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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우리 가정을 축복하는 50 가지 습관
(God Is In The Small Stuff For Your Family)
- 브루스/스탠 지음 -
I. 집안 분위기의 축복(The Blessing Habit of Family Home)
1.가정과 집(House And Home)
(행복이란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경외가 넘치고, 서로 사랑하고 돌보고 돕는 가정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것이다. _테오파네스 베나드)
모든 사람이 동일하게 가고 싶어 하는 곳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집일 것이다. 집이란 물론 건물 그 이상을 의미하지만, 집에 대한 그리운 향수들은 대개 특정건물이나 장소를 중심으로 형성된다. 또한 집에 대한 추억은 사소한 것들과 관련된 경우가 많다. 방과 가구들, 온갖 냄새와 향기들…, 외형적으로 집과 관련된 것들뿐 아니라, 그것에서 가족과 함께 했던 일상, 관습들을 떠올리는 것이다. 어떤 가족이나 다 경험하는 그런 일상적인 일뿐 아니라, 자기 가족에게만 특별했던 일도 머리 속에 떠오를 것이다.
집과 가정에 얽힌 어린 시절의 기억을 더듬으면서, 지금 나는 가정에서 어떤 기억과 관습과 일상을 만들어 가는지 점검해보자. 집이란 저절로 세워지는 것이 아니라 공을 들여 건축해야 하듯, 가정도 공들여 만들어 나가야 한다. 중요한 건 현재 내가 어떤 Viewer집에 살고 있느냐가 아니라, 그 집안에서 무엇을 만들어 가고 있느냐는 것이다. 자녀들이 다 장성해 출가한 후 어릴 적 집에 대한 기억을 더듬으며 떠올릴 소소한 일들, 생각할 때마다 아련하게 그리움의 미소를 지을 그런 작은 일상들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것이다.
우리 가정을 축복하는 습관들
1.편안한 집이란 모든 사람(가족, 처음 오는 사람들,…)이 편안히 느낄 수
있는 곳을 의미한다.
2.당신의 집을 하나님이 존경 받으시는 집으로 만들라.
3,소란스럽지 않은 집이라고 반드시 걱정이 없는 집은 아니라는
것을 알라.
4.자녀들의 시끄러운 소리를 들을 수 있을 때 즐기라. 침묵의 소리
밖에 듣지 못하게 될 때가 곧 올 테니
5.하나님을 사랑하는 집에서는 모든 사람이 사랑 받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2.저녁 식탁(The Dinner Table)
(크리스천 가정은 예술가의 작업실과 같다. 정성스럽고 성실하게, 그리고 성공적으로 인격의 틀이 형성되어 가는 곳이다.
_리처드 몰튼 빌네스)
저녁 식탁은 가족들의 이야기를 듣고 정보를 수집하기에 가장 좋은 장소다. 저녁 식사를 하면서 그날 있었던 일들을 주고받다 보면 자연스럽게 식구들이 요즘 어떻게 사는지 알 수 있다. 또한 저녁 식탁은 가족들과 대화를 나누기에 가장 좋은 장소다. 서로의 생각과 견해와 유쾌한 농담을 나누며 향후에 기억할 만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다. 가족만의 오붓하고 개인적인 이 시간, 집밖에서는 할 수 없던 이야기들을 마음껏 나누며 이러한 대화를 통하여 자기 자신을 발견하고 가정에 대한 소속감을 길러 나간다.
저녁 식탁은 가족관이 형성되기에 가장 좋은 장소다. 가족들이 함께 모여 이야기 하는 순간만큼 가치관이 효과적으로 전달되는 순간도 드물 것이다. 거실에서 가족의 가치관에 대해 일장 연설을 하는 것보다, 된장 찌게를 먹으면서 중간 중간에 각자의 인격, 도덕성, 성실성, 예의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또한 식구들 각자가 자아를 발견하는 순간(하나님에 대해, 자신에 대해, 가정에 대해,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스스로 발견하는 순간)도 저녁 식탁에 둘러 앉아 있을 때다. 온 식구가 매일 저녁 식탁에 함께 할 수 없을지라도, 그것은 가족의 삶에 매우 큰 의미를 준다.
우리 가정을 축복하는 습관들
1.아침 식사가 하루 중 가장 ‘중요한 식사’라면, 저녁 식사는 하루 중
가장 ‘중요한 시간’이다.Viewer
2.유대감이 강한 가족일수록 식탁의자가 빨리 닳는다.
3.가장 훌륭한 저녁메뉴는 대화다.
3.집 꾸미기(House Beautiful)
(우리 주변은 온통 아름다운 것뿐이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이를 보지 못한다. 사람들은 사소하고 조용하고 단순한 인생의 묘미를 찾아낼 줄 모른다. _파블로 카살스)
아름다움이란 화려한 장식 그 자체보다는 자신만의 스타일이 반영될 때 진정으로 빛난다. 자신의 가정을 잘 표현해주는 물건(벽에 걸린 가족 사진, 냉장고에 붙인 아이들의 그림,…등)이나 소품을 이용해보자. 집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그런 사소한 것에서 오히려 당신 가족만의 독특한 개성을 느끼게 될 것이다.
또한 자기 집안의 얼굴을 찾아내는데 온 가족이 참여하도록 유도하자. 집이야말로 진정한 아름다움과 의미를 연출하는 곳이다. 자기 집안의 독특한 사명문 같은 것은, 가족이란 한 지붕 아래 사는 것 이상으로 의미한다는 사실을, 또한 가정이란 자신이 누구이며 무엇을 믿는지 깨닫게 해주는 곳이라는 사실을 날마다 상기시켜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가정이라면 집안을 가득 채우는 음악, 책장 가득히 꽂힌 책들, 벽에 걸린 그림 하나에서도 하나님의 존재가 느껴져야 한다. 내 삶과 가정에서 큰 차이를 만들어 내는 것은 아주 사소한 것들임을 기억하자,
우리 가정을 축복하는 습관들
1.집안 구석구석을 정돈하라
- 청구서 대금을 제때 내자
- 자기 방을 자기가 항상 잘 정돈하자
- 가족들이 나를 필요로 할 때 있어주라
2.우리 집에 오는 사람들이 평화롭고 편안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하라
3.가족들이 서로 모이고 싶어 하는 집이 되게 하라
4.친구들이 방문하고 싶어 하는 집이 되게 하라.
4.서로 대접하기(Hospitality)
(서로 대접하기를 원망 없이 하고…._벧전 4:9)
서로 대접한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낯선 Viewer사람이나 손님들을 사려 깊게 대해 준다는 의미다. 남을 대접하는 일에는 식구들이 서로 귀한 손님 대하듯 존중하는 것도 포함된다. 때때로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최상의 태도를 취하면서 정작 가족에게는 최하의 태도를 보여 줄 때가 많다. 그러나 진정으로 서로를 대접하는 분위기가 형성된 가정에서는, 손님이나 식구 모두 귀하게 여겨진다. 가족들끼리 서로 대접하는 태도는 저절로 형성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식구가 매일 서로를 존중하는 태도를 갖도록 노력해야 한다.
우리 가정을 축복하는 습관들
1.당신의 자녀들이 집을 떠날 때 아쉬워하면서 떠난다면, 그리고 손님을
대접하는 것이 결코 불편이라고 여기지 않게 된다면, 당신은 이제
남을 대접하는데 달인이 된 것이다.
2.세상엔 찾아가고 싶은 곳이 참으로 많다. 당신의 짐이야말로 사람들이
찾아오고 싶어하는 곳이 되게 하라.
3.언제나 머물고 싶은 집이란, 온 식구가 서로를 특별히 여기며
대접하는 집이다.
5.음악(Music)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더 잘 가게 해준다는 점에서, 음악이 영혼에 미치는 영향은 바람이 선박에 미치는 영향과 같다. _윌리엄 부스)
“음악은 신이 내린 선물이다”라는 말이 있다. 음악은 또한 감정을 움직이는 힘이 잇다. 특정 음악을 들으면 누구와 어디서 이 음악을 처음 들었는지 기억나기도 하고, 싫어하는 음악을 들으면 기분이 나빠지기도 한다. 합창단의 노래 소리, 결혼식에서의 부드러운 축가를 들으면서 눈물이 나올 정도로 감동이 될 때면 음악은 정말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가정에 알맞은 음악의 색채를 정하는 것은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다.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특별한 순간마다 가정의 DJ가 되는 것이다.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식사 시간에, 차를 타고 이동하는 시간에, 휴가 시간에 들을 수 있는 음악들,…식구 모두 즐길 수 있는 음악을 틀도록 하자. 주일 아침에는 온 집안을 바하나 헨델, 또는 찬양과 경배 등의 영광스러운 천국 음악으로 가득 채워보자. 음악을 통해 자신의 감정과 세상에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 채워지는 것을 스스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바로 이 순간, 음악은 하나님이 내리신 선물이라는 점에 전적으로 동의할 것이다,
우리 가정을 축복하는 습관들
1. 잘 알려진 찬송가에 얽힌 이야기들이나, 바하나 헨델등의 음악을
들으면서 그들의 생애를 아이들에게 들려주라
2. 자녀들이 즐겨 듣는 음악을 비판하기 보다 최선을 다해
이해하도록 하라
3. 자신이 즐겨 듣는 음악을 자녀들도 한 번 감상해 보게 하라.
(단 선곡에 신경을 써야 한다)
4. 텔레비전 보는 시간보다 음악 듣는 시간을 늘리도록 노력하라.
Ⅱ. 기념일의 축복(The Blessing Habit of Remembrances)
6.성(Family Name)
(많은 재물보다 명예를 택할 것이요.. _잠22:1)
이전만해도 사람들은 자신의 성이나 가문에 대해 강한 자긍심을 갖고 있었고, 성은 가족 전체에 커다란 의미를 부여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했다. 그러나 지금은 자신의 성씨에 그다지 관심을 쏟지 않는 것이 요즘 전반적인 추세다. 이러한 원인 중 가장 큰 이유는, 가족의 전통에 대해 무지할뿐더러 성씨가 지니고 있는 의미에 대해서 Viewer별로 아는 것이 없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자긍심도 없게 된 것 같다.
