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웅 이순신의 후예들이 ‘한산대첩’의 성지, 경남 통영에서 다시 만났다.
통영시새마을회(회장 조승우)은 통영한산대첩축제 개막에 맞춰 9일과 10일, 1박 2일의 일정으로 아산시새마을회를 초청했다.
아산에서 유년기를 보내며 무인으로 성장한 이순신 장군은 1593년 8월, 경상·전라·충청지역 수군을 아우르는 삼도수군통제영 초대 통제사로 임명돼 통영과도 인연을 맺었다.
이에 두 지역의 새마을회는 2015년에 업무협약을 맺고 이순신 장군 기념사업 활성화를 위해 정기적으로 문화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지속적인 교류 덕분에 지난 4월 아트밸리 아산 제63회 성웅 이순신축제에 제1회 충무공 이순신장군배 전국 노젓기대회가 개최되게 되었으며, 양새마을회는 연합팀을 구성하여 공동참여하며 우의를 다졌다.
이번에는 아산새마을가족 12명이 제63회 통영한산대첩축제를 맞아 통영을 찾았다.
첫 날은 통영을 찾은 박경귀 아산시장과 아산시새마을회 관계자들을 환영하기 위한 만찬을 개최하고, 이후 개막식을 함께 관람했다. 특히, 개막 특별기획공연 ‘필사즉생’ 뮤지컬을 아산시립합창단이 공연하여 그 의미를 더 했다.
뒷 날엔 거북선노젓기대회에 출사표를 던졌다. 아산통영새마을회 연합팀은 부족한 연습시간에도 불구하고 서로 호흡을 맞춰 힘차게 노를 저어 큰 박수를 받았다.
조승우 통영시새마을회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먼 길 마다 않고 통영한산대첩축제에 참여해준 아산새마을가족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앞으로도 새마을운동을 통해 아산과 통영 지역사회의 공동 번영을 위해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동수 아산시새마을회장은 “이순신 장군의 충효 정신을 기리기 위한 양 새마을회 간의 오랜 교류가 아산시와 통영시의 문화교류로 이어져서 뜻깊게 생각한다. 환영해주신 통영새마을가족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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