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19일 주일예배 설교
성경: 데살로니가전서 5:16-18
제목: 생명의 회복
설교: 김석림목사
누구나 사람은 행복하게 살기를 원합니다. 그 조건이 돈, 명예, 건강입니다. 어떤 사람은 얘기 합니다. "돈을 잃는 것은 조금 잃는 것이고, 명예를 잃는 것은 많이 잃는 것이고, 건강을 잃는 것은 전부를 잃는 것이다." 여기에 하나를 더합니다. "믿음을 잃는 것은 영원한 생명을 잃는 것이다."
여러분을 향한 하나님의 뜻은, 태초에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시고, 하나님의 생기를 불어넣어 주셔서 생명체가 된 인간, 죄악으로 오염되고, 질병으로 죽어가는 생명을, 하나님의 생명으로 치유하시고 새롭게 회복시키시는 일입니다. 그래서 오늘 성경본문 (살전5:16-18)을 통해서 우리에게 생명을 회복하는 길을 말씀해주십니다.
이제 우리가 하나님의 생명으로 지으신 우리, 그 생명으로 살아가는 우리, 어떻게 몸과 마음과 영혼이 건강을 유지하며 살 수 있습니까? 그 비결을 (살전5:16-18)애서 말씀합니다.
첫째, 쉬지 말고 기도하라.
사탄은 우리의 영혼을 삼키려하고, 우리 마음과 생각 속에 부정적인 것들, 상처, 분노, 슬픔, 좌절, 그리고 화내고, 속상하고, 불평하고, 미워하고, 우울하고, 염려하고, 기도하지 못하게 방해합니다. 그러나 담대하십시오.
우리에게는 사탄을 대적해서 물리칠 수 있는 무기를, (엡6:17-18)에 두 가지를 주셨다고 말씀합니다.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그리고 성령 안에서 항상 기도하라." 이것을 항상 가지고 있으면서, 언제든지 사용하십시오.
그러므로 내 힘을 의지하지 말고, 주 안에서,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하고, 성령님과 함께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어떤 절망의 상황에서도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으면 희망이 있습니다. (행16:25) “한밤중에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하매 죄수들이 듣더라.” 바울과 실라는 손발이 묶이고 감옥에 갇혀서 꼼짝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고, 찬송할 수 있었습니다. 주님의 역사는 차꼬를 풀어주시고, 옥문을 열어주시고, 그리고는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간수와 온 가족을 구원해 주셨고, 빌립보교회를 세우는데 큰 일꾼으로 쓰셨습니다.
기도는 영혼의 호흡이고, 하나님과의 교제입니다. 여러분, 심장이 자동으로 박동한다고 생각하지요. 하지만 숨을 쉬지 않고서, 하나님의 생명의 기운인 산소를 공급받지 않고서 5분만 지나면 심장은 멎어버립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단순히 숨을 쉬는 게 아니라, 하나님의 생명의 기운인 산소를 공급받고, 그래서 혈액을 통해 산소와 영양분을 우리 몸에 있는 10만 킬로미터 길이의 모세혈관을 통해 근육, 손발, 뇌, 온 몸 구석까지 공급하고, 그리고 혈액 속에 있는 독성물질, 이산화탄소를 밖으로 배출하는 것입니다.
기도는 이처럼 우리 영혼이 깨어나서 하나님과 만나는 시간, 하나님과 함께 하는 행복한 시간입니다.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은 우리의 죄와 허물을 용서해 주시고, 도움을 주시고, 위로를 주십니다. 그리고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치유해 주시고(마8:17), 무엇이든지 감당할 수 있는 믿음과 힘, 능력을 주시고, 사탄을 물리칠 수 있는 권세와 능력을 주십니다. 그래서 쉬지 말고 하나님께 기도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모든 염려를 하나님께 기도로 맡기라고 말씀하시고, 그러면 하나님이 그 일에 개입하시고, 주관하시고, 우리와 함께 일하시고, 우리에게는 평강을 주십니다. (빌4:6-7)에서 우리에게 말씀합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이처럼 우리는 하나님을 떠나서는 살 수 없는 존재이므로, 생명을 회복하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 우리의 마음과 영혼이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향하고, 그래서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고, 그 통로를 통해서 하나님 주시는 생명의 기운을 공급받으라고 말씀하십니다.
