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내에서 가장 비싼 땅은 고사동 72-6번지 금강제화 자리로 ㎡당 790만원이며, 가장 싼 곳은 색장동 산 153번지 임야로 ㎡당 630원으로 조사됐다. 최고와 최저가가 1만배 이상의 차이를 보이는 것.
전주시는 지난 6일 부동산평가위원회를 열어 3439필지에 대한 2007년도 표준지공시지가 의견을 청취한 결과 전주시의 표준지공시지가를 전년대비 5%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최고 상승지역은 덕진동으로 무려 54% 상승했으며, 35사단에 대한 개발기대 심리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또 혁신도시 건설 등과 관련된 만성동도 16% 오르게 됐다.
이번 표준지공시지가는 오는 28일 중앙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건교부장관이 결정 고시하며, 이를 기준으로 5월 31일까지 개별공시지가가 결정, 고시된다.
첫댓글 전주시내에서 땅 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하가지구와 인접한 덕진구 덕진동 2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전주시에 따르면 올해 표준지공시지가가 지난해 대비 5% 상승한 가운데 덕진동 2가가 54% 상승으로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덕진동 2가는 택지개발사업이 추진중인 하가지구와 인접해 있는 데다 원대한방병원과 가련교를 잇는 도로개설이 진행되면서 땅 값이 크게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16%가 오른 만성동 등 혁신도시 예정지와 35사단 주변 지역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에 중앙동과 고사동 등 기존 도심 상업지역은 경기침체의 여파로 땅 값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