가 축축해서 나가서 뒤돌아 거울을 보니까
바지가 젖어서 꼭 오줌 싼 사람처럼 창피해 죽는 줄 알았어요...
겨울에도 늘 엉덩이에 땀이 나네요 앉아있지를 못하겠어요
제가 궁굼한건요...
혼자 집에 있거나 가족이있으면 그러니까 마음 편한 사람들이랑 있으면 땀이
잘 안나고 그런데요 밖에 나가거나 버스만 타도
식당가서 밥을 먹을때도 땀이 아주 쏟아내립니다.
버스탈때는 창문 안열려있으면 가슴이 갑갑해 오면서
머리에서 땀이 뚝뚝 떨어집니다.
정말 미치겠어요 여자라서 더 지저분해 보이고
정말 신의 저주를 받은건지
멀썽한곳이 하나도 없네요
그런데 땀이라는게 심리랑 연관이 있을까요?
저는 좀 긴장을 많이 하는 편이거든요 밥을 먹을때도 좀 눈치를 많이 보구요
길 걸을때도 버스탄 사람들이 날 쳐다보는 것같고 길가면서 좀 눈치를 많이 보는데요
그런 심리적 긴장이 땀을 더 나게 할 수도 있나요?
신경정신과에가서 상담 받아봐야하나요?
주변에 저같은 사람도 있던데 그 사람들은 땀도 안나던데요... 진짜 땀 안나는 사람 부러워 죽겠어요
땀이 정말 사회생활을 망치네요 ....
그래서 저는 정말 자식낳기 싫어요 진심으로요 고통은 나 하나로 끝내고 싶은 생각만 들어요
유전 안된다는 보장도 없고 정말 눈물나네요....
첫댓글 공감돼요 저도 전신이라 그러거든요 ㅜㅜ그래서 청바지만입고 다니고 면바지도 입어서 깔끔하게 다니고싶은데 엉덩이자국 생길가 겁나고 ㅜㅜ애플사 간접광고나 하고 다니니 ㅜㅜ근데 저도 맘가짐이 중요한거 같네요 저도 소심한데요 낮선분??하고 이야기할때 온몸이 뜨거워지더니 땀이나더군요 신호가 오는거같네요 온몸이 뜨거워진다 하면 바루 주르룩 ㅜㅜ
ㅠㅠ 저와같은 분이 있다니.. 참 안됐네요., 꼭 내 얘기를 하는것 같습니다. 힘내세요, 그리고 되도록 신경쓰지 마십시요, 머리만 아픕니다.. 힘내십시요!~ 그리고 신경정신과는 절!~ 대로 가지마십시요. 가봤는데 아무 쓰잘데기 없습니다~ 그냥 맘 편하게 먹는게 장땡일듯요
저도 전신인데요~힘내세요~청바지 말곤 여름엔 다른바지를 못입지만,저두 엉덩이에 땀이 많아요~힘들어도 긍정적인 생각 갖는게 최선인거 같아요~화이팅!
후... 저만 그런게 아니였군요 ㅋ 아 도서관 공감합니다..... 시험기간에는 미쳐요~
아...같은여자로서...ㅠㅠ
저두요,.,
엄청스틀스 받아서 뭔가공감
저도여자에요,,예전은 손발에 땀이나서 다한증수술받앗거든요
손은 진짜 나뭇가지처럼 까칠까칠해지고,, 발도 많이나고..
전 유니폼이 하늘색이라 그거 입고 일하는데
엉덩이랑 허벅지에 동그랗게 땀자국 나고요,,, 무릅 주름진곳도,,, 젖어요.,. 창피하게 ㅠㅠ
전 남자인데요 미취겟서요 겨울에 땀이 나네요 호호 ..;; 무릎 등 가슴,손 발 이런데는.. 스트레스도 아니랍니다^^
저 또한 남자인데 님과 같은 증상을 똑같이 매일 느끼고 있네요.ㅠㅠ 정신과는 저두 가봤지만 '항아스티미안제?'가 하는 스트레스를 감소시켜주고 자율신경을 조절해준다는 약을 처방해주더군요. 하지만 근본적인 다한증이 치료가 안되니 소용 없답니다. 힘내세요
이분마음이 나랑완전같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정말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