둘째, 항상 기뻐하라
하나님과의 통로가 열려지고, 끊임없이 주님과 기도로 교통할 때, 하나님의 생명의 빛을 비추시고, 그 빛이 주님의 사랑으로 넘치게 하시고, 기쁨을 누리고, 찬송하게 하시고, 주 안에서 범사에 감사하게 하십니다. 그럴 때 하나님이 창조하신 우리 몸에도 반응을 하고, 뇌에서 엔돌핀, 다이돌핀 같은 호르몬을 분비하게 하셔서, 우리 마음과 몸을 회복시켜 주십니다. 이것이 생명의 기운이 되어서, 질병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는 미움, 원망, 낙심, 우울증, 이런 어둠이 물러가고, 치유되고, 생명을 회복하게 하십니다. 반면에 상처, 분노, 슬픔, 좌절, 그리고 화내고, 속상하고, 불평하고, 미워하고, 우울하고, 이런 감정이 쌓이면 아드레날린이라는 나쁜 호르몬이 생성되어서 몸의 면역력을 약화시키고, 세균이나 질병에 노출되고, 그래서 여러 질병의 증세가 나타나게 됩니다. 하나님 주시는 기쁨은 우리 몸에 양약이 되고, 반면에 슬픔, 분노, 낙심, 상처, 이런 것들이 우울증을 유발하고, 이것은 우리 몸에 독약이 됩니다.
이처럼 부정적이고, 불신앙적인 것들을 바라보지 말고, 방향을 돌이켜서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을 향할 때, 하나님 주시는 생명의 빛이 우리 영혼에 임하고, 넘치는 기쁨을 주시고, 소망을 주시고, 하나님의 사랑을 부어주시고, 그리고는 이 기쁨이 뇌에서 하나님이 주신 행복호르몬, 엔돌핀, 도파민 등의 호르몬을 분비하게 합니다. 이것이 생명의 기운이 되어서, 질병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는 미움, 원망, 낙심, 우울증, 이런 어둠이 물러가고, 치유되고, 생명을 회복하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항상 기뻐하라." 이 기쁨이 생명의 기운이 되어서 근심, 걱정, 이런 어둠을 몰아내고 마음의 평안을 주십니다. 그리고 마음에 주신 그 생명의 빛이 우리 몸에 영향을 주어서, 세포, 면역력, 유익한 균을 깨어나게 하고, 생기로 주신 유전자가 제 기능을 하게 되고, 그래서 혈관을 깨끗하게 하고, 신경조직을 건강하게 회복시키고, 그래서 건강한 생명을 유지하게 합니다.
셋째, 범사에 감사하라
예수님 믿는 우리는 이미 영생을 얻었고, 하나님나라를 상속 받았고, 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 안에서 사는 사람들입니다. (롬8:26)에 말씀합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택한 백성들과 함께하시고 범사에 모든 것을 주관하시고 간섭해주셔서 그들의 삶에 일어나는 모든 일들에 하나님이 역사하셔서 선(하나님의 뜻)을 이루어주신다는 약속을 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범사에, 모든 일에, 항상 믿음으로 감사하십시오. 그러면 그 모든 일에 하나님이 개임하시고, 주관하셔서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이루게 하십니다. 그러나 매사에 불평하면 그것은 하나님을 믿지 못하고, 하나님이 역사하심을 믿지 못하는 불신앙의 표현이기 때문에, 모든 일에 사탄이 역사해서 멸망의 길로 이끌려가게 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대로 항상 기뻐하며, 쉬지 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며, 하나님을 찬송하며 살아가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의 생명의 빛이 우리 삶에도 비추어주셔서 범사에 감사하게 하고, 그러면 우리를 불평하게 하고, 절망하게 했던 어둠이 사라지고, 하나님 창조하신 햇빛, 그 생명의 기운을 받고, 봄이 되어 만물이 소생하듯이, 우리의 몸, 마음, 영혼, 그리고 삶, 인생 전체가 하나님의 생기로 회복되고, 영원한 생명, 행복한 삶을 누리게 하십니다.
