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형문자란? 구체적인 사물의 모양을 본뜸 한자는 여러 가지 과정을 거쳐서 만들어졌다. 그 중 가장 기본적인 것은 사물의 모양을 본떠서 글자를 만드는 것이다. 이러한 원리를 '象形(상형)'이라고 하고, 이렇게 만들어진 글자를 '象形字(상형자)'라고 한다.
상형문자 예
工
장인 공
무언가의 도구( 道 具 )의 모양. 본디는 巨 (거)와 같은 갈고랑이 모양의 자 같고, 그것은 신에게 기도드릴 때 쓰는 것이기도 하였음. 또 石 器 (석기)에 구멍을 뚫는 연장도 工 (공)이었음. 工 (공)은 孔 (공)ㆍ 空 (공)과 음이 같아서 구멍→구멍을 뚫다→궤뚫고 빠져 나간다는 뜻도 나타냄. 또 도구( 道 具 )→일→관리( 官 吏 )란 뜻으로도 되었음
曲
굽을 곡
麯 의 간체자( 簡 體 字 ). 대나무나 싸리로 만든 바구니 모양의 굽은 모양을 본뜬 글자로 '굽다'를 뜻함. 曲 (곡)은 ㄴㄷ∪와 같은 모양을 한 도구( 道 具 )나 그릇→굽히다→굽다→작은 변화가 있는 일
高
높을 고
髙 의 본자( 本 字 ). 성의 망루의 모양. 높은 건물( 建 物 )의 뜻. 후에 단순히 높음의 뜻이 됨
皐
언덕 고/못 고
皋 (고)의 본자( 本 字 ). 흰 머리뼈와 네발 짐승의 주검을 본뜬 글자
系
이어맬 계
係 , 繫 의 간체자( 簡 體 字 ). 실을 감아 놓은 명주실의 타래와 실의 끝 모양을 본뜬 글자로 '잇다'를 뜻함
京
서울 경
亰 의 본자( 本 字 ). 언덕 위에 집이 서 있는 것을 본뜬 글자. 옛날에는 높은 곳에 신전을 모시고 그 둘레에 사람이 모여 산 데서 서울을 뜻하게 됨
犬
개 견
개의 옆모양을 본뜬 글자. 한자( 漢 字 )는 그것의 제일 두드러진 곳을 강조함. 소ㆍ양은 뿔을, 말은 갈기를 개는 짖는 입을 각각 특징으로 본 뜬 자형임. 犬 (견)은 다른 글자의 변이 되면 개사슴변록으로 씀
巾
수건 건
앞치마 모양을 본뜸. '건'의 음은 손을 닦는 것의 뜻에서 유래. 전( 轉 )하여, 행주의 뜻. 한자( 漢 字 )의 부수( 部 首 )로서는 베ㆍ천에 관한 글자의 音 符 (음부)로 씀
車
수레 거, 수레 차
수레의 모양을 본뜸. 부수( 部 首 )로서는 수레에 관한 글자의 의미로 씀
巨
클 거/어찌 거
鉅 와 동자( 同 字 ). 손잡이가 달린 커다란 큰 자의 모양. 전( 轉 )하여 크다의 뜻
去
갈 거
본디 마늘모( 厶 ☞나, 사사롭다, 마늘 모양) 部 라 쓰고 밥을 담는 우묵한 그릇→안에 틀어박혀 나오지 않다의 뜻. 글자 윗부부의 土 (토)는 흙이 아니고 吉 (길)의 윗부분같이 뚜껑을 나타냄. 우묵하다ㆍ틀어박히다의 뜻에서 전진( 前 進 )에 대하여 퇴거( 退 去 )를 나타내는 것으로 생각됨
豈
개가 개, 어찌 기
岂 의 본자( 本 字 ). 장식을 한 북의 모양을 본뜸. 음악을 연주하다, 즐기다를 뜻함. 또 음을 빌어 의문ㆍ감탄의 뜻인 어찌를 뜻하는 어조사로 씀
甲
갑옷 갑, 친압할 압
새싹이 싹트면서 아직 씨앗 껍질을 뒤집어 쓰고 있는 모양을 본뜬 글자로 싹이 나기 시작한다는 뜻. 전( 轉 )하여 처음ㆍ제일을 뜻함. 또 씨의 겉껍질. 단단한 껍데기에서 전( 轉 )하여 갑옷의 뜻이 되고, 음을 빌어 천간( 天 干 )의 첫째 글자로 씀
干
방패 간/줄기 간, 마를 건
乾 , 幹 의 간체자( 簡 體 字 ). 干 (간)은 방패, 창과( 戈 ☞창, 무기) 部 는 창인데 방패를 쥔 모양으로 그것을 略 (약)한 모양. 干 (간)을 들고 돌진하므로 침범하다의 뜻. 또 옛날에는 날짜를 干 支 (간지)로 헤아렸음. 干 (간)은 幹 (간☞줄기), 支 (지)는 枝 (지☞가지)이고 干 (간)은 竿 (간☞장대)도 됨. 마르다, 말리다의 뜻은 乾 (건)ㆍ 旱 (한)과 음이 비슷하기 때문임
角
뿔 각, 사람 이름 록(녹), 꿩 우는 소리 곡
짐승의 뿔의 모양을 본뜬 글자로 '뿔' '모서리'를 뜻함. 술을 담거나 되로 삼아 물건( 物 件 )을 되거나 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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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4.05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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