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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에겐 새로운 사춘기가 시작되는 것 같다. 사춘기란 방황과 혼란을 의미 하는 것인데 이런 사춘기를 20대의 사춘기라하고 이 시기가 지나면 젊음과 교만이 없어진다고 한다. 내가 2~30대에는 개인적인 업무와 취미생활이란 핑개로 가정에 소흘하였는데. 이제는 이름없는 들꽃 하나하나도 친근감이 가고 친구로 느껴 지니 말이다. 참 이상하게 변해 가는 것 같다. 최근에 와서 내가 살아온 삶을 뒤돌아 보게 되고 앞으로 닥칠 미래가 머지 않아 보여 진다. 특히 요즘 메스컴에 톱뉴스로 다루는 노후 연금제도에도 관심이 많아지고 가정에도 남다른 애착이 많이 가니 이게 바로 50대의 사춘기인것 같다.
그동안 자신의 울타리 밖에 몰랐던 자신이 이제 새롭게 보이기 시작하고있다. 요즘은 어린 조카들도 그렇게 귀엽고 예쁠 수가 없다. 특히 이녀석이 큰아빠를 잘 따라주니 더욱 고맙고 그래서 오늘도 친구가 권유하는 필드외유도 포기한체 어린 조카녀석이랑 물놀이를 했다. 어린 조카 이녁석은 수영을 아주 잘 한다. 바다에 함께 있으면 애비물개와 새끼물개로 보일 정도이다.ㅎㅎ 50대의 사춘기는 이런가 보다. 결국 50대의 사춘기는 누구에게나 다 찾아오는 것이지만 이것도 용기가 필요 한것 같다. 아내가 하는말 "이제 당신도 손주볼때 다 되었구나" 한다.ㅎㅎㅎ
넷째동생 큰녀석 8세짜리 조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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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에~이 바다에서 노는것보니 아직40대초반같은데...아닌가??ㅎㅎㅎ
선배님 건강하시죠? ㅎㅎㅎ 맘만 40대대면 머합니꺼? ㅎㅎ
ㅋㅋㅋㅋ 회춘 하셨구만 좋다야 ~~~
ㅎㅎ 회춘이라.. ㅎㅎ 그렇게 되면 좋겠다. 아냐아냐 세월과 함께 가야지 평생 젊어있으면 그 또한 후손들에게 짐이지. ㅎㅎ
ㅋㅋ 그럼 친구들 갈때 같이 가야지 혼자 너무 오래살면 외롭단다 ㅎㅎ
ㅎㅎ 마저마저 친구들 따라 함께가야 외롭지 않지. ㅎㅎ 말되네..ㅎㅎ
ㅋㅋㅋ 이제 철드는것이지요~~~늘 함게 있음에 소중함을 몰랐었고~~~이제 자신을 돌아볼 여유가 생겻으니 철이 들래나 봅니다 ㅋ/ㅋ/ㅋ/후다닥 줄행랑~~=3=3=3=3=3=3=3=3=3
어!! 어렵쇼! 도망가고 있제.. 잡히기만 잡혀봐라. 가만 안둘끼데이~~ ㅎㅎ
귀엽죠 조카들 ... 웜청 잼 나게 보입니다...선배님은 개구장이 같아요
머! 머시라꼬! 선배가 개구장이 갔다구? ㅉㅉㅉ 나 점잖어! ㅎㅎㅎ
ㅎ ㅎ ㅎ 오라버니, 사춘(봄)기가 아니라 사추(가을)기랑께요. 울산도 마이 덥지예. ㅋ ㅋ ㅋ
그려그려! 울산도 많이 더운데 대구는 오죽하겠나. 이제 절기가 바뀌었으니 시원하겠지. 순남이 잘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