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제레미선생님께 시간제 미니컨설팅 2회 수강하고, Personal Essay 서비스를 받은 학생입니다.
첫번째 미니컨설팅은 35분, 두번째 미니컨설팅은 1시간 받았습니다!
1시간 뒤에 TOEFL 시험보는데, 지금 아니면 후기를 또 미룰 것 같아서, 글 남기겠습니다!
<시간제 미니컨설팅>
1.이력서
저 같은 경우는, 맨처음 좌측에 있는 이력서 양식을 사용했었어요.
아마도 박사 유학 준비할 때 좌측에 있는 latex로 이걸 제일 많이 사용하는 것 같더라구요.
제레미 선생님께서 제 이력서를 보고 horrible하다라고 하셨었어요.
처음, 5분 이내로 배치 다 알려주시고, 이력서의 원칙을 알려주셔서 내용적으로는 금방 더 채울 수 있었어요!
하지만 이력서 양식을 바꾸라고 하시더라구요.
사실 반신반의 했었어요. 왜냐면 latex에서 word로 바꾸는게 또 일이기도 하고, 바꾸기 이전 양식도 제가 보기엔 나쁘지 않았거든요.
CS 학생의 경우, 좌측에 있는 format을 latex 양식 다운 받아서 사용하실 거에요.
사실 저는, word보다 latex가 훨씬 편해서, 제레미선생님께서 간지나는 이력서 양식을 latex으로 변환해서 했지만,
제레미 선생님의 간지나는 이력서 양식으로 사용하니깐 이력서 자체에 빈 공간이 없어지게 되면서 훨씬 보기가 좋아지더라구요.
어쨌거나, 수정 이후 정말 concise하고 멋있는 이력서가 완성되었어요 ㅎㅎ
2. Statement of Purpose
2.1) SOP 국문 1차
스토리 라인 서비스 받은 이후에, SOP는 스스로 준비해도 될 것 같다고 말씀해주셨어요.
SOP의 경우 제가 먼저 학과 내에서 나와있는 SOP 샘플을 보고 제 sample을 완성해서 갖고 갔었어요.
약 0.2 분량의 페이지를 자기 소개, 1장 분량의 페이지를 내가 관심있는 area, 내가 해온 것, 0.3장 분량을 해당 학교에 어떤 교수와 잘맞을지, career goal, 뭘 연구하고 싶은지를 작성했었어요. 분량은 1200자 정도 나왔어요.
글 구성은 다음과 같이 잡았어요.
1. Self-Introduction
2. Research experience 1
2.1 - research experience 1.1
2.2 - research experience 1.2
2.3 - research experience 1.3
3. Research experience 2
3.1 - research experience 2.1
3.2 - research experience 2.2
3.3 - research experience 2.3
4. Conclusion
먼저 제레미 선생님이, SOP를 보시고는 Horrible하다고 하셨어요. 제레미 선생님께서 제발 강의좀 보라고 말씀해주셨구요.
왜냐하면, 제가 작성한 것은 statement of the past이었거든요.
제레미 선생님께서 해당 SOP에서 네가할 것에 대해서 절반은 써야한다라고 말씀을 해주셨어요.
2.2) SOP 국문 2차
SOP 강의 18분짜리 있었었는데, 그거 참고 많이하고, 다른 강의 10개 이상 보면서 수정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크게 제가 해온 연구 분야가 2개가 있었는데, 과감히 하나 날리고 conciseness를 챙기기로 했어요.
그래서 구성한 것이 1.6장 분량의 SOP를 챙겼고, 0.2장 분량의 자기 소개, 0.7장 분량의 해왔던 연구, 0.5장 분량의 질문 0.2장 분량의 career goal 을 챙겼어요. 분량은 1300자 정도 나왔어요.
글 구성은 다음과 같이 잡았어요.
1. Self-Introduction
2. Research experience
3. Riddles of my research
4. Conclusion
선생님께서 2., 3.을 합쳐서 한문단으로 표시하라고 말씀을 해주셨어요.
그렇게 하면 conciseness를 챙김과 동시에 redundancy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에요.
2.3) SOP 영문 1차 (In progress)
지금 현재 작성중이긴 한데 공유드릴게요.
분량은 1400자 정도 나왔어요.
introduction이나 conclusion에 정말 많은 도움을 선생님께서 주셨어요.
