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둔산(도솔봉)산행
오늘 산행 들머리는 강진 신전면에서 지방도813도로 완도 방면으로 가다보면
우측 쇠노재주유소가 있는 곳에서 시작하게된다
(현재 쇠노재주유소은 영업을 하지않고 아래 LPG 주유소만 영업)
↑쇠노재주유소에 주차시켜 놓고 강진방면으로 10M 정도 걸어나오면 왼편 성도사이정표
따라 걸어간다.
↑성도사방면으로 가다가 본 가야할 위봉과 그리고 투구봉의 모습
↑쇠노재에서 약3분 정도 성도사로 가는 시멘트길을 따라 올라오면 우측편에 위봉으로 가는
길이 열려있다.
↑위봉으로 오르는 등산로길
↑산행을 시작한지 약 30분 정도 흘렸을까? 가파른 슬랩지역을 오른다.
↑슬랩을 오르다가 본 달마산의 불썬봉과 도솔봉을 보면서 잠시 후식시간을 가져보기도 한다.
미황사를 안고 있는 해남의 진산 달마산이 낮지만 우뚝 솟아있다
☞☞☞클릭......해남 달마산산행사진(송촌~관음봉~불썬봉~문바위~미황사코스)
☞☞☞클릭......해남 달마산산행사진(미황사~불썬봉~문바위~도솔봉코스)
↑바다 건너편에는 완도의 상왕봉모습
↑밧줄이 있는 슬랩구간을 조심스레 위봉을 향해 한걸음 한걸음 발걸음 옮겨가며 오르고 있다
↑다시 가파른 대슬랩구간 맞아 힘든 무거운 발걸음으로 오른다.
다행히 바위가 미끄럽지않아 쉽게 오를 수가 있었다.
↑위봉으로 가다가 본 투구봉의 옆 모습
↑바다 건너 완도대교를 두고 완도와 해남
↑나트막한 산들과 논,밭 그리고 옹기종기 모여있는 마을과 어우려진 모습이
한폭의 그림같기도 하다
또한 멀리 장흥의 명산(천관산, 부용산, 억불산)들 그리메를 그리며 한눈에 보여진다.
☞☞☞클릭......장흥 천관산산행 사진
☞☞☞클릭......장흥 부용산산행 사진
☞☞☞클릭......장흥 억불산산행 사진
↑우리들이 출발했던 쇠노재와 산행들머리
↑가야할 위봉
↑다시 한 번 장흥의 명산 천관산과 부용산 방면을 바라다 보고
발길을 옮긴다.
↑다시 로프를 잡고 올라야 한다.
하지만 로프가 얇고 오래되어 오를때 확인이 필요할 구간이다.
↑암벽을 오르는 짜릿한맛을 느끼며 오르고 있다.
↑쇠노재를 출발 가파른 슬랩구간과 계속 오름길을 약 50여분 후 오른 위봉에 도착하니
두륜산의 암봉들과 우리가 가야할 대둔산을 바라다 보니 마음이 설렌다.
그리고 우측편에 연화봉도 살짝 고개를 내밀고 있다.
↑두륜산의 가련봉과 두륜봉의 암봉이 멋드려지게 우뚝솟아있고
위봉에서 우리가 가야할 능선도 눈으로 확인한다.
↑산은 낮지만 산행내내 공용등뼈처럼 쭈욱 뻗은 암봉으로 이어지는 주작산능선과
덕룡산 힘찬 줄기도 바라다 본다.
☞☞☞클릭......주작산산행 사진
☞☞☞클릭......덕룡산산행 사진
↑멀리 보이는 영암 월출산을 줌으로 당겨 보았다.
☞☞☞클릭......영암 월출산산행 사진
↑위봉에서 띠밭재로 가면서 본 두륜봉과 코끼리코처럼 보이는 구름다리
↑등로상에서 벗어난 투구봉은 보기만하고 띠밭재방면으로 가기위해 능선을 지나간다.
↑암벽의 스릴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주지봉과 문필봉도 아스라히 보여
그때 짜릿한 스릴을 느꼈던 추억을 잠시나마 꺼내어 본다.
