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모임갔다 오던 차 안에서
그 날 따라 이 노랠 불러 드리고(?) 싶었고.
잘 올라 가지 않아서 애를 먹었긴 해도
가창력은 별루인데 가사만은 좋았다고
박수는 대단 했지요.
있으면 있는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내 몫 만큼 살았습니다
바람 불면 흔들리고 비가 오면 젖은 채로
이별 없고 눈물 없는 그런 세상 없겠지만은
그래도 사랑하고 웃으며 살고 싶은
고지식한 내 인생 상도 벌도 주지 마오
기쁘면 기쁜 대로 슬프면 슬픈 대로
뿌린 만큼 살으럽니다
가진 만큼 아는 만큼 배운 대로 들은 대로
가난 없고 그늘 없는 그런 세상 없겠지만은
그래도 사랑하고 웃으며 살고 싶은
고지식한 내 인생 상도 벌도 주지 마오
<이태호>의 <사는 동안>
카페 게시글
┌…♡우리들의 이야기
상도 주지 말고요, 벌도 마아 주지 마소.
솔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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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92
10.06.28 23:54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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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 옛날의 김상진군과 음성이 참 닮았습니다.
나중에 함 확인해 봐야겠습니다.
'상도 벌도 주지 마소'
요즘 들어 이런 가사가 좋아지더라구요.
오시는 여러분 KIN감 하시기 그죠 바랄 뿐입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만약 직접 부른다면, 이번에는.
'상도 줄 끼고, 벌도 줄 끼다'로 바까아 불러야겠다.
만약 직접 들으신다면
의욕만 있고 실력은 안 되는 바람에
꽤나
괴로운 시간이 되겠습니다
(웨이러야 '즐건 시간 되십시오'라 인사하겠지만)
보리도 트롯세대 암튼 노래 불러 박수 많이 받아 흐뭇했겟구만 ^^
이 노랜 우리칭구 18번..음정. 박자 안맞아도 박수는 젤 마니 받심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