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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구간을 도전했으니 2구간도 도전합니다.
.일시:9월27일 화봉공고뒤 약수터입구7시출발
.밑에내용을 참조하시구요,가실분은 필히 댓글 부탁드림니다.
.댓글은 빨리판단하셔서 시원하게 달아 주세용.
산행구간:가운데고개-마골산-당고개-염포산-화암추등대
구간별 거리 및 시간(*map-meter측정거리로 오차 있을 수 있음)
가운데고개-(2.5km/60분)-공군부대 삼거리-(2.0km/40분)
-마골산-(2.8km/60분)-당고개-(1.2km/30분)-염포산-(2.4km/40분)
-동구청갈림길-(2.0km/40분)-망계산-(2.0km/30분)-화암추등대
※지맥거리:14.9km[=총거리 38.9km]
소요시간:5시간 45분
코스별 산행시각
가운데고개(08:40)-X264봉(08:45)/휴식(08:55)-임도이탈(09:00)
-능선-임도(09:08)-공군부대도로(09:20)-약수터(09:24)
-△329.8[삼각점](09:40)-부대삼거리[X324 우회始](09:50~09:55)
-부대사거리[X324 우회終](10:12)-헬기장(10:15)-공동묘지(10:20)
-임도(10:23)-임도삼거리(10:24)-마골산(10:35)-예비군 훈련장(10:40)
-안부-동축사갈림길①(10:48)-동축사갈림길②[헬기장](10:52~10:55)
-염포정(11:00~11:05)-놀이터-비석골 삼거리[철탑](11:10)
-X251[삼거리](11:13)-휴식(11:15~11:27)-철탑①(11:29)-철탑②
-양봉원(11:40)-당고개(11:41~11:45)-정각사-능선삼거리[임도](11:55)
-염포산(12:13) -△174.2(우회)-X182(우회)-전하삼거리[체육시설](12:23)
-방어진갈림길/식사(12:47~13:02)-동구청갈림길(13:07)-
-삼거리[산불감시초소](13:15)-화정시민운동장 정문/도로始(13:21)
-울산과학대학[후문](13:25)-화장장[봉화산 봉수대](13:29)
-도로이탈(13:30)-봉화재[꽃바위삼거리](13:40)-망계산(13:50~13:55)
-꽃바위도로-꽃바위아파트[자율방범대](14:02)-현대중공업 문현문
-꽃바위 버스종점-현대중공업 화암문(14:25)----[화암추등대]
☆등산로 개요:
가운데고개부터 화암추등대까지(=14.9km) 한마디로 脈은 있다.
다시 말해서, 가운데고개부터 화정시민 운동장까지는
비록 군부대 설치로 맥을 비켜가야 하기도하고,
군부대도로, 산악마라톤코스, 예비군 훈련장, 체력단령장,
시민산책공원등으로 임도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
오솔길 오붓한 산행을 기대하긴 힘들지만
분명히 물을 건너지 않고 맥을 이어가고 있음을 실감한다.
그러나 화정시민 운동장을 지나면서 화장장[봉화산]-봉화재
-망계산-화암추 등대까지는 도로나 건축물들이 脈을 차지하고 있어
다소 안타깝지만 그래도 봉화산과 망계산은 아직도 보존되고 있어
퍽 이나 다행스럽다고 생각한다.
태백산의 정기를 이어야할 맥을 잘 보존했으면 하고 바라본다.
☆가운데 고개~!☆
울산광역시 북구 강동(=정자)과 효문동을 연결하는 31번 국도상의
삼태지맥 고갯마루를 지형도상 "가운데고개"라 표기되어 있는데,
울산 사람들은 정자고개라고 한단다...
고갯마루에서 남쪽으로 시멘트 포장길이 열린다.
초입으로 "약천사"란 이정표가 세워져 있고,
울산 산악회 리본 두어 개가 등산로임을 알린다(08:40).
마구금을 다소 벗어난 시멘트 길을 올라간다.
좌측으로 맥이 이어감을 눈으로 바라보며...*^_^*...
X264봉을 우회하며 임도와 마루금이 다시 만나는
임도 삼거리에 올라선다(08:45~08:55).
☆同行者~!☆
오늘 愚兄이 삼태지맥 2구간 산행 온다고...
