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지난 24일 도청이전신도시건설위원회를 개최하여
경북도청이전신도시 건설사업 개발계획 변경(7차)
및 2단계 실시계획(안)을 심의한 결과 조건부 가결됐다고
밝혔다.
2010년 5월 신도시 개발예정지구 지정~2012년 2월 개발계획 승인 및 단계별 추진계획을
수립~1단계 건설사업은 행정타운 조성 단계로
4.258㎢(약 129만 평)
규모로 인구
2만5천 명을 수용하는 행정타운,
주거용지,
유관기관용지,
한옥형호텔,
환경에너지타운 등을
2015년 12월 완공했다.
1단계 건설사업이 완공된 후 지난해
3월 도청이전 당시 허허벌판이던
신도시에 고층빌딩과 다양한
업종이 속속 들어서면서 신도시의 모습을 차츰 갖추어가고 있으며, 인구도 지난해 연말 8,063명으로 늘어난 만큼 생활편의시설도 입주가 빨라지고
있다.
주민 생활과 밀접한 병원,
편의점,
음식점,
학원,
은행,
이․미용실 등 300여 곳이 입주하였으며 지난 7일 약국 개설에 이어 17일에는 이비인후과,
내과,
소아과,
갑상선클리닉 개원,
2월 중 치과 개원, 올 연말까지
960석의 대형 영화관,
도립도서관,
농협하나로마트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107개 이전 희망기관․단체 중 32개 기관단체가 현재 입주 완료, 6월 이전하는 경찰청과 농협 경북지역본부 등
37개 기관단체가 올해 이전 등으로
신도시 상주인구는 11개 단지(준공 8,
건축 중
3)의 아파트가 완공되고 입주가 완료되는 하반기에는 2만 명의 인구가 상주하게
된다.
신도시로의 원활한 접근성 확보를 위해 신도시
진입도로 중 안동방면 도로는 '15년 완공, 예천 도로는 16년 개통'되어 신도시 인접 간선 도로망을 확충하고 신도시 내
교통 분산을 위해 지방도
916호선과 연결하는 도로를 지난해 착공하여 올해 연말
완공계획으로 추진 중이다.
2단계 건설사업은 신도시 활성화 단계로 계획하여
5.524㎢(약167만 평)
규모로 인구
4만5천 명을 수용하는 상업용지,
주거용지,
복합
환승센터,
복합물류센터,
테마파크,
스포츠컴플랙스 등의 부지를
2022년까지 조성하기 위해 개발계획을
변경했다.
앞으로 사업시행자인 경상북도개발공사에서 심의
내용을 반영한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이 제출되면 승인 및 고시 절차를 거친 후 오는 2월부터 본격적으로 2단계 건설공사 착수했다. 관계자는
"신도시가 본격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