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에서 돌아오니 노명주님 옥수수가 한자루 와 있네요.
무슨 인연인지 감자와 단호박에 이어 옥수수까지 후기를 쓰게 되네요.
먼저 사진을 올립니다.
택배아저씨께서 주인이 없으니 현관에 두고 간 옥수수를 바로 손질하려 꺼내놓은 모습입니다.
자루에서 꺼내니 옥수수 특유의 향이 신선함을 말해주네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114C580D4A65585A81)
16개정도 껍질을 벗겼는데 한개가 좀 듬성듬성 이가빠졌어요(농산물이니 만큼 한두개는 이해해야 겠지요?). 옥수수 한알한알 탱글탱글 한것이 너무도 좋았어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134C580D4A65585B82)
큰 곰솥에 앉혔습니다. 빨리 먹고 싶은 마음에 그것도 거의 20개 정도 ㅋ ㅋ 소금과 뉴슈가를 좀 넣었어요.
예전에 친정어머님이 해주시던 방법대로 밑에는 옥수수 속껍질을 좀 깔고 수염도 좀 넣고 그위에 옥수수를 가지런히 놓았습니다.
옥수수 삶는 물은 옥수수가 잠길정도로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144C580D4A65585B83)
급한 마음에 세개만 먼저 꺼냈어요. 보이시지요? 윤기 자르르르 흐르고 탱글탱글한 옥수수알들~~~
저 지금 사진에 있는 옥수수 먹으며 이 글 올리는 중입니다.
손이 자꾸만 옥수수에게로 벌써 다먹었어요.~~
울 애들도 벌써 3개 다 먹었네요~
30개중 20개 삶아서 많을 줄 알았는데... 몇개 안남았어요.
정말 맛있어요. 노명주님 너무 감사합니다.
아마도 이 옥수수 주문하신분들 모두다 저와 같은 마음이실거에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164C580D4A65585C84)
우리 농산물 건강한 먹거리 많이 드시고 올 여름 건강하게 잘 이겨내기로 해요~
첫댓글 퇴근하기 전이라 아직 옥수수 구경 못했는데 강금옥님 글을 보면서 얼른 퇴근해서 먹구 싶네용^^
저두요..집에 택배 도착했다는데,,,빨랑 먹고 싶어요..
저도 오늘 받아서 압력밥솥에 삶아서 저녁대신 옥수수 4자루나 먹었어요.식구들도 맛있다고 하네요.노명주님![~](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옥수수 농사지으시느라고 수고 많으셨어요. 감사히 잘 먹을께요.![OTL](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3.gif)
고마우신 칭찬에 감사드립니다..이빨빠진것 있을까봐 몇개씩 더 체워드렸습니다..맛있게드시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