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1일부터 20일까지 도든아트갤러리에서 고제민 화가의 전시회가 있습니다. 놀랍게도 전시회를 시작하자마자 모든 전시 그림 밑에 빨간 점이 붙었습니다. 민들레국수집을 후원하는 나눔의 전시회입니다. 고맙습니다.
글로벌게임사 IGG에서 재미난 연구소에 마스크를 기증했고요. 재미난 연구소에서 민들레국수집에 오천장의 마스크를 나눠주셨습니다. 제가 할 일은 부지런히 우리 손님들에게 마스크를 나누는 것입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초코바 300개도 함께 선물해 주셨습니다. 세상에서 초코렛을 제일 좋아하는 필리핀 엄마들 그리고 아이들 모임 때 내어 놓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인천에도 코로나 19 확진자가 많이 생겼습니다. 우리 손님들이 불안합니다. 마스크를 잘 착용하고 손세정제로 소독도 아주 잘 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도 아주 잘 하고요. 체온도 잘 잽니다.
날씨가 점점 더워집니다. 도시락 음식이 상할까 걱정입니다. 손님들께 도시락을 받으면 한 시간 내에 드시도록 당부하고 있습니다.
도시락 나누는 것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날씨가 더워지면 도시락 음식이 상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도시락 말고 다른 방법으로 우리 손님들이 식사할 수 있게 해야하는데... 깊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교도소에 갇혀 있는 우리 형제들에게는 겨우 영치금 보내는 것만 하고 있습니다. 면회는 금지였다가 지난 11일부터는 1명만 면회를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제가 베로니카와 함께 교도소에 면회를 하러 갔다면 둘이 같이 면회실에 들어갈 수 없다는 것이지요.
필리핀 민들레국수집도 코로나 19로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지난 3월 중순부터 시작된 격리는 5월 31일까지 또 연기가 되었습니다. 입국금지가 되어서 장학금 나누러 갈 수도 없습니다. 코로나 19가 진정되기만 간절히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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