가정의 전통을 잘 나타내는 것은 바로 성이다. 자신의 성이 지닌 의미와 뿌리를 파헤쳐 본다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아주 오랜 옛날 성은 특정 장소나 가업과 관련이 있었고, 성은 소속 의식과 자부심을 가져다 주는 원천이었다. 자신의 성에 관심을 두지 않고 그냥 살아 갈수도 있고, 그에 걸 맞는 인생을 살고자 열심히 노력할 수도 있다. 만약 자신의 성이 그럴만한 전통도 의미도 없다면 바로 당신이 성을 빛낼 최초의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보자.
우리 가정을 축복하는 습관들
1.남의 이름에도 관심을 보이라.
2.최 연장자인 종친을 찾아 가족사에 대해 들어보라
3.짧은 가정 연대기를 기록하여,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나누어주라.
4.가능하다면, 집안에서 최초로 기독교인이 된 사람이 누구인지
추적해보라.
5.친척 모임을 가능한 자주 갖도록 노력하라.
7.전통(Heritage)
(하나님이여 내 서원을 들으시고 주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의 얻을 기업을 내게 주셨나이다. _시61:5)
우리는 ‘재산의 상속(inheritance)’과 ‘전통의 상식(heritage)’간의 커다란 차이를 인식해야 한다. 상속 받은 재산은 유형의 것, 수치로 나타낼 수 있는 동산(혹은 부동산)처럼 수집이 가능하지만, 물려받은 전통은 형태가 없으며, 살아가는 동안 가치관이라는 형태로 인격에 반영되어 후대에 전해 내려온다. 전통의 대물림은 안정감과 평안을 물려받는 것이며, 자비심과 도덕심, 그리고 인생의 우선순위를 바로 잡을 수 있는 큰 가치 창조를 물려받는 것이다.
자식에게 부를 물려주려면 평생 동안 부를 축적해야 한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은 금융위기나 경제난, 잘못된 투자 판단으로 당대 혹은 후세로 넘어가면 순식간에 물거품이 될 수 있다. 또한 자식이 물려받은 재산을 잘 사용하리라 장담할 수도 없다. 그러나 자녀에게 물질적인 유산보다는 성실함, 쾌활함, 영적 분별력 같은 풍요로운 인격을 남겨주는 것은 자녀에게 물려줄 수 있는 가장 큰 유산이 될 것이다.
우리 가정을 축복하는 습관들
1.재산을 상속받으면 삶의 안락함이 달라지지만, 전통을 상속받으면
삶의 성격이 달라진다.
2.재산을 물려주는 것은 죽어야 가능하지만, 가족의 전통을 물려주는
일은 살아 있는 동안 매일 할 수 있다.
3.상속된 재산은 각 자녀에게 분할되어 나뉘지만, 상속된 전통은
자녀 각 사람에게 온전한 목으로 돌아간다.
8.기념할 일(Remembrances)
(이러므로 너희가 이것을 알고 이미 진리에 섰으니 내가 항상 너희로 생각하게 하려 하노라 내가 힘써 너희로 하여금 나의 떠난 후에라도 필요할 때는 이런 것을 생각나게 하려 하노라. _벧후1:12-15)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일러 가로되 후일에 너희 자손이 그 아내에게 묻기를 이 돌은 무슨 뜻이냐 하거든 너희는 자손에게 알게 하여 이르기를 이스라엘이 마른 땅을 밟고 이 요단을 건넜음이라”(수4:21-22)
하나님의 돌보심과 역사하심을 뚜렷하게 기억할 방법을 찾아보는 일은 매우 의미가 있다. 그런 의미에서 자신의 가정에서 일어났던 일들을 기억해보며, 하나님이 역사하셨던 사건들을 기억해보자. 하나님과 함께 하셨던 순간을 떠오르게 하는 사진들을 냉장고에 붙여두거나, 하나님의 특별한 역사하심이 있던 날들을 달력에 기록해 두었다가 그것을 매년 기념하자. 과거에 하나님이 역사하셨던 일들을 많이 기억하면 할수록, 현재 내 삶 속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더 자주 발견할 수 있다.
우리 가정을 축복하는 습관들
1.’하나님이 장차 무슨 일을 해 주실까’ 에만 몰두하면, 하나님이 과거에
해주신 일은 모두 망각하게 된다.
2.하나님이 베풀어 주신 은혜는 생일을 챙Viewer기듯 매년 기억하라.
3.하나님이 해주신 일을 다른 사람에게도 들려주라.
9.축하할 일(Celebrations)
(우리 삶은 온통 축하할 일로 가득하다. 어느 곳에서나 하나님이 계시지 않은가! _클레멘트)Viewer
생일, 좋은 성적, 승진, 결혼 기념일, 새집으로의 이사, 새 식구… 이외에도 우리의 상상력과 에너지에 따라 축하할 수 있는 일은 무궁무진하다. 또한 영적인 축일(성탄절, 부활절 같은 특별한 종교적 기념일…등)을 기념하는 것과, 개인적으로 지킬만한 영적 축일이 있다. 예를 들어 영적 생일은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 혹은 가정의 삶에 처음으로 영접한 날을 뜻한다. 자신이 그 동안 살아온 날을 기념하는 것을 육적인 생일이라 한다면, 이날은 기독교인으로 살아 온 날을 기념하는 것이다.
아이들이나 십대 자녀들의 영적 생일을 축하해보라. 그들의 삶에서 하나님의 자리를 확인해 줄수록, 하나님은 자녀 개인뿐 아니라, 가정 전체를 축복해 주실 것이다. 하나님은 주님을 찬양하는 사람들을 기뻐하시며, 특별히 하나님이 베풀어 주신 일에 감사히 고백하는 이들을 더욱 기쁘게 받으실 것이다.
우리 가정을 축복하는 습관들
1.가정의 행사를 사진에 담아보라
2.모든 행사에 주님이 주인 되시도록 하라.
3.선물 증정이 파티의 중심이 되지 않도록 하라.
4.영적 생일에는 주님의 사랑을 기념하라.
10.가정의 관습(Traditions)
(전통이 없다면 우리는 지붕 위의 바이올리니스트처럼 비틀거리게 될 것이다. _테브예)
가정의 관습(family tradition) 은 정신없이 바쁜 가족간의 스케쥴 때문에 금이 가고 있는 가정에 소속감, 안정감, 일체감을 찾아 줄 수 있는 훌륭한 해결책이다. 가족의 관습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한 두 가지 요소가 있다. 첫째는 정기적으로 지켜져야 하는 것이며, 둘째는, 온 가족이 여기에 우선순위를 드는 것이다.
정신없이 돌아가는 일상에서 온 가족이 함께 잠시나마 탈출구를 찾도록 해주는 것이 바로 가정의 관습이다. 이를 통해 가정은 잠시나마 안정감을 되찾고, 내일을 기다릴 수 있다. 또한 가장 소중한 자원인 시간-가족끼리 오순도순 모일 수 있는 시간, 중요하거나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시간, 그저 함께 있다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시간-을 온 가족이 함께 누릴 수 있다.
물론 가족이란 여러 시기에 걸쳐 각각 다른 단계를 거치기 때문에, 한 때 효과적이던 관습이 나중에는 좋지 않을 수도 있다. 어떤 관습은 계속 살아남을 것이고, 어떤 관습은 다른 것으로 대체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가족의 관습은 강제로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거창하게 시작되는 것도 아니다. 무심코 가족들이 어떤 일, 혹은 어떤 시간을 반복하다 보면 어느 순간 그것을 의식적으로 강화하게 되고, 그러다 보면 가정의 관습으로 자리잡게 되는 것이다. 치열한 ‘외부세계’ 로부터 가족의 소중한 관습을 지켜 나가려면, 창의성과 정열, 이를 지속하려는 의지가 꼭 필요하다. 우리의 가정은 이러한 관습을 만들어 나갈 충분한 가치가 있다.
우리의 가정을 축복하는 습관들
1.가족들과 무엇을 하느냐 보다는 가족과 함께하는 것 자체가 더
중요하다.
2.가족과 함께 반복적으로 하던 일들은 마음 속 메모장에 길이 남는다.
3.자녀와 함께한 자녀의 관습은 손자에게 물려줄 유산이 된다.
4.가족을 위해 소비하는 것 중 가장 좋은 것은 시간이다.
5.가정의 관습은 일장 연설보다 훨씬 더 효과적으로 가치관을 가르쳐
준다.
11.발자취(Legacy)
(우리를 뒤따르는 이들이 우리의 성실함을 깨닫게 하소서. _존모아)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은 선조들에게 배울 수 있는 자신만의 기회(전통)을 가짐과 동시에, 후손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발자취) 결정할 수 있는 유일한 당사자다. 그것이 소유물이든 평판이든 반드시 후세에게 자신의 발자취를 남기게 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어떤 방식으로 인생을 살았으며, 가족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 하는 점들이다. 우리가 자녀들에게 남길 수 있는 가장 큰 발자취는 하나님을 중심으로 살아간 삶 그 자체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자녀들에게 이를 본받도록 가르쳐야 하는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자녀에게 길이 남길만한 발자취이며, 하나님을 영원히 기쁘게 할 일이다.
우리 가정을 축복하는 습관들
1.가족과 한 자리에 앉아서 가족 사명 선언문을 작성해보라.
2.자녀들에게 하나님을 사랑하는 법을 가르치다 보면, 자기 자신도 더욱 하나님을 사랑하게 된다.Viewer
3.세상을 떠날 때 주변 사람들이 자신을 다음과 같은 사람으로 기억하도록 살라.
