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산출렁다리..
양평의 수려함과 강릉의 화려함에 비해
특별히 볼거리가 없는 원주 소금산에
올 1월에 출렁다리가 개통되어 연일 밀려드는
관광객들로 원주가 떠들썩하다..
간현유원지 주차장..
코스는
간현유원지-전망대-출렁다리-바위오름터-소금산정상-정자쉼터..
404철계단은 작년 추락사망사고로
5월 16일까지 공사중이라 출입통제되었다..
간현유원지 주차장에서 한컷..
내 머리위의 산이 소금산이며
소금산 7부능선에 출렁다리가 놓여있다..
봄이 늦게찾아오는 강원도라 아직 벚꽃이..
소금산 아래로 흐르는 삼산천으로 섬강으로 합류..
주차장에서 삼산천을 따라 걷는다..
다리를 건너고..
또 다른 다리를 건너고..
판대역과 간현역을 달리는 레일바이크..
운치 가득품은 또 다리를 건너고..
아침 이른시간이라 인적이 없다..
소금산 출렁다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만 출입할수있다..
지금부터 출렁다리까지 약 20분간
끝없이 이어지는
이 계단길을 오르고 또 올라야한다..
간간히 햇살 드리우고..
끝이 없을 것만 같은 계단은 계속되고..
숲사이로 끝없이 펼쳐저있다..
출렁다리 앞~ 현재시간은 오전 8시..
벌써 만은 사람들이 출렁다리를 바라보고 있다..
출렁다리를 건너려면 1시간쯤 기다려야 할듯..
오른쪽 윗세오름 등산로로 올라 다리를 전망한다..
희미하게 보이는 출렁다리..
소나무숲길이 넉넉하기만 하다..
드뎌 출렁다리 윤곽이 드러난다..
자연이 주는 고목의 자태가 아름답기만..
꺽다리 소나무 숲길에 정신이 맑아진다..
시간에 맞춰 다시 출렁다리로..
100미터 아래 간현유원지와 협곡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다..
뚝딱 뚝딱.. 9시 2분전~
작년 가을에 개그맨 유재석이 낙엽을 쓸어서
더 유명세를 타고있다..
제발~ 열려라 참깨~~
여지없이 9시정각에 대문이 열리고..
100미터 아래 전망이 한눈에 들어온다..
흠..
지나가는 수많은 사람들로 흔들흔들~
잠시도 중심을 잡고 서 있기도 힘들다..
사진 찍어주는 사람은 얼마나 무서웠을까..
출러다리가 설치된 곳은 100미터 높이로
잠시라도 발 아래를 내려다보면
간담이 써늘해지고 걸을 수 가 없다..
출렁다리에서 간현수련원을 향해 한컷..
대한민국 출렁다리 최대 길이로 200미터~
사람들이 많을 수록 심하게 요동을 친다..
여자들은 감히 사진찍을 엄두도 내지못한다..
100미터아래 간현수련원..
오른쪽 위 철 와상은 야영지다..
정말 길다..
봄은 양상추처럼 무르익어가고..
출렁다리를 지나 소금산 정상으로 향한다..
소금산 정상을 향해 한컷..
이제 한 시대를 풍미하고 고목으로..
산 버꽃이 더없이 우아하기만..
싹의 신비로움..
여지없이 한마리 새처럼 나무가지에..
유난이 청순함과 아름다움이..
산의 높이가 400미터도 되지 않아
1시간 30분정도면 정상까지 오를 수 있다..
병풍처럼 펼쳐진 기암괴석과 울창한 소나무숲..
그리고 맑은 강물에 백사장이 어우러지는 곳으로
툭별한 유래는 없고
작은 금강산이라 해서 "소금산""이라고..
404 철계단 5월 16일까지 공사로 인해
다시 출렁다리쪽으로 하산한다..
전형적이 시골마을의 모습이 정겹기간..
때아닌 벚꽃 터널도 지나고..
다시 돌아온 출렁다리는 북새통이다..
오전 11시 출렁다리는 만원사례..
출렁다리에서 내려다본 봉의 절경..
전망대도 만원사례..
나는 내려가야하는데..
끝없이 올라오는 사랍들로
감히 내려 갈 엄두가 나지 않는다..
출렁다리를 올라오는 사람들..
아이돌 콘서트를 보러가는 행열같다..
평일인데도 이정도면..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끔찍할꺼라는 생각이..
겨우 빠져나와 간현암 쪽으로..
간현수련원에서 올려다본 출렁다리..
봄의 함성이 들리는듯..
간현암 암벽구간..
한마리 나비처럼 날아보려나..
100미터 아래서 올려다본 출렁다리..
협곡 암벽에 뿌리를 내린 소나무..
개미들의 행열처럼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출렁다리를 건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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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사장..
소금산출렁다리는 원쪽 튀어나온 부분이다..
소금산을 제대로 즐기려면
되도록이면 주말은 피하는 것이 좋고
아침 일찍가야한다..
최소한 8시에는 간현주차장에 도착해야
소금산의 절경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첫댓글 좋은정보에 감쏴합니다
건강한 하루되시길...
지역에 명물이 되었다지~나는 소금산에갔다온지가 10년 정도 되었나
추억의그곳 간현 유원지 아녀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