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론직필을 모토로 본지에 옥고를 주시는 최기복 (효학박사) 논설위원의 칼럼 마하마디 간디의 나라멸망의 7가지 사회악을 7회 차에 걸쳐 연재한다
▲ 원칙 없는 정치 (Politics without principle), ▲ 노동 없는 부 (Wealth without work), ▲ 양심 없는 쾌락 (Pleasure without conscience), ▲ 인격 없는 교육 (Knowledge without character), ▲ 도덕성 없는 상거래 (Commerce without morality), ▲ 인간성 없는 과학 (Science without humanity), ▲ 희생 없는 신앙 (Worship without sacrifice) 등 대한민국의 현실과 비교 분석하고 그 대안을 적시하고자 하는 것이 필자의 뜻이다
본 지면에서는 첫째 ▲ 원칙 없는 정치 (Politics without principle), 편 을 탑재 한다
여의도의 개 사육장을 없애자
논설위원 / 최기복
대한민국은 정치적으로는 멸망할 수밖에 없다. 이런 상태에서 멸망하지 않으면 그것이 더 이상 하다. 일찍이 인도의 마하마디 간디는 나라멸망의 7가지 사회악을 적시 한일이 있다. 그 첫째가 원칙 없는 정치다. 대한민국의 여의도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련의 사태 가 이를 입증하고 있다. 민의의 전당이라는 여의도에는 300명의 국회의원이 있다. 이들의 행태 와가 바로 그것이다. 요즈음 유치원 아이들의 싸움도 그보다는 낫다 차마 눈또고 보기 어려운 이전투구의 싸움판이 국민의 세금으로 지어진 고급 의사당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저들은 누구이며 왜 저들이 왜 존재해야 하는가? 깊은 회의에 잠긴다. 이성을 포기한 국민의 선택이 빚은 비극인가?. 아니면 이성을 잠재우고 자극적 감성으로 반감을 키워낸 정치인들의 정치테크닉에 유도된 것인가? 찍을 데 없어 전전하다가 마지못해 한 투표의 결과인가? 더 아니면 진영논리의 주구가 되어 선과 악을 구분하지 못하고 진위(眞僞)를 식별할 수 없는 이성마비의 결과인가? 달을 보고 짖는 개에게 짖는 이유를 묻자 옆집 개가 짖으니 따라 짖는다는 우스개 이야기가 떠 오른다. 여야가 바뀌어 반대를 위한 반대에 대통령거부권을 남발하는 사태,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는 시장논리가 뒤틀어진 채 악화와 양화의 식별을 불가능하게 하는 괴벨스의 어록에 나 나올만한 포퓰리즘의 극한상황 은 정치의 미래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암울하게 한다. 정적몰이, 탄핵 몰이에 충혈되어 있는 눈빛 에는 살기가 가득하다. 상대를 인정하지 않으면서 진영논리의 개가 되어 주인을 물거나 달을 보고 짖는 개가 되어서는 안 되는 것 아닌가? 같이 살아야 되는 것이 공존이라면 저들에게 공존은 없다. 국민에게 내로남불의 상징적 존재들이 여의도 1번지에 군림하고 있는 것이다. 저들은 입만 벌리면 민생이고 국리민복이고 국민의 뜻이라고 강변한다 , 민주주의 없다. 다수는 정의이고 소수는 불의가 된다.. 다수의 폭거 앞에 국민도 여당도 속수무책이다. 설득도 없고 토론도 없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국회의사당은 피켓시위의 현장으로 변한다. 비싼 세금으로 누리고 있는 호사는 절대 버리지 않는다. 결정적인 시기에는 의사당 밖으로 퇴장한다. 이것이 대한민국의 정치현장이라면 고무적인 미래를 기대할 수 있는가? 의정 현장에서 휴대폰으로 주식을 하는 의원 휴대폰 게임에 몰두하고 있는 의원 선거구의 애경사에 찾아가 득표활동에 매달려 있으,면서 공천권자를 위하여 볼썽사나운 아부와 간신행위를 서슴지 않는 모습에 기가 질린다. 국민들의 호위무사가 아니라 당권의 제왕적 대표의 호위무사를 자처하는 저들에게 어디에도 원칙은 없다. 국민이 쥐어준 쥐꼬리만 한 권력으로 재선을 위하여 포퓰리즘으로 진위를 호도한다, 공천권자에게 붙어 아부하고 부패의 고리에 걸려도 아예 눈도 깜짝하지 않는다. 내편이 대통령이 되면 전가의 보도처럼 휘둘러온 사면권에 의하여 사면시켜 출마를 시키기도 하고 면죄부를 만들어 준다. 힘으로 법을 능가하는 정치권의 위력 법질서 위에 존재하는 정치의 나라가 대한민국이 아닌가. 누가 대한민국을 망치는가? 간디에게 물을 수도 없고 되어 가는 꼬락서니는 아연할 뿐이다. 의원 나리들에게 묻는다. 대한민국이 당신들 소유냐? 우리의 다음 세대에게 빌려 쓰고 있는 것 아니더냐. 당신들이 보여 주고 있는 작태에서 성장하는 2세들이 보고 배울 것이 무엇인지 내 보여 봐라, 날마다 일어나고 있는 패륜 범죄. 패역 범죄. 의 원인을 알고 분석하는 의원 나리 있으면 나와 봐라. 여의도에 개 짖는 소리가 멈추어지면 국만은 편안한 잠을 잘 수도 있을 것 같다. 이제 당신들의 의 특권을 없애라 그것도 당신들 손으로! 300명이 없어도 국민들 답답할 것 없다. 그 숫자를 줄여라. 범법자 전과자 소송에 계류 중인 자 없애라! 모두 직업을 가진 평범한 사람들로 바꾸자 무급 자원 봉사자들로 바꾼다면 이 나라의 미래는 밝아질 것이다 원칙 없는 정치 권모술수가 판치는 나라 대한민국의 정치에 미래는 보이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