-분명하게 남을 사랑하고
-진심으로 가정을 사랑하고
-철저하게 하나님을 사랑한 사람
Ⅲ. 영적 생활의 축복(The Blessing Habit of Spiritual Life)
12.하나님(God)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오늘날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하라” _신6:5-7)
지금 우리 가정에서는 하나님은 어떤 역할을 하고 계신가?
우리 가정은 늘 하나님에 관한 대화를 나누는가? 우리 가정은 위기가 닥치거나 위험한 순간에만 하나님을 찾지는 않는가? 우리 가정은 혹시 종교의식의 일부로만 하나님을 만나고 있지는 않는가?
하나님은 우리 가정의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실 자격이 있다. 식구들 또한 하나님이 실존하시며 인격을 가지신 분이라는 것을 알 권리가 있다. 또한 하나님은 식구 개개인의 일상에 관심이 많으시다는 사실도 알아야 한다. 다만 하나님은 우리 삶 속으로 초대받기를 조용히 기다리고 계신다.
누군가를 무시하면서 그 사람과 친밀한 관계를 맺을 수 없듯이, 하나님의 존재를 먼저 인정하고, 자신의 삶에서 그분이 어떻게 역사하시는지 인식하고, 하나님의 공급하심에 감사할 줄 알아야 한다. 자신의 삶에서 하나님의 자리를 마련해 놓아야 한다. 그러면 놀라운 변화들이 일어난다. 방향을 가리키는 하나님의 손을 볼 수 있고, 위로하시는 그분의 음성을 들으며, 감싸 안으시는 그분의 영을 느낄 수 있게 된다. 하나님이 실존하시는 존재로 나타나시는 것이다. 하나님을 가정 내에서 일 순위로 올려 놓자.
우리 가정을 축복하는 습관들
1.우주에서의 하나님의 위상만큼을 가정에서도 내드려야 한다.
2.하나님이 우리 가정을 운영하시도록 부탁하라. 우리보다 훨씬 뛰어나게 운영하실 것이다.
3.하나님을 가정 밖에만 계시게 한다면 가정 안에서 문제가 발생할 것이다.
13.기도(Prayer)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하나님 너희 아버지께서 아시느니라” –마6:8)
기도는 하나님과의 대화다. 우리의 자잘한 일상에 관여해 주신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다. 하나님이 어떻게 서로의 일상에 간섭하셨는지 가족들끼리 대화를 나누며, 하나님의 역사를 가족들이 서로 공유한 후에 기도하는 것이 좋다.
또한 기도는 자신의 약한 부분에 대해 하나님의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다. 자녀들의 학교 문제, 직장 문제, 꼭 해결해야 할 문제들을 하나님께 가져가자. 하나님이 이 모든 것에 관심을 가지시며, 우리가 이런 문제를 털어 놓기를 고대하신다. 시간을 정해 기도하는 훈련은 어떤 가족 활동보다도 가족간의 유대감을 강화시켜 줄 것이며, 하나님과 더욱 가까워질 것이다.
우리 가정을 축복하는 습관들
1.함께 기도하는 가정은 단결된 가정이다.
2.하나님과의 친밀함이 깊어질수록 가족간의 친밀함도 깊어진다.
3.가정에 위기가 닥쳐올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기도다.
4.”모든 것이 하나님께 달린 것처럼 기도하자. 그리고 모든 것이 자신에게 달린 것처럼 노력하자.”
5.기도는 특권이다. 그러나 거저 얻는 권리로 여기지는 말자.
14.성경(Bible)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Viewer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 _딤후3:16-17)
성경은 가정을 위해 하나님이 주신 지침서이다. 성경은 우리에게 인생과 영원을 알려 주시려는 하나님의 말씀임을 깨달아야 한다. 사실 성경만큼 현대적인 책도 없다. 성경을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현재 내가 씨름하고 있는 일상의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게 된다. 도덕적인 문제, 인격, 인간 관계, 돈 문제, 실망, 사랑, 인생, 그리고 죽음,….등
가족 모두가 일과의 하나로 성경 읽기를 해야 한다. 거룩한 이 책을 펴 드는 순간, 하나님이 우리가 알게 되기 원하시는 정보들로 성경을 채워 놓으셨음을 깨닫게 된다. 우리에 대한, 그리고 우리를 위한 아주 개인적인 정보들을, 우리를 가장 잘 아시는 분이 적어 놓으신 것이 성경임을 알게 된다.
우리 가정을 축복하는 습관들
1.성경은 우리의 현재 위치를 알려 주며, 앞으로 어디로 가야 하는지도 보여줄 것이다.
2.너무 많이 읽어 너덜거리는 성경이 있는 가정은 절대 무너지지 않는다.
3.하나님은 성경을 통해 우리에게 말씀하실 수 있다. 그러나 성경을 덮고 있는 한, 그분의 말씀은 절대 들리지 않는다.
15.교회(Church)
(“교회를 어머니로 섬기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을 아버지로 삼을 수 없다” _성 어거스틴)
하나님은 가정을 사랑하신다. 하나님은 사회를 이루는 가장 기초적인 단위로 가정을 설계하셨으며, 교회를 세우실 때도 이 청사진을 그대로 적용하셨다. 비록 교회가 여러 가정으로 이루어졌을지라도 하나님은 이들 전체가 한 가족으로서 행동하기 원하신다. 가정과 교회 사이에는 얼마나 유사한 점이 많은지 놀라울 정도다. 가정과 교회의 가장 뚜렷한 유사점은 다세대로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또한 교회 가족들은 젊은이들의 혈기 왕성함과 노인들의 완숙한 지혜를 함께 경험할 수 있다. 이런 다양한 구성 속에서 우리는 자신과 관점이 다른 사람들의 인격, 경험, 의견을 함께 수렴할 수 있다.
가족은 강한 소속감을 준다. 가족간의 유대감은 자의식을 넘어서서 자신보다 더 큰 무엇에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을 갖게 해준다. 교회도 마찬가지로 하늘 아버지 밑에서 “교회 가족”과 우애를 나눈다. 하나님의 뜻대로 움직이는 모든 교회 구성원은 지속적인 지지와 격려를 받는다. 인생의 크고 작은, 기쁘고 슬픈 일들을 교회 가족들과 함께 나눈다. 가족에게는 가족만의 공유물이 있듯이, 교회에서는 공통계보를 알려주는 ‘성경’책이 있다. 성경을 통해 서로가 하나님께 대한 믿음을 공유하고 있음을 확인함으로써 강한 연대 의식을 느낄 수 있다. 우리는 교회 가Viewer족들과 하나님을 사랑하는 동일한 마음과 성경애 대한 똑 같은 헌신을 공유하고 있다.
하나님은 가족이 조화를 이루며 상호작용 하도록 고안하셨다. 남편은 아내를 존중하고 예수 그리스도가 보이신 것처럼 헌신적인 사랑으로 대하며, 아내는 남편을 지극히 사랑하며, 자녀들은 부모를 사랑하고 존중하며, 부모들은 책임 의식을 가지고 아이를 양육하고 그들을 존중해야 한다. 교회 가족 내에서도 똑 같은 관계가 이루어진다. 어느 한 사람이 다른 사람보다 중요하지 않으며, 모든 사람이 서로의 영적 성장에 기여하고 지원하는데 노력을 다해야 한다. 가정이 완벽할 수 없듯이 교회 가족도 완벽할 수 없다. 다만 나 자신이 빠지면 가정이 결코 온전해질 수 없고, 가정 없이는 자신이 온전해질 수 없듯, 교회도 그렇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그 이유는 하나님이 그렇게 설계해 놓으셨기 때문이다.
우리 가정을 축복하는 습관들
1.생리적인 가족은 이생을 위한 것이지만, 교회 가족은 영원을 위한 것이다.
2.교회를 못 갈 만큼 악한 사람도 없으며, 교회를 떠나도 될 만큼 선한 사람도 없다.
3.친척들이 모이면 ‘얼굴’을 보고 서로 닮았음을 알 수 있다. 교회 가족들이 모이면 ‘마음’을 보고 서로 닮았음을 알 수 있다.
16. 청지기 정신(Stewardship)
(“하나님은 즐겨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 _고후9:7)
‘청지기 정신’이란 하나님이 맡기신 것들을 운영하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재무 자원을 선량하게 운영하기 원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첫째, 모든 것은 하나님께로부터 온다는 청지기의 관점을 가져야 한다. 둘째, 청지기의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 셋째, 청지기로서의 역할이 특권임을 인식해야 한다. 기쁜 마음으로 하나님께 드려야 한다. 우리가 드리는 예물은 하나님의 끊임없는 공급에 대해Viewer 감사를 표하는 행위일 뿐이다. 우리가 드리는 예물은 사역자들을 통해 남을 돕는 일에 사용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해주신 일들을 생각하면, 우리가 남을 도울 수 있는 것 또한 특권이 아닐 수 없다. 우리가 드리는 예물의 자세는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를 보여준다. 자진해서 하나님께 드리는지 여부를 통해 자신의 마음가짐을 알 수 있다.
우리 가정을 축복하는 습관들
1.버는 것은 생활에 영향을 미치고, 주는 것은 삶에 영향을 미친다.
2.가진 것이 너무 적어 줄 수 없다고 생각하면, 가진 것이 많아져도 줄 수 없다.
3.우리는 손해를 입을 때까지 하나님께 드려야 하지만, 예수님은 죽음을 입을 때까지 우리에게 주셨다.
4.하나님께 맘껏 드린다고 하나님이 더 부자가 되시는 것이 아니다. 드리는 사람이 부자가 될 것이다.
