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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불합리한 승진심사기준(안) “왜 이러나?” |
- 일선現場에서 근무하면 6점, 廳과 本部에 근무하면 10점 |
송인웅 기자, 2011-06-04 오후 9:11:14 |
그러나 특정직인 소방의 경우는 다르다. 소방공무원이 최하직급인 소방사에서 소방교로 근속승진에 6년, 소방교에서 소방장으로 근속승진에 7년,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근속승진에 8년이 지나면 근속승진은 끝이다. 이러다보니 32년 전 소방사로 입문, 향후 4년을 더 근무해도 근속승진은 없다. 소방관들의 실정이 이러니 “일반직공무원(9단계)보다 소방직공무원(10단계)이 1단계 많은 계급구조인 만큼 소방서계장급인 소방경까지 근속승진 해야”함을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를 적극적으로 수용, 개선해야할 소방수뇌부는 묵묵부답이다. |
일선현장119대원은 심사승진 “기대도 말라” 그런데 그 기준이 불합리해서 말썽이 났다. 廳이나 시도本部에 근무하면 10점 만점이고 구급대원으로 3년 이상 근무했거나 소방서, 소방학교 등 행정부서에 2년 6월 이상 근무하면 8점이다. 그 외 일선현장대원들은 아무리 열심히 근무했어도 6점이 최고점수다.. 승진심사로 일선현장대원들이 진급하는 길을 막아놓은 것. 이에 모 소방관은 “소방의 주 업무는 화재진압, 구조, 구급이다”며 “라인기능이 스텝기능보다 푸대접받는 조직은 처음 보았다. 이러니 소방수뇌부가 ‘소방방해청’이니 ‘무뇌아’니 하는 소리를 듣고 있다”고 푸념했다. 다른 모 소방관은 “선진외국인 이탈리아의 소방공무원은 국가직으로서 4조3교대근무를 하며, 주 업무는 소방훈련, 화재 및 산불진압, 인명구조 등이고 소방행정업무는 하지 않는다”면서 “하나의 통일된 소방관서에서 일반직과 소방직 체계의 이원화된 제도로 소방행정업무를 지도하고 감독하는 상위관서의 소방청장, 소방부청장, 소방서의 소방서장, 소방행정공무원 등은 모두가 일반직이다”고 말하며 “소방행정의 일반직과 화재현장의 전문화된 소방직을 분리해서 채용하라”고 주장했다. 또 다른 모소방관은 “내근과 외근 간의 갈등도 모자라 이제는 청과 본부, 소방서 내근, 구급대원, 비 구급대원으로 나누는데 이러한 평가제도는 조직발전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내근기피현상이 있어 이런 규정(안)을 냈다면 점진적으로 순환보직제를 시행하면 된다”고 방안을제시했다. | |||
2011-06-04 오후 9:11:14 © jbsn.co.kr |
첫댓글 개정될 평가기준은 조직구성원의 내부갈등만 유발시킬뿐 조직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자칫 잘못하다가는 조직근간이 흔들릴 수도 있는 문제로 철회되어야 합니다. 간부 대 비간부 또는 내근 대 외근의 구분이 아닌 소방이라는 조직의 큰 틀에 한덩어리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합니다.
송인웅 소방발전연합회 고문님께서는 소방관의 애환을 상세하게 파악하여 언론에 보도했습니다. 위 보도내용과 관련하여 전 국민이 소방현실의 불합리한 점을 잘 알 수 있도록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국회의원 홈페이지 등에 널리 홍보할 것입니다. 소방에 평생토록 근무해도 6급(소방경)도 안 되는 직급으로 퇴직되고 있음에 불구하고 소방방재청과. 각, 시도 소방본부는 그들만의 승진욕심을 위해 119안전센터 등의 화재현장부서에 근무승진경력평점을 볼모삼아 모든 소방관을 이간질 시키며, 갈등을 조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전국의 소방관은 합심 단결하여 그들의 삐뚤어진 독선과 아집을 막아야 소방이 존속 할 수 있습니다.소방의 언로를
막을 수 있을지 모르지만 소방을 위한 정의와 진실의 양심은 막을 수는 없습니다. "강물은 위에서 아래로 흐르고 있다"는 순리를 알아야 할 것입니다. 송인웅 JBS대표 기자님께서는 소방공무원 곁에서 지켜 봐 주시고 어려울 때 언제나 도와주고 있습니다. . 모든 소방공무원은 송인웅 소방발전연합회 고문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려야 할 것입니다.
해도 너무 하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저런 안을 시행한다면 행정분리와 일반직이 행정을 맡으라고 홍보할랍니다. 저렇게 하려면 외근에게서 행정이란 행자도 문서로 내려보내지 말아야 합니다.
예, 사오정님 그러세요. 이런 안을 만든 하수인을 생각하니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오르고 허탈해집니다. 소방공무원으로 들어와서 월급만으로 만족해서는 절대 안 됩니다. 꿈과 희망이 없는 직장은 노예조직, 죽은 조직이나 다름없습니다. 하루를 근무해도 마음이 편안해야 합니다.
예전 근속승진은 7,8,9년으로 아무런 혜택도 못받고 몇해전부터 6,7,8년으로 바뀌어 그나마 다행이다 싶었다.
게다가 6급까지 승진심사기준이 확대된다는 소식에 내심 기대했지만, 내용은 역시나다.
조속히 평등한 심사기준안을 만들어 소방 조직의 발전을 기대해 보고 싶다.
조직상부가 저런 기준을 만든걸 보면 현장활동하는 직원에 대한 인식이 어떤지 뻔하네요,,,
저런식으로 외근직원들 무시하면 진정한 대민지원이 이뤄질지 의문이네요
“내근과 외근 간의 갈등도 모자라 이제는 청과 본부, 소방서 내근, 구급대원, 비 구급대원으로 나누는데 이러한 평가제도는 조직발전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
“내근기피현상이 있어 이런 규정(안)을 냈다면 점진적으로 순환보직제를 시행하면 된다”
누구를 위한 평가기준인지....
하는 짓 보면 고만고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