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별로 안남은 애니송 차트입니다.
이거까지 합쳐서 총 4개가 남았는데요.
30위권은 무엇이 있을까 보실까요?
40위는 러브라이브 선샤인의 오프닝인 푸른 하늘 Jumping Heart입니다.
저번에 러브라이브의 또 다른 컨텐츠인 Aqours(아쿼스로 읽히지만 공식 명칭은 아쿠아)의 노래입니다.
러브라이브 본가의 그룹인 μ's(뮤즈)의 후배격 그룹이죠.
그러고보니 오늘 아쿠아의 첫번째 라이브가 있는 날이군요. 저는 생중계 뷰잉 예매를 시도했으나, 결국 티케팅에 실패했습니다.
노래는 아이돌 애니에 맞게 밝고 희망찹니다. 작사가인 하타 아키의 말을 빌려보자면 아쿠아는 청춘을 컨셉으로 잡았다고 합니다.
러브라이브에 관한건 나중에 차차 얘기해 드리겠습니다.
39위는 러브라이브의 애니메이션 1기 오프닝인 우리들은 지금 속에서입니다.
팬들은 줄여서 보쿠이마라고 부릅니다.
러브라이브와 μ's가 본격적인 성공가도를 갈 수 있었던 계기가 된 애니메이션의 첫번째 노래입니다.
근데 오프닝 영상을 보면 스포일러가 됩니다.
멤버 영입부터 애니메이션 스토리가 시작하는데, 이 노래 오프닝 영상은 모든 멤버가 첫화부터 다 나와서 노래를 부르거든요.
38위는 프리파라 극장판 모~두의 동경 레츠고의 삽입곡인 치킨LINE입니다.
여기서의 치킨은 아마 겁쟁이를 뜻하는 영어 속어일 수도 있겠습니다.
40위부터 38위까지 전부 가상 아이돌의 노래입니다. 특히 러브라이브나 아이돌마스터 같은 경우는 청소년이나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했으나, 이 프리파라는 여아를 대상으로 만들어 졌습니다.
근데 이상하게 프리파라도 성인 남성들한테 인기가 많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디시인사이드 프리파라 갤러리가 있을정도죠.
또한 프리파라는 한국의 MBC와 일본의 TV도쿄의 합작 애니메이션입니다. 요새들어서 우니나라에서도 방송사 마다 애니메이션에 엄청난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37위는 미소녀전사 세일러문의 오프닝인 문라이트 전설입니다.
우리나라 판에선 미소녀전사 대신에 달빛의 요정 세일러문이죠. 엄청 익숙한 노래라고 생각됩니다.
미안해 솔직하지 못한 내가 이렇게 시작되는 노래죠.
우리나라에선 딱 한번 풀버전이 나왔습니다. 마지막회 때 세라랑 턱시도 가면이랑 키스하는 장면에서요.
그당시 우리나라 검열이 까다로웠는데 키스장면을 넣었다는게 참 아이러니 하네요.
변신장면도 거의 반토막 시킬 정도였는데 말이죠.
36위는 창궁의 파프너의 첫번째 오프닝인 Shangri-La입니다.
저는 모르는데, 이 순위가 올라왔을때 그 때 커뮤니티에서 샹그리라가 36위밖에 안되네 이러는 분위기가 많았습니다.
한번 들어봤는데 좋아하시는 분들껜 죄송하지만 코창력이 엄청 느껴지더라고요.
물론 그 코창력이 곡의 분위기를 살리는데 좋은 역할을 했습니다.
35위는 초시공요새 마크로스 사랑 기억하고 있습니까의 노래인 사랑 기억하고 있습니까?입니다.
사실 사랑 기억하고 있습니다 번역을 제대로 하면 사랑, 기억하시나요?로 자연스럽게 번역이 됩니다.
이 노래는 마크로스의 명장면중 하나인 민메이 어택에서 부른 노래인데요.