17.성일(Holy Days)
(“교회의 한 식구이며 거룩하게 구별 받은 여러분을 보는 것이 가장 큰 소원입니다” _찰스 스펄전)
성일은 하나님께 온전히 드려지는 거룩한 날이며, 또한 기쁘게 축하하는 날이기도 하다. 부활절, 추수 감사절, 성탄절 같은 특별한 성일을 맞아 가족들이 함께 모여 기쁜 마음으로 음식을 나누고, 더 나아가 하나님이 얼마나 위대한 공급자이시며 구원자이신지 공유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자.
이렇게 특별한 날을 맞아 식구들 각자 삶에 나타나신 하나님의 깊은 사랑과 보살핌을 온 가족이 기쁘게 찬양하자. 더 나아가 하나님이 얼마나 좋으신 분인지, 개인적으로 어려움을 겪거나, 투병 중에 있거나, 가족 문제로 가슴 아파하거나, 억압받고 박해 받는 이들이 있다면, 이들을 위해 온 식구가 기도하는 것도 잊지 말자.
연중 특별 성일 외에, 매주 돌아오는 성일인 주일도 똑같이 기쁜 마음으로 축하해야 한다(창2:3, 출20:8-10).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우리는 일주일 중 하루를 따로 떼어, 일상과 작업에서 벗어나 쉼을 얻어야 한다. 이날에는 세계의 큰 사간들 뿐 아니라 가정의 자잘한 일에도 개입하시는 하나님을 기쁜 마음으로 축하하며 완전히 구별하여 하나님께 드리며, 예배 후 가정에 돌아와서도 가족들과 음식을 나누면서 하나님이 각자의 삶에서 어떻게 역사하셨는지 이야기 하며 온 가족의 진정한 안식을 취함으로써 이날을 축하하는 것이다.
우리 가정을 축복하는 습관들
1.휴식을 취한 자는 예리함을 잃지 않지만, 그렇지 않은 자는 우매해진다.
2.하나님의 축복을 날마다 감사하라. 그러나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은 공식적으로 감사하라Viewer
3.하나님 안에서 안식하는 것은 삶의 활력소를 얻는 길이다.
18.성례전(Sacraments)
(“성찬식 빵과 포도주를 나누면서 우리는 자신을 위해서도 복음이 얼마나 필요한 것인지, 자기 자신이 깨져야 한다는 사실, 포도주처럼 우리의 삶도 흘러 넘쳐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_이라이스 페어브라더)
성례전이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약속이며, 하나님께 헌신한다는 우리의 선서다. 성만찬(Lord’s Supper) 이라고 하는 관습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히시기 전날 밤 제자들과 함께 하신 데서 유래했다(눅22:7-20). 저녁 식사 때 예수님은 빵에 축사하시고 떼어서 제자들에게 나누어 주셨다. 이 빵은 그들을 위해 바쳐질 예수님의 몸을 의미했다. 그리고 나서 예수님은, 우리의 죄사함을 위해 흘리신 그분의 피를 나타내신, 포도주 잔을 들어 하나님께 감사하시고 제자들에게 나누어 주셨다. 예수님은 빵과 포도주를 나눠주신 후 “이를 통해 나를 기념하라”고 하셨고, 이에 따라 모든 교회는 성찬식을 행하게 되었다.
성만찬은 여러 번 거듭하는 성례전인 반면, 세례는 일생 동안 단 한번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신 예수님은 그 본보기를 보이셨고, 예수님께 있어 세례는, 하나님께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했다. 우리에게도 같은 의미를 지니지만, 회개와 방향 전환의 의미도 있다. 세례는 옛 삶을 작별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과 함께 하는 새 삶에 접어드는 것을 의미한다. 세례에서 물은 우리 죄가 깨끗이 씻어 졌음을 의미한다.
우리 가정을 축복하는 습관들
1.교회에서 성례전을 지키는 이유는 하나님이 그렇게 설계하셨기 때문이다.
2. 성례전을 이해하려면 먼저 예수님을 통한 하나님과의 개인적인 관계를 이해해야만 한다.
3.모든 성례전은 자기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다.
4.하나님께 헌신하고 있는 한, 옳은 길에서 벗어 날 확률은 크게 줄어든다.
Ⅳ. 여가 생활의 축복(The Blessing Habit of Family Fun)
19.유머(Humor)
(“웃음과 울음은 가장 격렬한 인간의 감정이다. 이 심오한 두 가지 감정은 하나님께 바쳐져야 한다.”_오스왈드 챔버스)
__의견이 맞지 않아 서먹했던 마음도 한바탕 웃음 뒤에는 자취를 감추고 만다.
__부모가 자신의 약점에 대해 개방적이고 정직하다면, 자녀들도 부모가 위선적이지 않고 완벽한 체 하지 않는다는 점을 높이 살 것이다.
__자녀들도 자기 자신에 대해 웃어 넘길 수 Viewer있을 때 더 나은 자아상을 가질 수 있다. 그들 또한 완벽하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자기 자신만의 특이함을 받아 들이고 이를 존중하게 될 것이다. 자신만의 독특함을 긍정적으로 받아 들인다면, 남이 한다고 해서 아무 생각 없이 분위기에 휩쓸리지는 않을 것이다.
__그렇다고 개그맨 수준의 유머 감각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가볍고 쾌활한 마음을 가지면 된다. 생기 발랄함, 장난기, 약간의 농담 정도면 충분하다.
모든 부모는 자녀들이 즐겁게 생활하기를 바란다. 자라서도 그들이 가정을 생각할 때 즐거운 기억만을 떠올리기를 바란다. 지금 자녀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점검해보라. 그들이 얼굴을 찡그리고 있는가, 아니면 웃음을 머금고 있는가?
우리 가정을 축복하는 습관들
1.웃음은 최고의 약이다. 당신이 병에 걸리지 않았다 해도.
2.유머 감각은 마치 연장통과 같다. 못 고치는 게 없으니까.
3.유머 감각은 구명대와 같다. 온갖 재난에서 살아 남도록 도와주니까.
4.웃음이 가득한 집에는 외로움이 발붙일 수 없다.
20.여가활동(Recreation)
(“여호와를 기뻐하라 저가 내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리라” _시37:4)
가정을 이끌어 가는 것은 매우 어렵다. 하지만 우리의 마음까지 심각해질 필요는 없다. 가정을 관리하는 부담(책임은 중요하게 느껴야 하지만)에 파묻히지 말고 즐거운 마음을 갖도록 노력하는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가족과 여가 활동을 계획하는 것은 지루한 일상에 변화를 주는 바람직한 일이다. 여가활동이란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서 눈을 돌려 삶에 대한 흥미, 서로에 대한 흥미, 그리고 하나님께 대한 자신의 흥미를 새롭게, 거듭나게 해주는 활동이다.
우리 가정을 축복하는 습관들
1.가끔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휴식을 취하는 것도 괜찮다.
2.여가활동에는 두 가지가 있다. 계획된 것과 즉흥적인 것, 둘 다 해 보라.
3.당신의 여가활동을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말자.
4.옥외 활동을 즐기는 것은 매우 좋은 일이다. 다만 너무 완벽 하려고만 하지 말라.
21. 여행(Travel)
가족 여행은 정말 좋은 것이다. 온 가족이 함께 집을 빠져 나와 새로운 환경을 맛보는 것은 가족에게 큰 유익이 된다. 모두 한 마음이 되어 새로운 모험에 빠져드는 것이 바로 여행이기 때문이다. 모든 가족이 낯선 사람들을 만나고, 낯선 풍경들을 접하며, 달라진 환경 속에서 평소보다 더 똘똘 뭉치게 된다.
우리 가정을 축복하는 습관들Viewer
1.가끔씩 온 식구가 집을 탈출해야 가족 유대감이 더 커진다.
2.집을 나가봐야 집만한 곳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3.함께 여행하는 가족은 함께 하나님을 경험한다.
4.아이들의 마음 속에는 여행의 모든 장면이 마음 속에 찍히게 된다.
22. 오락(Entertainment)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_잠4:23)
이 세상은 수 많은 형태의 종류와 오락물이 존재한다. 이것은 사람들이 갈수록 ‘더 더 많이’ 요구하기 때문이다. 24시간 우리 가족에게 쏟아져 들어오는 정보와 오락(‘인포테인먼트’라 부름)의 홍수에 맞서 누군가는 ‘문지기’ 역할을 해야 한다. 유해물을 차단하고 모든 것이 다 들어오지 않도록 제재를 가해야 하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사람은 오감(시각, 청각, 촉각, 후각, 미각)을 통해 자신에게 흘러 들어오는 모든 것에 대해 ‘문지기’의 의무를 지켜야 한다. 오감은 모든 종류의 오락물이 최종적으로 지나는 관문이다. 성경은 오감을 하나의 큰 문, 심장으로 축약해서 표현한다. 심장은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기관이다. 심장, 즉 마음이라는 관문을 통해 당신이 받아들이는 모든 것이 당신이 누구이며, 무엇을 하는지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마음 문도 지킬 책임이 있다. 부모는 자녀들이 오락물에 대해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도할 책임이 있으며, 그럴 수 있는 능력도 있다. 부모가 옆에 없을 때라도 자녀들이 오락물에 대해 현명한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도Viewer록 판단 능력을 길러 주는 것을 목표로 정하라. 올바른 생활은 올바른 생각에서 출발한다.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할 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할 만하며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라”(빌4:8)
우리 가정을 축복하는 습관들
1.마음의 문지기로서 한시라도 경계 태세를 늦추어서는 안 된다.
2.세상 어딘가에는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오락물을 만들고자 하는 재능 있는 사람들이 있다.
