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애지중지하는 자신의 소유 물건을 잃어버리는 순간...
상실감과 함께 잘못 관리한 생각도 들고... 엄청 기분이 나빠진다.
이런 순간을 한번쯤 경험했을 터... 황당...
얼마나 가슴 아플꼬? 그것도 공인된 장소에서...
자전거 전용주차장이 있지만...
No, It's not yours! 아마 영어가 뭔 말인지 모르면?
잃어버리는 것은 당근... 그렇게 자전거 도둑도 되고...
분명코 한글로 경고문을 부착해야 될 터...
The Bicycle Thief (이태리 제목, Ladri di biciclette): 1948년 작품
2차세계대전이 끝난 1948년, 이태리 로마 생활은 어렵다.
가난한 가정의 성실하게 살아가는 이야기.
좋은 직장이고, 임금도 괜찮다는 대화...
It's a good job and it pays a good basic wage.
그나마 잠시 취직하게 되었을 때 아내와 이야기...
마음 먹먹. ㅠㅠ
아버지, 어머니, 아들, 갓난 아기 등장...
먹고 살기에 필요한 식수는 인간의 원초적 욕구...
아내가 물 받는 모습을 보고 있는 남편.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생계 수단인 자전거를 도둑맞자 도시를 헤매고 다닌다.
결국 다른 사람의 자전거를 훔치지만...
이 수많은 자전거 홍수 속에서...
아무리 찾아보아도 가난한 사람의 소유는 없다.
도둑으로 몰려 몰매 맞는 아버지...
살려달라고 부르짖는 아들...
마지막에는 가난과 생활에 쪼들리는 삶의 고단함을 느끼면서도...
손을 꼭 잡은채 서로 연민으로 이어지는 가슴 찡함이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