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의 이름이 사랑이 이루어지는 산이라 하여.... 연인산이라고 합니다.
1999년 3월 가평군 지명위원회에서 지명 공모를 통해 지었는데...
산을 찾는 모든 사람들이 옛날의 전설 속 '길수와 소정' 처럼 사랑과 우정을 나누기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연인산'이라 이름 지었다고 합니다.
산의 이름이 '사랑이 이루어지는 산'아라고 하니 연인들이라면 꼭 가보는것으로!!
매우 더웠던 주말 아침, 47회 동기들과 함께 가평 연인산 시원한 자연 속으로 떠나기로 하여 우리는 용추계곡을 찾아 떠났습니다!!
• 답사 일자 : 2023년 8월 15일 (토) 06:00 종암동출발 , 17:00 종암동 도착
• 답사 인원 : 김선경, 신혜진, 채웅석, 우남영 (47회 사남매가 함께 다녀왔습니다!!)
정기산행 가평 연인산 답사를 시작.. 정리하여 보고합니다.
새벽 6시 서울 종암동을 출발, 용추계곡 초입에는 8시 도착 (주말 서울 –가평연인산 소요시간 2시간예상됩니다.)
식사는 산행 길에서 멀지않은 곳인 용추계곡 유원지, 4인 1테이블로하여 백숙이 준비되어있습니다.
당일 더운 날씨가 예상되므로 높은 산행을 피하시고 물놀이 위주의 계곡을 추천드립니다.
1. 가평 연인산 초입 탐방안내소에서 안내를 받았습니다.
탐방안내소에서 연인산 명품계곡길이 시작되기 전까지의 길이 좁은 관계로
대형버스에서 내려 이곳을 걷게 되는데.. ‘소릿길탐방로'라고 합니다.
제일 낮은 C 코스 (걸어서 40분~1시간)
2. ‘소릿길탐방로’가 끝난후 계곡은 1곡부터 9곡으로 이루어 지는데 용추9곡의 아름다운 경치는 해발 900칼봉산을 발원지로 형성되었다고 합니다.
와룡추, 무송암, 고실탄, 일사대, 추월담, 권유연, 농완계 등 9개의 정경지가 있어 용추9곡 또는 옥계9곡 ,
9곡을 지나 연인산 정상까지는 5시간을 예상하는데 한여름 8월 산악회 일정에서는 불포함하였습니다.
제 1곡 와룡추 :
이곳의 경치가 바로 누웠던 용이 하늘로 승천하는 형상이기 때문, 깍아놓은 듯한 바위들 사이로 폭포수가 시원하게 쏟아져 나옵니다. 용추구곡 중 제일 으뜸이라고도 하는데요. 물이 맑은데도 수심이 깊어서인지 그끝이 어딘지 알 수 없다고 합니다.
제2곡 무송암 :
천 년 묵은 노송이 바위를 끌어안고 있는 모습에서 얻어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무송암을 볼 수 있게 내려갈 수 있는 길이 있고 그 반대편에는 2층으로 구성되어 있는 공공주차장도 있어 차를 갖고(작은승용차) 구경오기가 좋은 곳입니다.
제3곡 탁영뢰 :
거북이가 놀다간 듯 바위마저 거북을 닯아있고 두 개의 거북바위에 부딪치며 흐르는 맑은 물이 옥구슬과 같이 맑고 투명하게 흘러 내리는 모습이라 해서 탁영뢰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제4곡 고슬탄 :
이곳 역시 수심이 더 깊었던 곳이였는데 지금은 많이 얕아졌다고 합니다. 우기가 오면 다시 모습을 찾을 거라고 하네요.
제5곡 일사대 :
수심이 깊은편, 물놀이 장소로 위험할 뿐더러..금지되어있습니다. 경치를 구경하는 곳으로 적당합니다.
제6곡 추월담 :
맑은 물이 밑바닥까지 선명하게 보이는 곳입니다. 안내를 하시는 분들은 이곳이 가장 절경이니 꼭 6곡까지 보시는것을 추천한다고 하시네요. 울창하며 다양한 식물이 양쪽에 늘어져 있어 눈과 마음이 편해지는 것 같습니다.
제7곡 청풍협 :
나무와 바위, 그리고 계곡... 해가 쨍쨍한 날이였는데도 나무들로 그늘져서 선선하게 걸을 수 잇었습니다.
제8곡 귀유연 :
옛날 하늘나라 옥황상제를 모시던 거북이가 호기심에 옥황상제 몰래 이곳에 뛰어들었다가 아무리 내려가도 끝이 닿지 않아 다시 올라와 바위에서 쉬었는데 옥황상제가 그 모습을 보고 법을 어긴 거북을 바위로 만들었다고 하여 귀유연은 하늘에서 내려온 거북이가 쉬는 듯한 모습을 지녔다고 합니다.
제9곡 농원계 : 조선 말 학자 유중교가 용추구곡을 찾았는데 아름다움에 감탄하여 아홉구비마다 이름을 붙여주었다고 합니다.
A코스(쉬운 산 길) : 4.5Km, 소요시간 2.5시간/09시 산행 시작-12시30분 식당-14시서울 출발
소릿길 ~1곡 ~9곡 (6곡이 절경입니다.)
안내소에서 출발하여 9곡까지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식당까지 왕복 4시간 30분)
돌아오시면 --> 오후 12시 30분까지 소릿길 중간 용추계곡유원지 안 식당으로 내려오셔서 식사하신 후 2시 서울로 가는 버스승차하시면 됩니다.
B코스(쉬운 산 길) : 4.5Km, 소요시간 2.5시간/09시 산행 시작-11시30분 식당-14시서울 출발
소릿길 ~1곡 ~3곡 (3곡까지 계곡물놀이 가능지역)
안내소에서 출발하여 3곡까지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식당까지 왕복 1시간 40분)
돌아오시면 --> 오후12시까지 소릿길 중간 용추계곡유원지 안 식당으로 내려오셔서 식사하신 후
시원한 계곡에서 물놀이 및 발 담그시고 동기들과의 시간 보내 신 후 버스승차하시면 됩니다.
C코스(노는 산 길) : 2km. 소요시간 1시간/09시 산행 시작-11시 완료-12시30분 서울출발
소릿길 +(물놀이)
안내소따라 소릿길 따라 계곡 입구까지 다녀오시면 1시간정도 소용됩니다.
오전 11시 30분 소릿길 중간 용추계곡유원지 안 식당으로 내려오셔서 식사하신 후
시원한 계곡에서 물놀이 및 발 담그시고 동기들과의 시간 보내 신 후 버스승차하시면 됩니다.
3. 점심식사식당은 소릿길 중턱 계곡을 이용할 수 있는 곳에서 시간에 구애를 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
[용추계곡유원지]에서는 물놀이+백숙을 준비
동기분들과 돗자리나 물놀이 용품이 준비가 되신다면 낮은 계곡에서의 물놀이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첫댓글 47회 동문님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번 산행은 올 여름의 무더위를 확실하게 날려 버리는 시원한 물놀이 산행으로!!!!!
이를 확실하게 극복하는 보양식 백숙으로!!!!!!
진행하겠습니다
더운날 고생하셨습니다 ~^^
47회 답사 다녀 오신 분 들, 고맙습니다.
이더위에 47회 동문님들의 수고에 감사합니다
화이팅 입니다
멋지고 자랑스러운 47 회 수고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