록펠러(J. D. Rockefeller: 1838-1937)라는 사람을 소개합니다. 그는 미국의 석유재벌로, 세계 최고의 갑부 중 한 사람입니다. 경쟁기업을 합병하고, 독점해서 엄청난 부를 누리고, 그런 비판 받는 면도 있습니다. 그가 기업을 키우기 위해 과로와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았고, 그래서 어느 날 병으로 쓰러졌습니다. 과로와 스트레스가 쌓여 질병으로 쓰러졌으니, 돈이, 명예가,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그래서 병원으로 이송되고, 병원 대기실에서 준비하는데, 병원 벽에 걸린 글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행복은 내가 원해서 얻어지는 게 아니라 타인에게 행복을 나누어 줄 때 나에게 그 행복이 찾아온다." 그 때 한 여인이 아이를 품에 안고 와서, 병원 접수대 안내원에게 사정을 합니다. "애기를 살려달라고, 치료비는 나중에 꼭 갚겠다고", 그러나 안내원은 진료비를 내지 않으면 치료를 받을 수 없다고 거절합니다. 그걸 보고 있던 록펠러가 비서를 시켜서 입원비를 내게 하고, 나중에 진료비를 책임지겠다고 말합니다. 그리고는 록펠러는 입원해서 치료를 받고 있는데, 어느 날 그 병실로 그 때의 부인이 건강하게 회복된 아이를 데리고 찾았습니다. "아이를 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치료비는 꼭 갚겠습니다." 그러면서 선물로 꽃 한 송이를 건네줍니다. 그 아이와 엄마의 모습이 얼마나 행복해 보이는지요. "치료비는 안 주셔도 됩니다. 이 꽃 한 송이로 출분합니다." 그 때 처음으로 행복을 경험했다고 말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세계 최고의 갑부였지만, 그에게는 어떤 기쁨도, 만족도, 행복도 얻지 못했는데, 더 많은 것을 쌓는 것보다, 도움이 필요한 절박한 한 사람에게 작은 나눔을 통해서 한 생명을 살리고, 행복을 되찾게 하고, 그 마음속에 행복이 임하고, 감사와 기쁨이 임하는 것을 느꼈고, 그러면서 회개의 기도가 눈물로 쏟아져 나오고, 하나님의 치료가 급속하게 이루어지고, 그래서 건강을 회복해서 퇴원하게 되고, 1897년 이후로는 자선사업에 전념합니다. 그래서 병원을 지어 의료선교를 하고, 대학을 지어서 후원하고, 그가 사실은 침례교 교인이었는데, 교회가 없는 여러 지역에 많은 교회당을 짓고, 그러면서 <록펠러재단>, 자선단체를 세워서, 거기에 우리 돈으로 3조원을 기부하고, 그렇게 나누면서, 99세까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았습니다.
이 시간 하나님을 향한 기도와 믿음의 통로로 하나님의 생명의 빛, 치유하시는 능력이 임하고, 영혼이 살아나고, 마음에 하나님의 생명의 기운이 임하고, 그래서 기쁨, 감사, 평안이 임하기를 축복합니다. 그럴 때 우리 생명을 창조하시고, 주관하시고, 생명을 회복시키시는 하나님, 하나님의 생명의 빛, 이것이 하나님이 창조하신 몸의 건강유지유전자를 깨우고, 하나님이 우리 몸에 주신, 우리 몸을 치료하는 호르몬을 분비하고, 면역력을 깨우고, 그래서 몸의 회복이, 생명의 회복이, 삶의 회복이 임하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