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뉴스 10개
권민철 기자
2024-11-13
1️⃣尹, 평양 무인기 사태 직후에도 골프
•트럼프와의 만남을 위해 골프 연습을 시작했다던 윤석열 대통령이 트럼프 당선되기 전부터 상습적으로 골프를 친 사실이 CBS에 의해 확인됐음. 기자가 직접 현장을 확인한 11월 9일 외에도 10월 12일, 11월 2일에도 태릉CC에서 골프를 친 것
•특히 10월 12일은 북한이 평양에 무인기가 전단을 살포했다면서 보복 조치에 나서겠다고 위협한 다음 날이었음. 현역 군인들의 골프는 금지됐던 날인데도 군 통수권자만 한가로이 골프를 쳤던 셈
2️⃣민주당 “트럼프 외교 골프는 변명”
민주당은 대통령실이 윤 대통령의 골프를 '골프 외교'의 일환이라고 설명한데 대해 "대통령의 골프 나들이가 가져올 파장이 두려워 얼토당토않은 변명을 급조해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지적. CBS가 11월 9일 태릉CC 현장을 취재하자 다음날 대통령실이 ‘윤 대통령이 골프연습을 시작했다’며 골프외교 프레임을 만든 것을 문제 삼은 것
3️⃣검찰 "김건희, 명태균에 500만원 줬다" 진술 확보
•윤 대통령이 대선 예비후보 시절 우호적인 여론조사를 해준 의혹을 받고 있는 명태균씨가 김건희 여사로부터 500만원을 받았다는 진술을 창원지검이 확보하고 명씨를 추궁했다고 함. 명씨는 액수는 기억나지 않는다면서도 돈을 받은 사실은 인정
•앞서 강해경씨는 검찰에 "명 씨가 김 여사로부터 500만원을 받았다"고 진술. 해당 돈은 여론조사의 대가일 가능성이 높은 만큼 김 여사에 대한 조사가 불가피. 명씨가 “김 여사에게 여론조사 비용을 받아오겠다”고 말한 음성 녹음파일도 있음
4️⃣명태균, 대통령 비밀 일정으로 주식 투자 정황
명태균 씨가 2022년 6월 윤 대통령 부부의 창원 방문 사실을 출입기자들보다 먼저 알았었다고 JTBC가 보도. 6월 20일 명씨와 강혜경씨간 통화 녹음파일에 나오는 내용. 명씨는 이틀뒤(6월 22일) 대통령 부부가 창원의 두산 공장을 방문한다는 사실을 강씨에게 알려준 것. 경호상 기밀인 대통령의 동선을 대통령실 기자단보다 먼저 안 것. 명씨는 주변에 두산 주식을 사도록 했으며 실제로 22일 대통령의 방문 직후 해당 주식은 5.3% 치솟았음
5️⃣‘김여사 의혹 불기소’ 논란, 유엔이 긴급개입하나
국내 법률 전문가들이 지난 8일 유엔 ‘사법독립 및 고문방지’ 특별보고관에게 윤석열 대통령 부부에 대한 선별적 수사 등 한국 검찰의 권한남용적 행태를 지적하고 개입을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음. 경향신문 보도. 서한에는 백태웅 하와이대 로스쿨 교수, 박상기 전 법무부장관, 하태훈 고려대 명예교수 등 15명이 이름을 올렸다고
6️⃣민주노총 조합원 구속영장 전원 기각
지난 주말 서울 도심에서 열린 민주노총 주도의 정권 퇴진 집회에서 경찰을 폭행하고 해산 명령에 불응한 혐의를 받는 민주노총 조합원 4명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음. 서울중앙지방법원은 구속할 필요성과 상당성이 인정되지 않는다는 등의 이유로 구속영장을 모두 기각
7️⃣'尹탄핵 의원연대' 오늘 출범…40명 참여
5개 야당 의원 40명이 참여하는 '윤석열 탄핵 국회의원연대'가 오늘 출범함. 모두 개인 자격으로 활동하게 되는데 참여자는 더 늘어날 수 있음. 민주당 박수현 의원과 혁신당 황운하 원내대표가 공동대표. 국민의힘은 "명확한 법적 근거와 사실도 없이 정치적 목적을 위해 탄핵을 남용하려는 행태"라고 비판. 조국혁신당은 20일 그동안 준비해온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공개한다는 방침
8️⃣트럼프, 외교안보 투톱에 대북 강경파들 기용?
•미국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국가안보보좌관으로 마이크 왈츠 연방 하원의원을 지명. 왈츠 의원은 과거(2017년) 북한에 대한 선제 타격 필요성을 언급했던 인물. 트럼프는 국무장관으로는 마코 루비오 상원의원을 지명. 루비오 의원도 과거(2019년)에 대북 강경 발언을 쏟아냈던 인물
•외교안보 투톱에 대북 ‘슈퍼 매파’가 기용됐다는 관측이 나옴. 그러나 트럼프 당선인 자체가 대북 비둘기파인데다 두 사람의 강성 발언이 과거에 나왔던 것이라 섣부른 판단이라는 반론도 있음
9️⃣중국 에어쇼 현장에 차량돌진…35명 사망
국제에어쇼가 열리는 중국 광둥성 주하이에서 차량 돌진 사고가 발생해 35명이 사망하고 43명이 부상당하는 참극이 발생. 11일 저녁 7시 48분쯤 발생한 사고.
이번 사고는 60대 판모씨가 몰던 소형 오프로드 차량이 체육센터로 돌진해 도로에서 운동 중이던 시민들을 치면서 발생. 범인은 사고 직후 목에 자해를 가해 아직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의정 갈등' 향방 바꿀까…의협 오늘 비대위원장 선출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임현택 전 회장 탄핵으로 생긴 수장 공백을 메울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을 오늘 선출할 예정. 비대위원장과 차기 회장 성향에 따라 의정 갈등의 향방도 달라질 수 있어 의료계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
💡간결한 숏컷뉴스 좋죠? 친구들에게 공유!
https://open.kakao.com/o/gTsJzxc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