Ⅴ. 가족 관계의 축복(The Blessing Habit of Family Relationship)
23.결혼(Marriage)
(결혼 생활에서 사랑의 잔이 가득히 넘쳐 흐르도록 하려면, 자신이 틀렸을 때는 이를 시인하고, 자신이 옳은 때는 입을 다물어야 한다)
하나님은 결혼 생활을, 남편과 아내가 평생 관계를 맺으면서 서로 보완해주는 연합체로 또 함께 있을 때 비로소 완전해지는 관계로 계획하셨다. 부부는 서로를 보완해 주면서 발전해 나가야 한다. 배우자를 바라볼 때, 하나님이 배우자를 바라보는 관점에서 바라보아야 한다. 하나님은 오직 나만을 위해 내 배우자를 제작하셨다. 위대한 창조자는 나의 모난 곳을 다듬는데 어떤 사람이 가장 적합한지 정확히 아신다. 자신의 취약점을 상쇄해 줄 배우자의 장점을 찾아보자. 그리고 배우자가 말할 때 딴청 부리지 말고 ‘저 말은 하나님이 내게 들려주시는 말’이라고 생각하자.
물론 쉬운 일은 아니다. 아미 결혼 생활의 대부분은 배우자를 바꾸려 애쓰는데 시간을 허비할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은 배우자를 사용하여 다름아닌 나 자신을 바꾸려 하신다는 진리를 생각하기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배우자를 통해 내 삶에 역사하시는 것처럼, 나를 통해 내 배우자의 삶에서 역사하시고자 한다는 점이다. 하나님이 내 배우자를 위로하고 격려하기 원하신다면 가장 먼저 누구를 사용하시겠는가? 바로 나다. 하나님은 내 배우자를 영적으로 그리고 감정적으로 도와주시기 위해 결혼이라는 틀 속에서 나를 사용하고 계시다는 점을 명심하자.
서로를 위해 파견된 하나님의 종이 되려고 노력할 때, 결혼 생활이 어떻게 바뀔지 상상해보라. 결혼 생활은 더 이상 표독스러운 비난이나 비웃음으로 얼룩지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상대방을 도울 수 있는 기회를 찾는데 서로 전념하게 될 것이다. 배우자가 하는 말을 유해한 것이 아닌 유용한 것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하면, 서로에 대한 자기 방어도 필요 없게 될 것이다.
대부분의 결혼 생활이 즐거움이 아닌 인내심으로 지탱되고 있다는 것은 얼마나 슬픈 현실인가! 더욱이 부부가 옥신각신하는 전쟁터에 불과하다면 결혼 생활에 무엇을 기대할 수 있겠는가? 나의 배우자를 통해 하나님이 내 삶에서 이루고자 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Viewer깨닫게 될 때, 또는 배우자를 향한 하나님의 역사 속에서 내가 할 일이 무엇인지 이해하게 될 때, 결혼 생활은 전쟁터가 아닌 피난처가 될 것이다. 서로의 보호와 돌봄, 위로를 받기 위해 잠시 물러나 쉴 수 있는 도피처가 될 것이다. 상대에 대한 인신공격이 사라지면 결혼 생활은 안전한 휴식처가 된다. 결혼 생활이야말로 삭막하고 복잡한 세상에서 나만이 가질 수 있는 피난처가 될 것이다. 자신과 배우자를 하나님의 관점에서 보도록 노력한다면 삶의 방식도 크게 달라질 것이며, 배우자를 사랑하는 방식 또한 바뀔 것이다.
우리 가정을 축복하는 습관들
1.결혼 생활에 도움을 주는 것은 ‘열린 입’이 아닌 ‘열린 마음’이다.
2.결혼 전에는 꿈에 그리던 사람을 ‘찾는’데 집중했다. 결혼 후에는 꿈에 그리던 사람이 ‘되는’데 집중해야 한다.
3.최소한 모르는 사람에게 하는 만큼이라도 배우자에게 친절히 대하라.
4.배우자의 결점과 약점에 관한 한, 장님과 건망증 환자가 되라.
5.50%이상은 절대 양보할 수 없다는 자세로 임한다면, 그 결혼 생활은 인생의 반쪽 밖에 갖지 못할 것이다.
23.아기(Babies)
(아기들은 우리가 늙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하는 동시에, 우리에게 젊음을 공급해주는 특별한 능력을 지녔다)
가족의 관점에서 볼 때 아기는 매우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가정에 아기가 생기자마자, 아기들은 자동적으로 모든 관심의 중심이 된다. 아기를 돌보고 키우는 일은 거의 자연스럽게 엄마 몫이 되지만, 아기가 가장 원하는 사랑을 주는 일에는 온 가족이 동참해야 한다.
아기 혼자 저절로 건강하게 자라고 정서적으Viewer로 균형 잡히고 영적으로 분별력 있게 성장할 수 없다. 온 가족이 아기의 삶에서 자잘한 모든 것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이 작은 아기가 하나님을 알고 그분의 좋으심을 알도록 온 가족이 노력해야 한다. 또한 하나님은 단순히 우리를 돌보시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삶의 사소함 면에도 관여하고 싶어 하신다는 것을 가르치는데도 온 가족의 노력이 필요하다.
우리 가정을 축복하는 습관들
1.아기를 볼 때마다 웃어주고, 가능한 한 아기를 자주 안아주라.
2.언제나 아기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책을 읽어 줄 수 있을 때마다 읽어주라.
25.십대 자녀
(“누구든지 네 연소함을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라” _딤전4:12)
십대를 양육하는 것이 어려운 이유 중 하나는, 십대들이 부모의 기대를 만족시켜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것의 잘못의 일부분은 자녀에게 갖는 부모들의 비현실적인 기대치 때문이다. 당신의 기대치에 대해 십대 자녀들과 대화를 나누어 보라. 십대가 각 발전 단계를 거칠 때마다 부모의 기대치도 조정되어야 한다.
부모가 십대에게 어떤 기대치를 가져야 할지 예를 들어 보자.
_기대치 제1번 : 자녀가 실수할 것(무지, 미성숙, 생각의 짧음 때문에 일어나는 실수들…)을 기대하라.
_기대치 제2번 : 십대들이 자신의 실수를 통해 교훈을 얻을 것을 기대하라. 이것은 아동기에서 성년기로의 전환과정에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정직한 실수를 저지르는 것은 아동 행위의 일부며, 저지른 실수를 통해 교훈을 얻는 것은 성년 행위의 일부다.
_기대치 제3번 : 십대들이 당신에게 모든 것을 말하지는 않으리라 기대하라. 이것은 독립된 인격체로 성장하는 과정의 일부로서, 십대 자녀는 더 많은 프라이버시를 원한다. 이것은 프라이버시를 갈망하는 십대의 욕구를 수용하는 것이다.
_기대치 제4번 : 밖에서 “언제, 어디서, 누구와, 무엇을”했는지를 부모에게 말해줄 것을 기대하라. 이것은 자녀들을 보호하고, 가르치고, 충고해야 하는 부모의 의무와 책임을 반영한 것이다.
_기대치 제5번 : 십대 자녀가 당신을 제일 친한 친구로 생각하지는 않으리라고 기대하라.
_기대치 제6번 : 십대들이 존경심을 갖고 부모를 대하길 기대하라.
우리 가정을 축복하는 습관들
1.십대 자녀를 어른 취급하라. 그러나 그들이 어른처럼 행동하리라 기대하지는 말라.
2.십대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라
3.십대 자녀도 당신이 한 때 가졌던 결점들을 극복하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다만 시간이 충분하지 않을 뿐이다.
4.십대는 모든 답을 다 안다고 생각한다. 모든 문제를 다 들어보지도 않고 말이다.
5.십대들은 자신이 누구보다도 똑똑하다고 생각한다. 부모는 십대 자녀가 누구보다도 멍청하다고 생각한다.
26.형제자매
(혈연, 네트웍, 가족,… 당신이 누구든, 무엇이라 부르든, 당신에게는 형제 자매가 필요하다. _제인 하워드)Viewer
하나님이 우리를 자라게 하시려고 가정을 만드셨고, 또한 우리를 보호하시려고 형제자매를 주셨다. 형제자매는 단순히 물리적인 면 이상으로 서로를 돌본다. 그들은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큰 정서적 힘이 되고 보호막이 되어 준다. 형제자매는 누구보다 서로를 잘 이해하기 때문에 무조건적인 사랑으로, 가장 효과적으로 기운을 북돋워주거나 훈계를 해 줄 수 있다. 하나님이 형제자매를 만드신 본래의 목적은, 크고 작은 고통과 슬픔과 기쁨을 서로 나누라고 하셨다. 형제자매는 가족의 전통을 공유하고 있고, 서로 연합해서 함께 가족의 전통을 만들어가는 관계이기 때문에 정말 특별한 관계로 묶여 있다고 할 수 있다.
우리 가정을 축복하는 습관들
1.형제자매에게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라. 연락을 해야 할 때는 꼭 하라.
2.형제자매가 현재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미리 생각해서 도움을 주라.
3.이복형제도 형제다. 피와 살이 섞인 친형제처럼 사랑하라.
4.기독교인으로서 당신은 예수라는 끈으로 교회 형제와 자매들과 연결되어 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집에 입양된 것이다.
5.형제자매의 일이 잘되면 함께 축하해주라.
27.할머니 할아버지
조부모와 손자, 이 삼대는 가정을 안정적이고 균형 있고 튼튼하게 만들어 준다. 조부모는 가정을 유서 있고 전통 있Viewer게 만들어 준다. 세월을 통해 목격한 하나님의 끊임없는 역사를 증거해 줄 수 있는 분이 바로 할머니 할아버지이다. 그분들의 인생은 일상에서 하나님이 어떻게 역사하셨는지 보여주는 이야기 그 자체다. 부모님과 손자들이 도란도란 얘기를 나눌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라.
가능하면 가족 활동에 부모님들도 참여하도록 하고, 나아가 그분들과 아이들만의 시간을 만들자.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손자들을 따뜻하게 품어주시며, 손자들도 그분들을 다정하게 받아들이신다. 삼대의 양 끝에서 이루어지는 이런 관계는 부모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 가정을 축복하는 습관들
1.엄마의 하루는 분주하기 그지없지만, 할머니는 아이들의 속도에 맞춰 움직인다.
