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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티산이든 ICL이든간에.. 1~2년 안에 많은 발전이 있을까요??
지금 상태로는 그렇게 까지 완전한 수술은 아니라는게 제 주관적인 느낌입니다.
이번 황우석 박사님의 쾌거도 있고... 영국에서 실험도 하고 있다하니
줄기세포가 안내렌즈 삽입술을 대체하는 대안이 될수도 있을련지.. 머리속이 복잡해지네요..
일단 수술을 받고나면... 렌즈회사의 팜플렛과는 달리 비가역적이라는게 수술받으신 분들의
의견을 종합해본 결과인것 같네요.
그 몇년을 못참고.. 지금 조금 불완전해 보이는 수술을 받아버리면..
얼마 지나지 않아 더 좋고 획기적인 수술이나 치료방법이 나왔을때
혜택을 받게 되지 못할까 심히 걱정됩니다.(줄기세포라던지.. 발전된 알티산과 ICL 또는 신기술..)
이렇게 갈등만 하고 있는 제 모습은..
꼭 컴퓨터의 CPU 성능이 발전하는것을 지켜만보고있고(펜티엄 4 -> 1.7-> 2.0.-> 3.0)
정작 컴퓨터는 업그레이드 못시키고 있는 우유부단한 그 상황과 비슷한것 같습니다..
(지금 P4 1.7쓰는데 별 불편함이 없으니까... 조금만 더 기다리면 더 저렴한 가격에 더 우수한 성능으로
업그레이드 할수 있을꺼야.. 지금 경솔하게 3.0을 사지 말자라고 스스로 위로하며..)
- 그렇다고 수술받으신분들이 경솔하다는게 아닙니다. 오해하지마세요 ^^
개인의 선택이고 가치판단의 문제이니까요.. 수술로 인해 얻게되는것들과 잃게되는것들을 스스로 판단
해서 자기의 신념대로 선택하면되는거니까요..
저는 조금이라도 잃게되는것이 두려운 나머지 그로인해 얻게될 수많은 장점들을 선택하지 못하고 있
는 겁장이랍니다.. ㅠㅠ |
첫댓글 예... 기다려보는 것도 한 선택입니다. 기다려볼만 하거나 꼭 기다려야겠다는 분들께는.. 우선 당장은 새로운 기술을 예측하기 어렵겠지만 인간의 기술은 끊임없는 노력으로 발전하고 있으니 미래에는 더욱 나은 선택이 나타나겠지요 하지만 우선 견디기 어려운 분, 우선 필요한 분, 더이상은 버티기 싫은 분들은
현재의 수술법에 완전성을 기대하지는 못해도 그래도 지낼만하다는 점에서 선택하게 되는 것같습니다. 좋은 정보 있을 때마다 같이 나눠요
윽....글에 절대 동감합니다...겁장이..ㅠ ㅠ
저도 이분처럼 고민만 1년 걸렸습니다. 제가 볼때 안경쓰고 돌아다녀도 창피하지 않을 정도라면 기다려볼수 있는데 까지 기다려 보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저는 수술했구요...^^;;;;;) 하고 나서도 무슨일 생기지 않으려나 계속 걱정은 해야 하거든요 ^^ 많이 많이 생각해 보세요~ 눈... 소중한 거잖아요 ^^
아... 너무 고민되요.. 시력교정술 4년째 고민중..ㅠ
저두..계속 고민중인데...돈도 돈이고,,잘 안되믄 왠 낭패..윽~
컴터에 비유하신거 정말 마음에 팍 와닿네요 ㅎㅎㅎ 저도 줄기세포연구에 큰 기대를 걸고 있긴 한데 그쪽 연구소 계시는 분이 실용화되려면 적어도 15년은 더 있어야 하니 넘 기대하지 말라고 하시더라구요 하지만 황우석 교수님 요번 결과도 수년 후로 예상되었던걸 앞당기신 거니까 생각외로 빨리 성공할지도 모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