삼태지맥 1구간때 사전 연락 없이 지나갔다고..
위수구역 무단침범 이라고 다리를 우째뿐다고 협박하더니만..
오늘은 기어이 마눌 운전솜씨 빌어 무룡산까지 달려왔다..
덕택에 무룡산-가운데고개 재 답사도 하고...
"형님~! 아침 안 묵능교~?"
"어~? 내는 아침요기 했는디..운전해가 오민서 김밥으로.."
승곤아우님 요기하는 동안 잠시 쉬어간다(08:55).
☆잠시 임도를 벗어나~!☆
임도를 따라간다.
무명봉 하나를 우측에 두고 이제는 좌측사면으로 비켜간다.
무명봉을 지나면서 임도는 왼쪽(=남동쪽)으로 휘어가고
脈은 오른쪽(=서쪽)으로 저 만치 멀어진다.
"어~! 임도만 따라가면 된다던데~??..."
잠시 갔던 길을 되돌려 무명봉 남쪽 분기점으로 돌아오니
숲 속으로 제법 선명한 길이 나타난다(09:00).
좌우 협곡 사이로 선명히 솟은 맥을 따라간다.
☆다시 임도로~!☆
안부를 지나 완만한 봉우리 하나를 지나면서
진행방향이 서서히 오른쪽(=서남쪽)으로 변한다.
잠시 후 다시 임도와 만난다(09:08).
아마도 좀전의 임도가 어디로 빙 돌아서 이리로 오나보다...
다시 임도를 따라 오른쪽(=서쪽)으로 이어간다.
좌측으로 완만한 봉우리 하나를 끼고
서서히 오르던 길은 남쪽으로 방향을 바꾸더니
곧이어 동쪽으로 휘어지며 시멘트 도로와 만난다(09:20)
울산 효문방면에서 공군부대로 연결되는 도로다.
☆군부대 협박문~!☆
"약천사/성불사"를 알리는 안내판이 등장하고
곧이어 철망문이 좌우로 등장한다.
"공군 제00부대/출입을 통제한다"는 협박문(?)도 등장한다.
"아니~? 이기 시방 무슨 말이고~?"
"형님~! 군부대를 돌아가야 된다카이요~!"
때 마침 부대 철망문 안쪽에서 차량한대가 내려온다.
"아저씨~! 여기 통과해도 됩니까~?"
"예~! 저 위에 군부대 정문까지 가도 되고요,
거기서 돌아가는 길이 있습니다"
"히유~!...자칫 미리 쫄아서 크게 돌아갈뻔 했내~"
☆약수터와 삼각점~!☆
공군부대 철망문을 통과하여 시멘트 길을 따라올라 간다.
저 만치 사람소리가 들리고 차량도 멈춰있다.
"동대산 약수터"란 곳이다(09:24)...이곳도 동대산인가~?
약수 한 바가지 마시고..
마침 약수터 뒤 능선으로 산길이 보인다.
"승곤씨~! 삼각점 찾으러 가자~!"
"헹님 알아서 하소~!"
군부대로 향하는 시멘트 길을 버리고 좌측 능선으로 올라붙는다.
잠시 이어지던 희미한 길은 서서히 사라지더니
급기야 잡목과 가시넝쿨이 등장하고...
첫 번째 봉우리는 온몸으로 통과해야 하고
안부부터 희미하게 등장하는 소로를 따르면 마침내 삼각점이 박힌 △329.8이다(09:40).
잠시 후 승곤아우님 볼턱에 훈장을 달고 등장한다.
약수터에서 15분간 각재전투에다 훈장까지 달았으니...
약수터 물 값 톡톡히 치른셈이다...ㅎㅎㅎㅎ
☆갈 수는 없지만 볼 수는 있다~!☆
△329.8봉을 지나 역시나 잡목구간을 이리저리 진행한다.
잠시 후 다시 군부대 도로와 임도가 접하는 삼거리에 도착하다(09:50).
직진방향 마루금을 잇는 도로를 계속 따라가면
마골산으로 이어지는 脈이지만 X324봉 정상부 일대는
공군부대가 주둔하고 있어 통과 할 수가 없다.
X324봉 우회가 시작되는 삼거리에서 일단 직진한다.