2.조부모와 보내는 시간은 현실로부터의 방학과 같다.
28.이모와 삼촌(Uncles And Aunts)
창세기 14장에는 아브라함과 롯의 관계, 즉 삼촌과 조카에 관한 멋진 모험담이 나온다. 당신에게도 이모나 고모, 삼촌이 있을 것이다. 때로는 부모님께 하기 어려운 얘기도 이모나 삼촌에게 털어 놓을 수 있었을 것이다. 그들이 부모보다 당신을 더 사랑해서가 아니다. 정말 필요할 때 적절한 위치에 있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특정 삼촌이나 이모(고모)를 더 따르게 된 것이다.
하나님이 당신 조카들, 혹은 당신의 이모(고모)나 삼촌의 삶에서 당신을 어떻게 사용하길 원하실지 생각해보자. 그들의 건강과 안녕을 위해 기도할 의무도 잊지 말자. 어떤 상황이든 그들을 기꺼이 도울 의지가 있음을 그들이 알게 해주라.
우리 가정을 축복하는 습관들
1.당신의 자녀들이 받았으면 하는 대접을 조카들에게 해주라.
2.조카들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것은 그들의 부모에게 하는 것과 다름없다.
29.친족모임(Family Reunion)
가끔씩 친족이 모이는 것은 정신적으로나 정서적으로나 가족의 유대감을 강화시켜준다. 친족 모임을 함으로서 하나님이 우리 집안을 만드셨다는 것, 나를 이 집안에 보내신 이유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은 유익한 일이다. 친족 모임은 가정의 계보에 면면히 흐르고 있는 다양함을 일깨워준다. 다양한 인성과 생각들을 기쁘게 받아들이도록 하자.
그러나 평소에는 별 문제가 없다가도 간혹 다툼이 일어날 때가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가족간에 벌어지는 갈등을 잘 아시며 관심을 기울이신다. 그런 하나님은 우리가 식구들에게 무조건적인 사랑을 보여주기를 고대하신다.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보면, 다툼의 원인은 우리내부에서 발생한다. 여기에서 질투와 이기심이 불거져 나오는 것이다. 이를 깨닫게 되면 자신의 ‘악한 욕망’에 대해 하나님께 용서를 구하고, 나와 가까운 이들을 진정으로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달라고 기도하게 된다.
서로 사랑해야 한다는 것은 너무 단순한 해답인 것 같지만 이만한 해결책은 없다. 형제, 자매, 배우자, 부모님에 대한 진정한 사랑이란 자신의 이기적인 욕구를 거두고 상대의 유익을 추구하는 것이다. 이는 서로의 공통점을 발견해 나가면서 공동의 목표를 찾아 나감을 의미하기도 한다.
우리 가정을 축복하기 위한 습관들
1.가정에서 다툼이란 으레 있기 마련이며, 다툼의 해결 또한 있게 마련이다.
2.다툼을 해결하는 능력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Viewer다. 부단한 노력과 연습이 필요하다.
3.식구들의 분쟁을 중재하녀면 운동경기의 심판관처럼 선수와 원칙을 잘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4.다툼을 경험하지 않고 가족과 가까워지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Ⅵ. 고난의 축복(The Blessing Habit of Trials)
30.위기(Crisis)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_시46:1)
위기란 예상치 못한 때에 들이닥친다. 갑자기 들이닥친 위기는 가정을 산산 조각 낼 수 있는 파괴력을 가지고 있는 반면, 가정을 똘똘 뭉치게 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역경이 다가 왔을 때 친구나 식구들이 자신의 편에 든든히 지켜서 준다면 훨씬 이겨나가기 쉽다. 이렇게 어려운 시기를 통해 견고해진 사랑과 우애는 평생을 간다. 어려운 순간에 서로가 “거기 함께”있어 주었기 때문이다.
고난의 순간들은 가족을 뭉치게 해줄 뿐만 아니라, 하나님과 다시 연결해주기도 한다. 위기와 순간을 훌륭하게 견디는 부모의 모습은 자녀에게 큰 교육이 된다. 그런 모습을 본 아이는 앞으로 자신에게 위기가 닥칠 때에도 의연하게 준비할 수 있는 준비를 할 것이다. 위기를 가족간의 유대감과 하나님과의 관계를 굳건하게 하는 기회로 사용할 때, 가정에 닥친 위기의 파괴력은 무력해진다.
우리 가정을 축복하는 습관들
1.어떤 문제는 맞붙어 싸워야 해결되지만, 어떤 문제들은 인내하는 수 밖에 없다. 모든 문제는 하나님께 가져Viewer가야 한다.
2.상황이 더 이상 나빠질 수 없으면, 이제 인생에서 좋아질 일만 남는 것이다.
3. 어려움의 부피를 줄이는 최상의 길은 그 동안 받은 축복의 부피와 비교하는 일이다.
31.이혼(Divorce)
(이혼을 손쉬운 탈출구로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이혼한 사람들과 상담해보면, 죄책감과 외로움 때문에 그냥 문제를 껴안고 살았을 때보다 더 비참해진 경우가 많다.)
하나님은 결혼을 영속적인 것으로 계획하셨다. 예수님도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마19:6) 고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젊은 연인들은 결혼에 임하기 전에 결혼관을 재점검해야 한다. 또한 결혼한 이들은 결혼하기 위해 했던 노력만큼을 결혼을 유지하는데 쏟아 부어야 한다.
하나님은 부부가 서로 끊임없이 용서하고, 서로의 관계가 회복되도록 노력하기를 원하신다. 우리 하나님은 관계를 회복시키시는 분이시다. 모든 관계 중에서 하나님의 관계가 가장 중요하다. 우리는 너무나 쉽게, 빠르게 하나님을 거부하지만 그분은 언제나 우리를 용서하시고 우리와 관계 맺을 준비를 하신다. 결코 우리를 버리지 아니하시고, 우리와의 관계를 멈추지도, 포기하지도 않으신다. 이런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사랑을 결혼 생활의 목적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우리 가정을 축복하는 습관들
1.결혼 생활을 그만들 이유만 찾지 말고, 결혼 생활을 유지할 방법을 찾으라.
2.하나님의 방식이 아닌 자기 방식을 고집하는 것이 이혼으로 이어질 수 있다.
3.하나님은 이혼을 싫어하신다. 그러나 자신이 죄인임을 시인하지 않는 교만과 위선적 태도 또한 똑같이 싫어하신다.
32.재혼 가정의 결합(Blended Families)
(“섞이려면 처음부터 섞일만한 요소가 있어Viewer야 한다.” _짐 스모크)
짐 스모크(Jim smoke)는 ‘재혼 가정에서의 성장’이라는 그의 저서에서 재혼 가정의 결합은 전혀 다른 두 사람과 두 식구간의 삶의 방식을 결합하는 일이라고 말한다. 이는 두 가정의 삶의 방식이 연속적으로 결합 혹은 충돌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이 과정이 힘든 까닭은, 한 개인 혹은 가정이 세상을 사는 수천 수백 가지의 자잘한 방식들 모두 삶의 방식이기 때문이다.
재혼 가정이 되려 하거나, 이미 겪고 있는 그들을 위해 스모크 박사의 조언을 소개하겠다.
_인내심을 가지라 : 두 가정이 하룻밤에 훌륭히 결합될 수는 없다.
_정신을 똑바로 차리라 : 두 눈을 똑바로 뜨고 새 환경에 임하라.
_관용하라 : 모든 사람은 다 성격이 다르다. 하지만 어떤 것이 더 좋고 나쁜 것은 아니다.
재혼 가정에서는 “내 것, 네 것, 우리 것”이 어느 정도 존재하게 된다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 꾸중하든 칭찬하든 한 쪽 자녀를 편애하는 모습을 보이지 말고 공평해야 한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각자의 모든 삶을 속속들이 알고 계시다는 점이다. 하나님은 결코 이혼을 찬성하시지 않겠지만, 두 가정을 결합하면서 가정의 중심에 하나님을 모시려는 가정을 축복하실 것이다.
우리 가정을 축복하는 습관들
1.두 가정을 합치기 전에, 이미 그 과정을 밟은 이들의 조언을 들으라.
2.결합하는 두 가정의 중심에 이미 하나님이 계시다면 결합의 성공률이 높아진다.
3.두 가정을 결합한다고 당신 가정만의 독특함을 상실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4.결합된 두 가정이 같은 교회에 나가 함께 예배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33.질병(Illness)
(“장기 투병은 간호하는 이에게는 자비심을, 투병하는 이에게는 인내심을 가르치는 훌륭한 학교다.”_장 삐에르 까뮈)
가족 중 누군가 심한 질병을 앓고 있다면 그 고통이 얼마나 큰지 잘 알 것이다. 그런 고통 앞에 처하면 우리는 쉽게 희망을 포기한다. 그리고 고통과 악을 동일시하고, 고통에서 벗어나는 것이 축복받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성경은 육체적 고통과 죽음을 포함한 악이야말로 인간이 하나님께 반역했기 때문에 초래된 결과라고 말씀한다. 그러나 누군가 질병으로 고통 당하는 것은 하나님이 그 사람의 죄를 심판하기 때문이 아니다. ‘인류 반역’의 결과가 나타나기 때문이라고 봐야 한다. 그러나 우리는 안타깝게도 그 정답을 모른다. 다만 가족이 아플 때(가볍든 심각하든), 하나님은 반드시 도움을 손길을 펴시리라는 것, 그분은 우리의 건강에 관심이 있으시다는 것을 알 뿐이다. 영혼이 강건하면 병을 이겨낼 큰 힘이 생긴다.
