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민과 함께 하는 예술과 인문학 이야기1
사라지는 농민과 농민문학
포항은 50년이 넘은 역사를 가진 역동성 있고, 활기찬 도시입니다. 빛의 도시, 철강의 도시 이미지에서 좀더 품격 높은 문화예술 도시, 창조 도시로 나아가야 하겠습니다. 우리 지역의 지방자치단체와 기관에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시민 차원에서 예술을 풍성케 하려는 움직임도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건강한 문화예술과 따뜻한 소통’을 내걸고 사단법인으로 출범한 ‘예술마당 솔’ 경북지회에서는 포항시민과 함께 하는 예술과 인문학 이야기 마당을 가지고자 합니다. 그 첫 번째 순서로 민예총 이사장 정지창 교수(영남대학교 독문학과)를 모시고 ‘사라지는 농민과 농민문학’이라는 주제의 강연회를 개최합니다. 여유롭고 풍요로운 삶을 추구하고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포항 시민들을 모십니다.
-언제 : 2012년 6월 12일(화) 19:00-20:30
-어디 : 극단 은하(중앙상가 실개천 별밤지기 맞은편 뱅뱅3층)
-주제 : “사라지는 농민과 농민문학”
-강사 : 정지창 교수(민예총 이사장)
-주최 : 예술마당솔 경북지회 http://cafe.daum.net/madangsol
(문의 : 연오랑 010-5615-8821)
* 정지창 교수님은 1946년 충북 보은에서 출생하여 서울대 사대 독어과 및 동대학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습니다(문학박사). 1972년부터 80년까지 합동통신 외신부와 사회부 기자로 재직하였으며, 『실천문학』 편집위원, 민예총 대구지회장, 초대 ‘예술마당 솔’ 대표를 역임, 현재 민예총(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이사장과 예술마당 솔 이사장이시며, 영남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교수로 있습니다. 저서로는 『서사극·마당극·민족극』, 편저서 『영남의 민족극』(김사열 공편), 『민중문화론』, 역서로 『상어가 사람이라면』(브레히트 단편선), 『악어클럽』(막스 폰 데어 그륀 소년소설), 『유럽문화사』(페터 리트베르겐) 등과 최근에 발간한 칼럼집 『오늘도 걷는다마는』이 있습니다.
참가비는 없으며 후불제로 후원금을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