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 꽃장수 수마나 101)
하고 나서 후회하지 않고
기뻐하고 즐거워하면서
과보를 받게 되는
행위는 하는 것이 좋다.
100) 빔비사라 왕에게 꽃을 납품하는 수마나는 어느 날 많은 비구들을 거느리고 탁발하시는 부처님을 만났다. 그는 부처님의 거룩한 상호를 보고, ‘왕이 나를 죽이거나 왕국에서 추방하더라도 꽃을 부처님께 바쳐야겠다.’고 결심하고 가지고 있던 꽃들을 부처님의 양옆과 앞뒤에 흩뿌렸다. 그러자 위로 던져진 꽃들은 공중에 머물러 부처님의 머리 위에서 일산(日傘)과 같은 모양이 되었고, 옆으로 던져진 꽃들은 성벽처럼 부처님을 감싸면서 부처님께서 움직이실 때마다 같이 움직였다. 부처님께서 탁발하시는 동안 꽃들이 부처님의 몸에서 나오는 여섯 가지 색깔의 빛과 함께 움직이자, 부처님 일행을 뒤따르는 수천 명의 시민들은 그 아름답고 희귀한 광경에 감탄하면서 부처님께 예경 드렸다. 그러자 수마나는 그런 시민들의 모습을 보면서 희열이 자신의 몸 전체로 파도처럼 퍼져나가는 것을 느꼈다. 그 일을 알게 된 왕은 대단히 기뻐하면서 수마나에게 여덟 마리의 코끼리 등을 상으로 내렸다. 아난다 장로가 수마나는 어떤 선한 과보를 얻겠는지 여쭙자 부처님께서 “그는 자신의 목숨을 걸고 여래에게 꽃을 공양하였 다. 그는 그 공덕으로 십만 겁 동안 사악처에 태어나지 않을 것이며, 마침내는 벽지불이 될 것이다.”라고 대답하시고 게송을 읊으셨다.
첫댓글 사두사두사두
사두사두사두_()_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