우리의 하나님은 치료의 하나님이시다. 하지만 현재 투병중인 우리 가족의 병이 깨끗이 나으리라는 것을 장담할 수는 없다. 다만 하나님이 우리에게 가장 유익한 것을 주려 하신다는 점을 믿어 의심하지 않으면, 질병과 싸우는 과정에서(왜 이런 고통을 겪는지 이해하지는 못할지라도) 신앙을 저버리지 않을 것임을 말할 수 있을 뿐이다. 그러나 장담할 수 있는 것은 우리가 천국에서 하나님 앞에 서면 모든 육체적 고통과 죽음은 멈춘다는 사실이다. 우리 죄를 위해 십Viewer자가에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않은”(계21:4) 영원한 생명을 누릴 것이다.
우리 가정을 축복하는 습관
1.우리를 벌하기 위해 하나님이 병을 주셨다는 생각은 해롭다. 그러나 우리에게 교훈을 주시기 위해 하나님이 병을 주셨다는 생각은 이롭다.
2.병에서 회복되면 하나님께 감사하라.
3.기도는 변화의 힘이 있다. 질병에는 특히 그렇다.
34.죽음(Death)
사람들은 죽음 이후에 무엇이 오는지 모르기 때문에 죽음을 두려워한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가 죽음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을 설명하고 있으므로 우리는 두려워할 이유가 없다. 하나님은 각 사람에게 영혼을 불어 넣어 주셨다. 영혼은 잉태되는 순간부터 영원히 존재한다. 육체적 죽음은 단지 생물학적인 존재가 끝나는 것일 뿐, 우리 영혼은 계속해서 산다. 죽음이 끝이 아니라는 사실에 위안을 얻어야 한다.
영원의 세계는 ‘천국’과 ‘지옥’이라는 두 곳이 있는데, 하나님과 영원히 함께 살거나, 하나님과 영원히 떨어져 사는 것이다. 천국은 하나님이 계신 곳이기에 우리의 상상을 뛰어 넘을 만큼 좋은 곳이지만, 반대로 지옥은 하나님이 떠난 곳이기에 고통과 고문이 있다. 천국과 지옥의 선택권은 우리 자신에게 있다. 죽음은 생의 끝을 의미하기 때문에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선택할 기회가 끝나기 때문에 중요한 것이다.
우리 가정을 축복하는 습관
1.죽음은 인생의 끝이 아니다.
2.죽은 후에는 아무것도 남길 수 없다. Viewer살아생전 하나님을 선택했다는 사실 외에는.
3.죽음 이후의 하나님과의 삶을 미리 예약할 때까지는 마땅히 죽음을 두려워해야 한다.
4.죽으면 두 번 다시 선택의 기회란 없다. 자신의 선택에 대한 결과만 있을 뿐이다.
Ⅶ. 자기 개발의 축복(The Blessing Habit of Improvement)
35.교육(Education)
(“여호와여 주의 도를 내게 보이시고 주의 길을 내게 가르치소서” _시25:4)
교육은 어릴 때부터 시작되어 평생으로 이어진다. 평생 배움의 자세를 잃지 않는다면 탐구심도 평생 계속될 것이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호기심의 한계가 교육의 한계일 뿐이다. 교육은 인생 그 자체로서 배우는 것이고, 다양한 장소에서 다양한 사람들에게 다양한 상황을 배운다. 또한 교육은 가정활동을 포함한다. 삶에 대한 교훈 중 가정 생활을 통해 알게 되는 것이 많다. 가정이라는 틀 안에서 인긴 관계, 태도, 관점에 대해 배우고 가르칠 기회가 많이 생긴다.
우리 삶의 모든 일을 예의주시하는 하나님은 우리가 배워야 하는 모든 것을 우리 인생에 마련해 주신다. 하나님이 마련하신 훌륭한 교육 계획을 경험한다는 기대를 가지고 인생을 바라보자. 마치 보물찾기를 하듯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감춰 놓으신 배움의 기회를 찾아보자.
우리 가정을 축복하는 습관
1.인생학교의 학생이 되라.
2.낯설고 어려운 상황이 닥칠 때마다 자문하라. “여기서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3.하나님에 대해 배우면 배울수록 자기 자신에 대해서도 배우게 된다.
36.예술(The Arts)
예술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것으로 여겨보자. 제대로 접근한다면 음악, 문학, 그림, 과학, 예술의 매력과 상관관계를 파악할 수 있게 되고, 이를 통해 예술을 평생교육의 한 과목으로 배울 수 있을 것이다. 그럼으로써 온 가족은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감별할 수 있을 것이다.
예술을 공부하면, 교회 음악은 하나님의 선하심을 찬양하는 시편의 가사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위대한 문학 작품에서 하나님을 통해 인생의 의미를 발견하는 주제들을 접하게 될 것이다. 성경의 내용을 토대로 한 위대한 예술가들의 장엄한 주제들을 접하노라면, 미술사의 묘미도 알게 될 것이다. 과학 또한 하나님이 창조하신 우주의 아름다움, 질서, 섬세한 설계를 생생하게 증명한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암울하고 참담한 예술 작품들을 통해서, 하나님께 인류가 반역한 결과 세상이 얼마나 비참하고 희망이 없어졌는지 아이들에게 가르칠 수 있을 것이다.
우리 가정을 축복하는 습관들
1.한순간이라도 자신을 예술의 문외한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2.예술은 노력한 만큼 보인다.
37.대학(College)
(“지식에 대한 투자만큼 투자 회수율이 높은 것은 없다” –벤자민 프랭클린)
오늘날 대부분의 대학생은 기독교 세계관만 쏙 빼놓고, 다른 모든 다양한 세계관은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그러나 Viewer다행히, 성경의 가치관을 지켜 나가는 훌륭한 학교들도 아직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렇다고 그런 학교의 수준이 절대 낮은 것도 아니다. 모든 학문적 진리를 제시하되 기독교적인 세계관으로, 즉 배움의 모든 근간에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하고 있다. 기독교인의 자녀들은 모두 기독교 학교에 가야 한다고 말하려는 것은 아니다. 비기독교 학교에도 기독교 학생들이 진학해야 한다. 다만 하나님이 배제되지 않는 환경에서 자녀들이 교육받기를 원하는 가정들에게 그런 선택안도 있음을 알려주기 위해서 말한 것이다. 어떤 선택을 하든지 기도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자. 대학 선택의 상세한 과정에 하나님을 초대하기를 바란다.
우리 가정을 축복하는 습관들
1.가족 중에 대학에 진학하는 사람이 있으면, 가급적 많은 캠퍼스를 방문해 보라고 권해주라.
2.자녀의 대학 선택 과정에 참여하라. 그러나 간섭은 하지 말라.
3.못다한 대학 공부를 할 의항이 있다면 더 이상 생각하지 말라. 그냥 하라.
38.돈 관리(Money Management)
(“네 보물이 있는 곳에 네 마음도 있느니라” _마6:21)
돈이란 마음을 반영하는 거울이며 매우 유용한 교육도구이다. 돈 쓰는 방법에 있어, 부모는 자녀에게 좋은 모범, 혹은 나쁜 예가 될 수 있다. 우리는 어떤 모범이 될지 선택해야 한다. 예를 들어 하나님이 자신의 삶에서 우선순위를 차지하고 계심을 드러내고 싶다면, 부의 일부를 그분께 돌려 드림으로서 이를 나타낼 수 있다. 우리는 사역자들로 하여금 가난한 이들을 위해 그것을 사용하도록 할 수 있다. 가끔씩 자신을 돌아보고 반성하는 일은 좋은 일이다.
우리 가정을 축복하는 습관들
1.지출내역을 보면 당신 삶의 우선순위를 알 수 있다.
2.가족의 경험에 돈을 쓰는 것이 가족의 물건에 쓰는 것보다 낫다.
3.하나님이 필요로 하셔서 드리는 것이 아니다. 받으시기에 마땅하니까 드리는 것이다.
4.많이 가졌든 적게 가졌든, 인생의 질은 인생의 양으로 결정되지 않는다.Viewer
Ⅷ. 책임 존중의 축복(The Blessing habit of Responsibility)
39.존경(Respect)
(“윗사람을 공경하며 형제를 사랑하며 하나님을 두려워하라” _벧2:17)
존경이라는 것은 존중과 경외의 의미다. 특히 어른에 대한 존경은 모든 문화권에서 강조하는 덕목이다. 그만큼 오랜 연륜을 통해 지혜를 터득한 연장자들을 존중하고 그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것은 권장할 만한 일이기 때문이다. 존경의 또 다른 측면은 권위에 대한 존중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더 이상 권위를 예전처럼 존중하지 않게 되었다. 과거처럼 법을 집행하는 사람이나, 교사나, 직장 상사, 성직자에 대한 존경심도 크게 떨어졌다. 존경 받지 못하기는 부모도 마찬가지이다.
이 사회에서 연륜, 경험, 권위(사회적, 도덕적), 학식에 대한 존경심이 자취를 감춘다면, 유일하게 남는 것은 능력에 대한 존경심일 뿐이다. 경쟁에서 이긴 사람이나, 다른 사람보다 돈을 더 많이 번 사람만 존경 받게 될 것이다. 그러나 가정에서는 그렇지 않다. 오히려 부모는 자녀들을 존중해야 존경을 받는다. 자녀들에게 존경을 받고 싶다면, 먼저 그들을 존중하고 인내하는 자세를 보이자. 일방적으로 자신의 방식을 고집하지 말고 마음으로 자녀를 존중하도록 하자.
우리 가정을 축복하는 습관들
1.하나님이 해주신 일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존경하는 것이 더 훌륭한 일이다.
2.존경하라고 가르치기보다 존경할만한 귀감이 되라.
40. 책임감(Responsibility)
가정 생활에서 식구 개개인은 나름대로의 책임이 있다. 부모에게도 책임이 있고, 자녀들도 책임이 있는데, 자녀가 의무를 받아들이고 책임을 지는 법을 어렸을 때 배우지 않는다면, 그 자녀가 성장했을 때 책임을 회피하게 될 확률이 매우 크다. 부모가 자녀들에게 책임의식을 가르치는데 소극적인 이유 두 가지는 다음과 같다. Viewer첫째, 어떤 부모들은 자녀에게 일을 시키면 그들과의 관계가 소원해질까 두려워한다. 둘째, 어떤 부모들은 너무 바빠 아이들에게 책임을 부과하지 않는다.