철 바리 케이트 4-5개를 지나자
저 만치 굳게 닫힌 철망문이 보이고
접근하지 말라는 군인의 고함소리가 들린다.
"너거가 와 길을 막고있느냐고 했더니
지들이 이곳에 올때부터 이렇게 되 있었단다...ㅎㅎㅎㅎ
그래 너거가 무슨죄가 있건노~!"
☆ X324봉 우회 길~☆
아니나 다를까...좀전의 삼거리까지 되돌아 나온다(09:55).
삼거리에서 X324봉 우회 길 초입으로
"최중교의 산길"리본 하나를 붙여두고 사면길을 내려선다.
임도 우측 X324봉 사면은 철조망이 빙 둘러 쳐져있다.
울산 북구와 동구를 경계하는 지능선을 돌아 나서면
다소 엉성한 철망문을 지나고
곧이어 임도사거리에 도착한다(10:12)
"X324봉 우회終"지점으로 지맥은 정면 헬기장으로 향한다.
아주 널찍한 헬기장 봉우리에 도착한다(10:15).
지형도상 능선분기봉으로 동쪽으로 이어지는 임도는
남목-주전동을 거쳐 동해바다까지 능선이 이어간다.
헬지장에서 둘러보면 방금 우회한 X324봉이 지척이고
북쪽으로 무룡산도 시야에 잡힌다.
☆ 마골산이 어딘가~?☆
헬기장에서 남쪽 임도를 따라가도 되고,
임도 우측 공동묘지를 지나 능선을 이어가도 되지만
이내 두 길은 다시 만난다(10:23).
임도를 따라 올라서면 곧바로 임도 삼거리다(10:24).
남쪽으로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간다.
우측으로 지나온 X324봉 정상부 공군부대를 보며 걷는다.
잠시 후 완만한 오름길에 마골산에 오른다(10:35).
꼭히 어디가 정점인지 애매하지만 남쪽으로 갈림길이 있는
소나무 숲 공터가 정상이 아닐까 싶다.
☆ 동축사와 鹽浦亭~☆
잠시 후 완만한 내림길에 훈련장이 등장하기 시작하는데,
안내판을 보니 "현대자동차 예비군 전술훈련장"이다(10:40).
훈련장을 지나 내림길에 저 만치 염포정 정자가 보인다.
안부를 지나 "동축사" 갈림길①을 지나고
곧이어 "동축사" 갈림길 이정표가 세워진 헬기장 봉우리에 올라선다(10:52).
완만한 오름길에 △289.1을 지나
팔각정자인 염포정이 앉은 봉우리에 도착한다(11:00~11:05).
각종 운동기구가 놓여있고 많은 사람들이 올라와 있다.
염포정 직전 봉우리에서 삼각점을 찾아보지만
오래 묵은 벽돌건물(?)과 조그만 철탑만 세워져 있다.
☆ 잇따른 갈림길~☆
염포정을 지나 안부로 내려서면 놀이터 기구가 있고
저 만치 철탑이 보이는 삼거리를 만난다(11:10)
비석골 삼거리로 지맥은 좌측 비석골로 접어든다.
곧이어 다시 X251봉에서 삼거리를 만나게 되는데(11:13),
좌측길이 비석골 가는 길이고 지맥은 우측길이다.
삼거리에서 우측길로 접어들고
잠시 후 공터에 앉아 간식과 휴식을 취한다(11:15~11:27)
☆ 당고개-정각사를 지난다~☆
고압 철탑하나를 지나고(11:29)
안부로 내려서면 다시 철탑하나를 지난다.
당고개 직전봉 내림길은 상당히 가팔라 지그재그로 내려간다.
차량소리가 가까워지면서 양봉원을 지나고(11:40)
곧이어 6차선 포장도로가 맥을 가르는 당고개에 내려선다(11:41).
한참을 기다려 도로를 무단횡단 한다.
워낙 완만한 고개라 어디가 정점인지 판단이 잘 안된다.
맥을 찾을 수 가 없다는 말이다...*^_^*...
정각사 표지판에서 산으로 올라붙는다.
최근에 화재가 난 듯 시커먼 나무덩치만 남았다.
