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금동 친구가 송어회가 먹고싶어 내가 호주에 있는동안 송어집에 갔더니 거기서는 먹질 못하고 포장 판매만 해서 그냥 왔다고 몇일전에 말하더군요.
그래서 내가 인터넷을 검색하니 하남시 감북동에서 송어회 횟집이 있어서 전화를 해보니 지금 영업을 안한다고 하면서 지금 예약하면 다음에 해드리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재개발 때문에 그러냐고 했더니 거기에 새로운 길이 나기로돼서 영업을 못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다른데를 검색해보니 가장 가까운데가 남양주시 덕소에 송암골 평창송어 집이 있더군요.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니 강원도에서 양식한 송어를 3년정도 큰 송어를 받아서 수족관에 보관하다가 손님이 원하실때 바로 송어회를 떠서 식탁에 내놓는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럼 토요일 점심때 가서 송어회를 먹고 탕과 공기밥을 먹고오자구 하고서 오늘 그 친구와 같이 다녀왔네요.
먼저 1인분에 13,000원하고 무한리필은 21,000원 한다고 매뉴표에 있기에 일단 3인분을 시켰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이 나와서 3인분만 먹고 배가불러 그만 먹고 커피를 한잔씩 먹고 왔네요.
3인분 송어회가 아마 세마리 정도 되는것 같이 양이 많이 나오더군요.
그러고 보면 송어 큰 한마리가 1인분 정도 되는것 같이 세줄로 회를 떠서 빨갛게 나오더군!
보기만해도 양이 많아 보이던데 실제로 먹다보니 3인분을 먹고보니 배가 부르더군요.
그래서 다음엔 2인분만 시키고 공기밥과 탕을 먹고 오자고 하고서 점심을 오금동 친구덕에 송어회를 잘 먹고 왔습니다.
언젠가 몇년전에 강원도 영월에 교회 남선교회 친목회에서 놀러가서 구경하다가 양식장에 송어를 직접 양식하고 있는집에 가서 송어회를 먹고 온적이 있는데 이번이 두번째로 송어회를 먹은것 같습니다.
그때보다도 이번집은 송어회를 많이 줘서 바람도 쐴겸 친구덕에 송어회를 잘 먹고 왔네요.
친구덕에 생각지도 않는 송어회를 먹고와 기분이 매우 좋고 덕소까지 가서 먹고온 보람이 있었습니다.
가끔 한번씩 바람도 쐴겸 송어회를 먹고오면 좋겠다고 하고서 친구가 언제 다시 한번 가서 먹고 오자고 하기에 그러자고 하고서 돌아왔네요.
주차가 가능하고 영업시간은 정오 12시에 오픈해서 저녁 20시에 영업 종료를 한다고 하니 시간 되시는분은 한번쯤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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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송암골 평창송어 덕소점
김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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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2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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