☞☞☞클릭......주지봉,문필봉산행 사진
↑우리일행은 위봉에 올라 멀리 있는 두륜산의 정상 가련봉을 비롯해서
가야할 대둔산(도솔봉)을 마음 속에 담아두고 위봉을 내려서 띠밭재로 가면서
뒤돌아 본 위봉과 투구봉
↑이름없은 쓸쓸한 봉우리에 올라서서 남해안의 올망졸망 떠 있는 작은 섬들을 바라다 보고
있는 님들......
↑위봉에서 띠밭재로 가는 능선상에는 암석들로 쌓였있던 길을 지나
바위 옆사면을 지나고 있다.
↑위봉에서 능선을 따라 걷기를 약 45분 정도 소요되어 도착하게 된 띠밭재입구인 갈림길에서
우측은 두륜봉, 좌측은 대둔산으로 가는 갈림길에서 대둔산 방면으로 발길을 돌린다.
↑대둔산으로 가는 띠밭재 능선(이곳은 땅끝기맥길)에서 잠시 가야할 대둔산 방향을
향해 보고 휴식을 취한다음 가시밭같은 길로 접어들기 일보 직전
↑우리가 방금 지나왔던 위봉능선
↑띠밭재에서 대둔산으로 가는 등로는 우리들에게 쉽게 열어주지않았다.
산죽나무가 어느곳은 사람키보다 더큰 길을 지나야했고
땡감나무가시넝클들의 괴로핌도 이겨내야만 하는 땅끝기맥의 일부구간을 잠시
벗어나 쉬었다 간다.
↑이곳 안테나가 있는 도솔재에서 약간 주의해야한다.
키보다 더 자란 산죽때문에 등산로가 보이질 않아
무심코 우측으로 가버리면 하산 도로(임도)로 가는 방향이므로 주의
대둔산은 왼쪽으로 진행해서 오른다.
↑고개숙인 남자
↑산죽때문에 등산로가 보이지않은 감으로 지나왔던 구간, 가시넝클의 괴로핌에
시달렸던구간, 배낭을 끌어당긴 나무가지 온갖 모든것들에게 시달리면서 오르게된
대둔산(도솔봉)정상에 오르다가 만나게 된 박선배님과 일행들과
합류 이곳 정상에서 점심을 먹고 출발하게 된다.
↑도솔봉 표지석
↑이제 대둔산정상을 뒤로하고 하산해야할 방향
멀리 보이는 향로봉까지는 가지않고 향로봉 밑 오도재지나 가게 될 것이다.
↑하산길로 길도 만만치않다.
↑억새군락지인 헬기장을 지나가고......
↑뒤돌아 본 대둔산 모습
↑연화봉방면으로 가다가 본 두륜산 방면
↑안좋은 등산로를 빠져나와 앞에 보이는 시멘트 커브지 부분에서 왼쪽 연화봉 방면으로
오른다.
↑연화봉입구인 갈림길에서 세멘트길따라 하산 하며 대흥사 방면으로 하산
연화봉은 왼편 산길로 접어든다
↑연화봉 정상
↑연화봉정상에서 본 대둔산에서 하산길
계속 시멘트길따라가면 대흥사 방면으로 하산할 수가있음
↑이곳에서 오도재로 하산한다.
↑오도재로 가는 길
↑오도재
↑오도재에서 약 10분 정도 내려오니 대흥사로 가는 도로에 도착하여
주차장방면인 왼쪽으로 하산한다.
↑매표소로 가는 길엔 단풍이 아름답게 들어있다.
오늘산행은 두륜산은 여러번 갔었으나 갈때마다 유혹하는 대둔산을
차일피일 미루다가 대둔산산행을 하게 되었다
소노재에서 위봉으로 오르는 가파른 길과 또한 두 세번의 슬랩구간을 오르는 짜릿한
느낌은 산행의 백미였고 위봉에서 두륜봉갈림길까지의 능선은 등로상에 박힌 암봉과
걷기 좋은 길을 걸었던 것도 인상에 남고 띠밭재에서 대둔산정상으로 가는 길은
사람 키보다도 더 자란 산죽때문에 길이 보이지 않았던 땅끝기맥의 일부분과
땡감나무가시넝클의 괴로핌과 배낭을 글어당긴 나무가지등등 모두을 이겨내며
대둔산을 오르는데 쉽지 않았던 것들이 추억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지 않았나 싶다
특히 ㅇㄷ산악회분들은 만나 산행을 마친 후 후한 하산주까지 얻어 먹고
택시로 쇠노재로 이동 산행을 마무리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