☆ 염포산~☆
잠시 후 능선분기점에 올라서니(11:55)
좌우로 펼쳐지는 능선을 따라 임도가 이어진다.
이곳부터 산악 마라톤코스란다.
우측 염포산 방면초입으로 나무벤치 2개가 놓였다.
반대방향 진행시 유의해야 겠다.
임도를 따라간다.
염포산에 올라서니 정상석과 산불감시초소가 있고
북쪽으로 정자도 보이고...
운동시설과 많은 사람들...공원이가 운동장이가...ㅎㅎㅎ
☆ 철탑삼거리 길조심~☆
염포산 정상석에서 북쪽으로 약간 되집어 나와
좌측(=서쪽)으로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 내려간다.
임도는 지형도상의 △174.2봉과 X182봉 좌측사면으로 이어진다.
"승곤씨~조기 올라가서 삼각점 확인좀 해보고 온나~!"
"된내요~행님이나 가보슈~!"
X182을 거의 돌아나갈 무렵 널찍한 삼거리를 만난다(12:23).
직좌길은 전하동으로 가는 길로
철탑과 "전하시민운동장/늘푸른아파트" 이정표가 보인다.
삼태지맥은 삼거리에서 체육시설 우측 길을 택해야한다.
철탑이 세워진 전하동 삼거리에 우측(=서쪽)길로 들어선다.
지나면서 보니 좀전 △174.2봉과 X182봉 능선을 택했다면
삼각점도 찾아보고 곧바로 질러 올 수도 있었는데...*^_^*...
☆ 동구청 갈림길~☆
특징 없는 길이 한 동안 이어진다.
그러다 완만한 무명봉에 올라서니(12:47)
좌측 방어진으로 널찍한 임도가 갈라지는 삼거리다.
초입으로 "MTB코스"라고 새긴 안내판이 걸려있다.
삼거리 옆 공터에 앉아
승곤아우님이 준비한 점심요기를 하고 출발한다(13:02)
잠시 후 이정표가 세워진 동구청 갈림길에 도착한다(13:07).
좌측 동구청 갈림길 초입으로 사각정자가 세워져 있고
"우측으로 동구청1km/팔각정1.6km"란 이정표도 보인다.
☆아주머니 산불감시원~☆
동구청 갈림길을 지난다.
어린이를 대동한 아주머니 행렬이 지나간다.
공원을 산책하는 기분이다.
"산악마라톤 6.0km"지점임을 알리는 팻말도 지나고(13:12)
잠시 후 차량통제용 바리 케이트를 지나
시멘트 포장 삼거리에 도착한다(13:15).
삼거리 좌측으로 산불감시초소가 있고
산불감시원이 아주머니다...
☆ 도로를 따라간다~☆
산불감시초소 삼거리에서 우측 길을 따른다.
잠시 후 길 좌측으로 살짝 비켜 앉은 잔디축구장을 지나고
화정시민 운동장 정문에 도착한다(13:21).
이곳부터 아스팔트 포장도로가 등장한다.
화정시민 운동장 정문에서 포장도로를 따라가다
봉화산 직전안부에서 우측 능선으로 올라붙는다.
희미하던 길은 이내 사라지고...
"승곤씨~!...안되겠다~ 길로 다시 내려가자~!"
지금 생각하면 무조건 올라갔어야 하는데....
봉화산 좌측으로 돌아나서면서
울산과학대학 후문을 지나고(13:25)
곧이어 "화정천내봉수대"란 안내판이 세워진
봉화산 봉화대 오름길에 도착한다(13:29).
좌측으로 울산 동구 화장장 건물이 보이기도 한다.
☆ 남아있는 능선을 찾아~☆
봉화산 봉수대 오름길 돌계단은 눈 도장찍고 간다.
곧이어 화장장 앞 도로로 올라선다.
화장장 도로를 따라 잠시 내려오다 우측으로 철망울타리를 만나면
곧바로 철망울타리를 따라 우측 능선으로 올라붙는다.
능선에 올라서면 울타리가 쳐진 밭지대(?)를 지난다.
[밭이 아니라 닭이나 오리 사육장 같기도 하고...]
잠시 후 남서쪽 건너편으로 망계산이 우뚝하게 보인다.
차량소리가 발 아래로 들린다.
