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서
안녕하세요. 2018년 3분기 워킹홀리데이를 신청하게 된 황OO라고 합니다.
제가 초등학교를 다니던 시절에는 일본 애니메이션이 TV에서 많이 방영하던 시절이라 애니메이션을 보며 자연스럽게 일본이라는 나라에 접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어 더빙이 된 애니메이션의 일본 원작을 찾아보고
새롭고 다양한 애니메이션을 통해 일본어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자막없이 보고싶은 욕심도 생겨나고 내 자신이
일본어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으로 학창시절에는 일본어수업을, 성인이 되어서는 일본어 회화학원에
다니며 일본에 대해 더 깊게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을 좋아했던 저는 성인이 되어서는
서비스직에 종사하게 되었습니다. 외국인 손님이 많았던 근무지에서 종종 일본인 손님이 오셨을 때는 능숙하지는
않지만 일본어로 소통을 하고 소통이 되었을 때 그 기쁨은 정말 컸습니다. 그러면서 점차 일본이란 나라에
가서 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혼자서 일주일간의 일본여행을 떠났습니다. 서비스직에
종사하는 저로써는 아무래도 그들의 서비스 문화를 눈 여겨 보게 되었는데, 아무리 힘들어도 인상 쓰지
않고 누구에게나 친절한 그들의 모습을 보며 일본의 예의 문화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여행에 다녀와서 드는 생각은 일주일은 정말 생각보다
짧은 기간이었고 더 많은 걸 느껴보고 체험해보지 못한 것이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그러면서 점차 여행보단
정말로 가서 살아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더 커졌습니다.
성인이 된 후 줄곧 일만 해왔던 제게 워킹홀리데이는
제 인생에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기회가 주어진다면 일본이라는 나라에
가서 많은 사람들과 새로운 경험을 체험해 보고싶습니다. 그리고 한국에 돌아와서는 JLPT1급시험에 응시하여 1년동안의 일본생활이 헛되지 않았음을 제자신에게
증명 해보고 싶습니다.
아마 제가 일본에서 보낼 1년은 저에게 있어서 인생에 처음 겪는 큰 경험이 될 것이고 혼자 살아간다는 큰 도전이 되고 평생 이야기거리가
될 만한 추억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계획서
-자막없이 TV프로그램을 볼 수 있을 정도의 일본어 수준 만들기
-마음 맞는 일본인 친구 사귀기
-자전거 타고 동네 구석구석 돌아보기
-일본의 다양한 마츠리 즐기기
-가능한 매일 블로그에 일본생활 기록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