글 구성은 다음과 같이 잡았어요.
1. Self-Introduction (10줄)
2. Research experience & corresponding questions
2.1. research topic 1 - additional problem - possible solution and my insights about this.
2.2. research topic 2 - additional problem - possible solution and my insights about this.
2.3. research topic 3 - additional problem - possible solution and my insights about this.
3. Conclusion
3.1. my pledge
3.2. my career goal and professor
그 결과 2장 분량의 꽉찬 SOP가 나왔어요.
잘 마무리짓고 선생님께 마지막 검토 요청드리려구요!
3. Pitch deck
교수 컨택하기 위해 pitch deck을 20장 가까이 만들어 갔었었는데,
제레미 선생님께서 3장정도로 줄이고, 뜬구름 잡는 것 얘기하기 보다는 너가 진솔하게 어떤 연구를 진행해왔고, 실험은 어떻게 했는지 이런 것들에 대해서 담아서 만들어내라라고 하셨고,
그런 뜬구름 잡는 얘기는 personal website에서 얘기하면 된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4. Personal Esssay
글빨서비스 -> 1차 국문 1회 confirm (약 10분) -> 2차 영문 confirm (약 10분) 받았습니다.
Personal Essay와 SOP를 묶어서 받는 학교도 있고,
Personal Essay와 SOP를 따로 받는 학교도 있는데,
많으신 분들이 personal essay에 대해서 어려움이 있으실 것 같아요.
특히, 저는 논문으로 영어글짓기를 배우다보니, 글솜씨가 dry하고, 재미가 없어서 storyline이 없었을 땐 거의 disaster 수준이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한글에서 영문으로 변환하여 작성하였을 때, 그 한국말에 있었던 '감정선'/'진솔함'이 사라지고 글의 '응집성'이 사라졌었어요.
아마도, 이게 감정선/진솔함'과 '내가 하고자하는 말의 응집성' 간의 tradeoff를 잘 조절하여 글을 작성해야하는데, 저의 경험 부족으로 인해 발생한 것 같아요.
따라서, personal essay에 대해서 전체 영문 교정을 추천해주셨고, 받기로했어요.
오늘 오전에 선생님께서 메일로 보내주셨는데 (약 5일 걸렸구요), 꼼꼼히 읽어보려고요!
5. 기타 유학준비를 위한 팁
너무 많이 말씀해주셔서, 여기에 담기는 어렵지만,
4.1) 영어 성적/ GRE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
4.2) 유학에 대한 timeline
4.3) 추천서
4.4) interview 준비
4.5) 지원학교 개수
이런 것들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주셨어요!
6. 선생님께,
너무 늦게 후기를 남겨드려 죄송한 마음이 크네요 ㅠㅠ
제가 아무래도 daytime으로 일하고, 이후에 갑작스럽게 미팅잡히는 경우가 빈번해서, 이제야 후기를 남깁니다 ㅜㅜ
제가 선생님의 말씀을 온전히 다 포함시키지는 못했지만, 녹음한 것 토대로 잘 준비해서 다음 컨설팅때 뵙겠습니다!
7. 유학준비하시는 분께,
막막하긴하지만, 저는 유학준비를 올해 5월부터 시작을 했고,
당시에 영어 점수, GRE 점수 없고,
달랑 가지고 있는 것은 CV하나뿐이었어요.
제레미 선생님을 접한지 약 2개월 되었는데, CV, PS, SOP가 거의 완성 단계에 있고,
최종 confirm이 되면, 저는 이제 추천서 및 Interview 준비를 하게 될 것 같아요.
막막했던 유학이 조금 가시화되는 것 같아서 오히려 지금이 제일 바쁘지만 동력때문에 더 열심히 하게되는 것 같습니다.
일이 바빠서, TOEFL accomodation을 준비를 못했었는데 (제레미선생님 tip),
막상 점수 나와보니깐 (TOEFL 90점 중반대) 미리 준비할 걸이라는 후회도 드네요.. ㅎㅎ
아무쪼록 구독자 분들과 유학준비하시는 분들 모두 힘내셔서 좋은 결과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OH SUPER DETAILED된 후기네요. 다른 꼬맹이들한테 많이 도움될거예요 감사합니다!
네!! 선생님 늘 감사드립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