지금쯤에서 우측 꽃바위 삼거리 도로를 내려다보고
곧바로 내려섰으면 좋으련만 가시잡목이 심하고 경사도 심하고..
절개지 가장자리를 따라 내려선다.
잠시 후 "한국타이어/방어진타이어" 수리점 마당에 내려서고
4차선 도로건너편으로 "SK주유소" 건물이 보인다(13:38).
☆ 꽃바위길 망계산~☆
"SK주유소"에서 도로를 따라 오른쪽(=서쪽)으로 간다.
이곳에서도 적당히 도로를 무당횡단 해야한다.
현대오일 뱅크와 현대미포조선 기술교육원 사이로 열리는
"꽃바위길"로 들어선다(13:40).
곧이어 도로 우측으로 벗어나 앉은 망계산으로 올라선다.
제법 선명한 소로가 이어진다.
울산만과 울산 석유화학단지가 한 눈에 내려다보인다.
망게산을 내려선다.
저기 만큼 꽃바위 아파트와 1달러 짜리라는 골리앗크레인이
삼태지맥의 대단원을 예고하고 있다.
☆ 보이지 않는 맥을 따라~☆
이제부터 줄곧 꽃바위 도로만 따라가면 화암추등대까지 이어진다.
꽃바위 아파트를 지나고
꽃바위 자율방범대를 지나면 울타리 너머로
마지막 남은 산자락을 보게된다....
현대중공업 제2공장 문현문을 지나고
꽃바위 버스종점을 지나
다시 현대중공업 별관문과 화암문에 도착한다(14:25).
화암문 너머로 화암추 등대가 우뚝 솟아있다.
토함산에서 이어온 38.9km의 산맥이 이곳에서 바다로 숨어드는 것이다...
화암문에서 곧바로 화암추등대로 진입을 못하고
한 참을 빙 돌아가야 하는 안타까움은 잊지만
그래도 울산시를 통과하면서도 사라지지 않고
근근이 이어오는 맥을 느끼며 안타까움과 안도감이 동시에 찾아든다.
방어진 바닷가 횟집에서 출렁이는 파돗소리를 들으며
승곤아우님이 내미는 쇠주한잔에 모든 시름 날려보낸다....
2006년 2월 23(목) 삼태지맥을 마감하며...퐝다리 최중교.
===[퍼다 모은글]===
◈ 봉화산(烽火山)
봉화산은 이 지방에서는 봉호산으로도 불려져 왔으며, 해발 120m의 산이다.
현재는 울산의 화장장이 이 산에 있다.
산의 정상에는 근세까지 천내봉수대(川內烽燧臺)가 있었으나,
지금은 그 흔적조차 남아 있지 않다.
◈ 망포산(望浦山)=망깨산
망포산은 현대중공업 해양개발사업부 옆에 있는 산으로
울산이 공업도시가 되기 전에는 가을이 되면 바닷가로 몰려오던
숭어 떼의 흐름을 망보던 곳이라고 한다.
**망깨산 (望浦山) 울산만에 고기잡이가 성하였을 때 이 산에 올라가서
어군의 움직임을 망 보았다 하여 망깨산(望浦山)이라 하였다.
◈당고개
울산 시내에서 동구 지역으로 넘어오는 간선도로 가운데 성내 삼거리에서
남목으로 넘어오는 해발 55m의 6차선 도로 고갯길을 당고개라 한다.
옛날 이 고갯마루에 성황당이 있어 당고개로 불려졌는데,
당이란 산길이나 고갯길에 돌을 쌓아 놓은 곳을 말한다.
동구 지역 주민들 가운데는 다른 지방 출신들이 많아 이 고개를 남목고개로
잘못 부르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지만 정확한 지명은 당고개이다.
◈봉화재
해발 85m의 봉화재는 천내봉수대에 이르는 고개로,
남으로 가리봉수대, 북으로 남목천봉수대와 연결하도록 되어 있었다 한다.
지금은 화장장이 위치하고 있다.
첫댓글 저는 참석요..
더운 여름 잘 지네셨나요?? 당근 참석요~
쌍둥맘인가???? 나도 가야겠네. ㅎㅎㅎㅎ
지도 참석
이번에는 산행이 취소되어습니다..죄송합니다.다음에 다시 한번잡아 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