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나도 모르게 자꾸 웃음이 났다.
이제야 알 것 같아서.
너에게 바통을 완벽하게 건네는 법을.”
제46회 샘터 동화상 수상작품집
우리가 꼭 챙겨야 할 소중한 마음에 대한 이야기
최고의 마음 박사가 될 수 있는 마음 챙김 동화책
2024년 46회째를 맞는 샘터 동화상의 대상작 〈너에게 건네는 바통〉과 우수상으로 선정된 〈돌절구 합창단〉, 〈빚 갚는 도둑〉을 묶어 한 권의 수상작품집으로 선보인다. 샘터 동화상은 함께 사는 세상의 가치를 일깨워 줄 희망의 이야기를 전하는 역량 있는 신인 동화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올해 공모된 600여 편의 작품 중에서 가장 우수한 이야기 세 편과 이들 이야기의 개성을 잘 담아낸 어수현 작가의 그림으로 한 권의 동화책을 완성했다.
목차
1.너에게 건네는 바통_진선미
2.돌절구 합창단_양수현
3.빚 갚는 도둑_이혜미
추천의 글
작가의 말
글 : 이혜미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교대에 들어가 초등교육을 전공했습니다. 동화를 사랑하며, 아이들과 함께 꿈을 키워 나가는 현직 초등교사입니다. 2022년 동서문학상(아동문학 부문), 2023년 KB창작동화제 작품 공모전, 2023년 경상북도 문화관광공사 경북 여행 수기 공모전에서 수상했습니다. 작품으로는 그림 동화 《토롱이의 신비한 하루》, 《동화는 내 친구-2023 KB창작동화제 수상작 모음집(공저)》이 있습니다.
자신의 양심에 관한 아슬아슬한 마음
“잠깐만 보고 넣어 둬도 괜찮겠지?” 하고 생각하던 ‘하진’이의 가벼운 마음은 얼떨결에 스마트폰 “도둑”이 되면서 계속해서 무거워진다. 자신은 도둑이 아니라고 속으로 생각하지만, 친구들의 추궁과 의심의 눈초리 등 아슬아슬한 상황 속에서 쉽게 고백하지 못하고, 설상가상 학교에 엄청난 도난 사건이 발생한다. 마침 그날 교실을 마지막으로 빠져나갔다는 이유로 또다시 아이들의 의심을 받는 하진은 인쇄실에서 본 할아버지를 의심하기에 이른다. ‘범인은 반드시 범행 장소에 돌아온다’는 속설을 떠올리고 인쇄실에 숨어든 하진의 눈앞에 다가오는 흙이 잔뜩 묻은 낡은 신발. ‘쿵’ 하고 둔탁스러운 소리만 남기고 재빨리 사라진 발걸음.
“다 알고 있어요. 할아버지가 도둑인 거.” 신발을 힌트 삼아 폐지 할아버지를 뒤쫓은 하진의 당돌한 발언에 할아버지는 담담하게 사정을 풀어놓는다. “날은 춥고 하는 수 없이 학교에 몇 번 들어가 종이란 종이는 죄다 훔쳐 나왔지. 수백 장은 될 것이야.” “전쟁으로 폐허가 된 동네에서 우리 집 흙벽도 허물어져 갔지. 학교에서 가져온 종이를 흙벽에 바르며 그 겨울을 힘겹게 버텨 냈단다.” 할아버지는 수십 년이 지나도 그 잘못을 잊지 않았다. 그리고 폐지 줍기를 통해 버는 돈으로 종이를 사서 계속해서 학교에 가져다 둔 것을 알게 된 하진이는 부끄러워진다. “오히려 진짜 도둑은 내가 아닐까?” 이제 하진이가 마음이 빚을 덜어낼 차례였다.
〈빚 갚는 도둑〉에서는 시간이 지날수록 무거워지는 마음으로 괴로운 하진이와 무거운 폐지를 싣고 나르지만 가벼운 발걸음을 내딛는 할아버지의 모습이 이야기 내내 나란히 등장한다. 교차되는 서로의 무게감 속에서, 나아갈 길을 몸소 보여주는 어른의 모습과 그로 인해 비로소 자기만의 양심 나침반을 갖게 되는 아이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추천평
우리 친구들이 이 마음 챙김 동화책 『너에게 건네는 바통』을 다 읽고 나면 최고의 마음 박사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수시로 변하는 그 많은 마음에서 꼭 챙겨야 할 마음들을 쏙쏙 골라낼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 홍종의 (동화 작가 · 샘터 동화상 심사위원)
<출처: 예스24 홈페이지>
첫댓글 이혜미 작가님, 축하드립니다. ^^
축하해요. 좋은 동화 많이 쓰세요.
이혜미 작가님, 축하드립니다.^^
이혜미 작가님
출간 축하드립니다~^^
출간을 축하드려요.
이혜미 작가님 출간 축하드립니다.
출간 소식 반갑습니다. 축하드려요
축하드립니다
이혜미작가님
루시 이혜미 작가님! 출간을 축하 또 축하드려요♡좋은 소식 또 기다릴게요♡♡♡~%
이혜미 작가님! 출간을 축하드려요.^^
선생님들, 다들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