책임감이란 가족(그리고 사회)을 강하게 만들어주는 인성 중 하나다. 그러나 책임의식은 저절로 생겨나지 않는다. 이것은 수년간의 인성 훈련을 통해서만 서서히 배양된다. 아이들에게 책임의식을 길러주지 않는 부모는 자녀의 성장을 가로막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우리 가정을 축복하는 습관들
1.하나님께 책임의식을 가지면, 자기 인생에 대해서도 책임의식을 갖게 된다.
2.자신이 겪고 있는 일에 대해서는 책임이 없을지 몰라도, 어떻게 대응하는지에 대해서는 책임이 있다.
3.자녀가 인생에서 성공하느냐 실패하느냐는 그들이 밑은 일을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달려 있다.
41.정직(Honesty)
(“정직한 대답은 입맞춤과 같으니라” _잠24:26)
서로에게 정직하며 사랑하는 가정에는 놀라운 일이 일어난다. 이러한 가정은 아무리 흔들어도 떨어지지 않는 끈끈한 유대감이 생겨난다. 정직이란 마치 초강력 접착제와 같아서 남편과 아내를, 부모와 자식을, 형제와 자매를 사랑으로 착 달라붙게 만든다. 정직은 우리 삶의 모든 것들, 사랑, 존경, 만족감, 희열, …의 근간을 이룬다.
그러나 거짓과 기만은 가정을 산산조각 낼 수 있으며, 어떠한 거짓말에도 핑계가 있을 수 없다. 그 동기가 무엇이든지 부정직을 정당화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거짓말은 당혹감, 분노, 신뢰감의 상실로 이어져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낳게 된다. 거짓말을 하게 되면 그 대가를 톡톡히 치르게 되고, 특히 우리와 가장 가까운 사람들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기게 된다.
42.격려
‘격려’라고 하면 남의 기운을 북돋워주고, 위로하고, 고무시킬만한 말을 해주는 것과 더불어 그 이상이 필요로 되어 진다. 좋은 격려자가 되려면 창의성을 발휘해야 한다. 정확히 어떤 말을 할지, 언제 어떻게 말해야 할지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사기가 저하된 사람은 예민해지고 방어적인 태도를 갖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말하는 시기와 표현 방법은 매우 중요하다. 격려를 한답시고 부적절한 때에 부적절한 방법으로 말을 하면, 오히려 비꼬거니 비판하는 것처럼 잘못 받아들여지기 때문이다.
가족도 적절한 분위기가 조성되어야 격려도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 다정한 분위기에서는 온 식구가 모두 부드러워지고 자신이 인정받고 있다는 느낌을 갖는다. 사랑의 분위기가 집안을 감싸면 가족은 서로 아무 말하지 않아도 위로 받는다. 자신이 가족들에게 사랑 받고 있고, 그것은 자신이 한 일 때문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기 때문이라는 것을 느끼기 때문이다. 가족은 격려할 때는 단지 말에만 의존하지 말고, 말하고 싶은 것을 전달할 다른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찾Viewer아보자. 가끔은 입보다 가슴이 더 큰 소리로 말해야 할 때가 있다는 것을 잊지 말자.
우리 가정을 축복하는 습관들
1.교정이 학습 효과적이라면, 격려는 동기부여적이다.
2.격려에는 돈이 들지 않지만 그 이익은 엄청나다.
43.규율(Discipline)
(“초달을 차마 못하는 자는 그 자식을 미워함이라” _잠13:24)
성경은, 자녀를 사랑하는 부모는 마땅히 자녀에게 규율을 가르쳐야 한다고 분명히 말하고 있다. 이는 부모의 책무이기도 하다. 행동을 바로 잡아 주지 않으면, 자녀들은 어느 정도에서 멈춰야 하는지 전혀 모른 채 성장하게 된다. 규율은 아이들에게 선과 악, 옳은 일과 그릇된 일에 대한 분별력을 길러준다. 규율의 목표는 자녀의 창의성과 열정이 생산적이고 긍정적인 행동으로 드러나도록 분출구 역할을 하는 것이다.
자녀에게 규율을 가르치는 것이 쉽다고 말할 부모는 아무도 없을 것이다. 자녀를 화나게 하거나 기를 꺾지 않고 규율을 가르치려면 시간과 인내심이 절실히 필요하다. 그렇지만 인내심과 사랑하는 마음으로 아이에게 규율을 가르치면, 결국 아이들은 자신에게 규율을 가르치는 법을 터득할 것이다. 그러면 부모가 해야 할 일도 훨씬 수월해질 것이다.
우리 가정을 축복하는 습관들Viewer
1.어릴 적 배운 규율은 훗날의 재앙을 예방한다.
2. 규율을 가르칠 때에는 사랑의 자세로 하라.
3.규율을 잘 가르친 아이에게는 하나님 성품의 흔적이 평생 남는다.
44.의사소통(Communication)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기란 정말 어렵다. 너도나도 얘기만 하기 때문이다. _요기 베라)
의사소통의 묘미는 건전하고 생산적으로 이루어지는데 있다. 훌륭한 의사소통을 하려면 가족 중 누구 하나가 좋은 의사소통의 표본이 됨으로써 가족간의 의사소통에서 촉매 역할을 해주면 좋다. 식사 중에 하는 대화,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하거나 가정에 문제가 있을 때에, 가족끼리 특별한 활동을 계획하기 위한 가족회의, 그리고 가족 휴가를 통해서도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
그러나 가족간의 의사소통 중 정말 하기 어려운 것이 있다. ‘듣는 것’이다. 우리는 남의 말을 듣는 기술이 필요하다. 잘 들으면 중요한 정보를 놓칠 일도 없을 뿐 아니라, 상대를 고려한다는 느낌을 줄 수도 있다. 남의 말을 듣는 일도 커다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자. 우리가 상대방의 말에 귀를 기울일 때, 자신이 원하는 것과 상대방이 원하는 것이 동시에 충족되는 놀라운 일을 경험할 것이다.
의사소통을 잘하려면 다음 세 가지를 실천하라
“들으라, 웃으라, 사랑하라.”
45.권위(Authority)
(“뭇사람이 그의 교훈에 놀라니 이는 그 가르치는 것이 권세 있는 자와 같더라” _막1:22)
하나님이 가장이 되실 때, 식구들은 모두 동등한 위치에서 동반자가 될 수 있다. 물론 남편, 아내, 자녀의 역할은 서로 다르겠지만, 모두 동등하게 하나님의 지도와 권위 하에 있음을 인정하고 서로 신뢰하게 될 것이다.
우리가정을 축복하는 습관들
1.어떤 사람은 권위를 행사하면서 스스로 성장한다. 어떤 사람은 권위를 남용하면서 주제넘게 간섭만 한다.
2.가정에서의 권위는 좋은 포도주와 같다. 꺼내 쓰지 않을수록 가치가 올라간다.
46.예의(Manner)
(좋은 매너란 대화하고 있는 상대를 편하게 해주는 기술이다. _조나단 스위프트)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하신 예수님의 말씀은 훌륭한 예의에 관한 말씀이다.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은 우리의 이웃이고, 그들이 잘되도록 돕는 것은 그들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다. 이웃에게 정중하고 친절하고 공손하게 행동하는 것, 그들이 당신을 필요로 하면 먼저 도움의 손길을 펴는 것이다.(눅10:30-3Viewer7)
우리 가정을 축복하는 습관들
1.훌륭한 예의는 상대를 존중하고, 자기 자신도 존중하는 것이다.
2.남의 앞에서처럼 남의 등 뒤에서도 좋은 매너를 보이라.
47.의사결정(Decision Making)
부모는 마땅히 자녀를 보호해야 하지만, 아이들에게 의사 결정할 기회도 빼앗을 정도로 과잉보호 해서는 안된다. 의사결정 능력은 반드시 길러줘야 할 중요한 능력이다. 자녀에게 의사결정 방법을 가르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 과정을 직접 보여주는 것이다.
우리 가정을 축복하는 습관들
1.자유란 스스로 결정할 능력을 의미하며, 지혜란 올바른 결정을 할 능력을 의미한다.
2.잘못될 결정을 내릴 자유를 자녀에게 주지 않는 한, 옳은 결정도 배울 수 없게 된다.
3.처음에 하나님과 상의하지 않은 결정은 결국 나쁜 결정이 될 수도 있다.
4.한 순간 잘못 내린 결정으로 한 평생 고생 할 수 있다.
48.결과(Consequences)Viewer
가장 일반적인 자연계의 법칙 중 하나는, 모든 행동에는 그에 따른 반응이 있다는 것이다. 즉 모든 선택에는 거기에 따른 결과가 있다. “선택의 결과”의 법칙을 영적 세계에 적용해보자. 영적인 문제에 관한 한 우리 선택의 결과는 영원히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하나님을 자신의 삶에 초대하는 일은 영원이 걸린 문제다. 하나님을 자기 삶에 초대하기로 결정한 순간부터 우리는 남은 여생을 새로운 인간으로 살아 가게 된다(고후5:17). 그러나 거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생이 끝난 후에도 영원히 하나님과 함께 있게 된다.
우리 가정을 축복하는 습관들
1.성경은 모든 진리를 담고 있기에 아무것도 감추지 않는다. 잘못된 선택을 해서 엄청난 결과에 이르는 수많은 증거들을 그 안에서 발견할 수 있다.
2.식구들에게 겁을 주어 나쁜 일을 못하게 하려는 목적으로 ‘선택의 결과’의 원칙을 가르치지 말고, 옳은 일을 적극적으로 하게 하려는 목적으로 가르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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