이 노래 하나로 거의 모든 적군이 귀화한다는 얘기가 있습니다.(본인은 마크로스를 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역시 현실에서나 애니메이션 속에서나 노래의 힘은 대단한 것 같습니다.
이거 쓰면서 들어봤는데 거의 30년이 지난 지금에서 들어도 노래가 엄청 좋습니다.
34위는 도라에몽 극장판 신 노비타의 대마경 ~페코와 5인의 탐험대~의 엔딩인 빛의 시그널입니다.
도라에몽은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으니까. 넘어가고요. 이 극장판은 84년에 나온 극장판인 노비타의 대마경을 30년만에 리메이크해서 다시 만든 것입니다.
또한 도라에몽의 원작가인 후지코 F. 후지오의 탄생 80주년 기념작이라고 하네요.
사진에 보이는 자켓은 kis-my-ft2라고 하네요.
33위는 슬레이어즈 NEXT의 오프닝인 Give a Reason입니다.
슬레이어즈는 우리나라에선 마법소녀 리나라고 많이 알려져 있는데요. 원작은 라이트 노벨입니다.
요새야 라이트 노벨을 원작으로 하는 소설도 많고 라이트 노벨도 하나의 장르로써 인정 받습니다만
그렇게까지 되는데 이 슬레이어즈의 흥행이 발판이 되었습니다.
이제 누적 판매량이 2000만부를 넘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선 투니버스로 방영이 됐었죠.
우리나라에선 이 다음 시리즈인 TRY가 가장 인기 많았는데
일본에선 NEXT가 가장 인기가 많다고 하는군요. 저도 TRY는 재밌게 봤는데.
32위는 오소마츠상의 첫번째 오프닝인 하나마루 핏피는 착한아이에게만입니다.
하나마루 핏피는 저번에도 말했지만 참 잘했어요 도장을 말합니다.
오소마츠상은 오소마츠군의 후속작으로 모습은 다 같은 여섯쌍둥이의 이야기를 말합니다.
우리나라에도 고정 팬층이 좀 있는 편인 애니메이션입니다.
이 글을 작성하면서 이 노래의 뮤직비디오를 부는데 춤이 뭐랄까 괴상합니다.
오소마츠상이 우리나라에서 더빙방영 할때 이 노래는 저작권사의 요청으로 번안이 되지 않은 채로 그대로 방영 했다고 합니다.
31위는 AIR의 오프닝인 새의 시입니다.
AIR는 원작이 19금 게임입니다(!). 아 물론 애니메이션으로 각색되면서 야한 장면은 전부 삭제 됐으니까
보셔도 될겁니다. 이 노래는 OST만 좋았다라는 평을 듣습니다.
애니메이션이 워낙 발퀄리티로 유명하다보니 OST만 좋았다라는 평을 듣습니다.
엔딩도 명곡으로 꼽히는데 이 순위에 없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오늘 준비한 차트는 여기까지입니다.
40위와 39위에서 선후배가 나란히 있다는 점에서 보기 좋습니다.
세일러문은 더 높은 순위에 있지 않을까 했는데
37위에 머문점은 좀 아쉽습니다.
내일은 20위권의 순위로 찾아뵙겠습니다.
20위권에 대해서 약간 스포를 하자면
익숙한 애니메이션이 주로 눈에 띄는군요.
제가 좋아하는 노래들도 많고요.
그럼 내일 뵙겠습니다.
첫댓글 세일러문 OST는 참 기억이 잘 나죠
희한하게 애니 내용은 가물가물한데 말이죠. ㅎㅎ
다음에는 익숙한 애니가 많다니 기대가 됩니다!
세일러문과 슬레이어즈 어렸을때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까지의 순위로 보면 최근의 애니라서 그렇기도 하지만 확실히 러브라이브와 아이마스 같은 애니 상의 가상 아이돌 노래가 기억에 남는 OST로 많이 남은 것을 알 수가 있네요
팬투표가 거의 65%라는 비율이다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