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도자 수련회에 처음으로 참여했던 풍암고등학교 총무 정은영 입니다. :)
한번도 보지못했던 아이들과 대봉회 언니,오빠들과 다른 학교에서 열심히 아이들을 가르치시는 선생님들과 만난다고 생각하니까 처음에는 걱정되는 마음만 가지고 참여했었습니다. 개회식을 시작해서 식순을 하나하나 거쳐 갈때도 그런 생각이 가장 컸던 것 같습니다.
예상했던 것처럼 처음에는 4조로 배정을 받고는 엄청 어색하고 말도 없었는데 대봉회 5기회장 유네스코의 꽃!! 믿음이언니와 조장 유석이, 부조장 정연이를 비롯해서 많은 친구들의 도움으로 점차 어색한 것들이 풀리고서는 제대로 모든 행사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앞에서 말한 것 처럼 처음에는 아무말도 하지 않았었는데 조가와 조이름, 조구호를 정하면서 점차 친해지기 시작했고 모든 행사에서 단결력을 보여주면서 열심히 참여해 결국 제일 앞서가는 조가 되었습니다. 여기서 이렇게 만난지 몇시간이 채 되지 않은 아이들끼리 모여도 마음만 맞으면 다들 잘 할 수 있고 열심히 할 수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첫번 째 날 했던 레크레이션에서는 거의 모든 얘들과 손을 잡으면서 소통할 수 있었던 것 같아서 그 점이 되게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레크레이션이 조금 짧아서 다른 조 아이들을 많이 보지 못한 점이 여기서 제일 아쉬웠던 점인 것 같습니다.
여기서 가장 집중해야 하는 행사는 촛불의식이었는데 사실 처음에 프로그램중에 이 행사를 보고 이게 뭘까 많이 생각했습니다.
뭔가 제대로 될수 있을까 했던 촛불 의식이 생각보다 엄청 많이 경건해지는 분위기를 만들어주고 부조장 정연이와 부회장 선요의 말을 집중해서 들으면서 더욱더 경건해지는 분위기가 되서 여태 했던 행사들중에 가장 의미있고 메세지를 주면서 좋은 차례라고 생각했습니다. 유네스코 쳘자가 촛볼로 다 꽂아졌을 땐, 물론 신기하기도 했고 되게 예쁘고 의미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두번 째 날은 골든벨과 삼분 스피치를 했었는데 역시 지도자들이 오는 수련회라서 그런지 다들 그냥 재미로 하는 것이 아닌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고 느낀 점이 많았습니다. 3분 스피치로 인해서 다른학교 아이들의 연설 실력과 어디가서는 제대로 구경할 수 없는 것들을 눈으로 보고 귀로 들으면서 배웠고, 못쓴 글이지만 제 글을 뽑아주셔서 남들 앞에서 말을 많이하거나 발표하는 것을 꺼려했던 제가 그런 기회로 인해서 스피치를 처음으로 해보고 못한다는 생각도 접게 만든 정말 좋은 기회가 됬습니다.
또한 지도자라는 역할로 학교 대표로 왔기때문에 더욱더 조심하는 마음가짐과 더욱더 집중하는 태도를 갖는 것을 스스로 느껴서 개개인에게도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도자 수련회가 겉보기처럼 그냥 지도자들이 모여서 하는 수련회가 아닌 지도자들이 그사이에서 리더쉽을 더 키울수도 있고 사회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게 단결력을 기르게 해주는 과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생각보다 좋은 점이 훨씬 많은 행사인 것 같고,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에 걸쳐서 더욱더 발전해서 더욱더 큰 행사, 단체가 되었으면 하는 작은 바람입니다.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살아있네 사조 !! 일등해서 펜받고 하느라 수고했고 지금 덕분에 엄청 잘쓰고 있어!!
믿음이 언니 감사합니다!! 언니가 제일 예뻐요 ! 유석이랑 정연이도 고맙고 선정이 영우 준혁이 지현이 석우 소희 수연이 영서 여진이 민경이 유석이 수은이 신우 모두모두 재밌었고 대봉회 언니 오빠들도 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 끝으로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첫댓글 풍암고 총무 정은영이가 지도자수련회를 통해서 자각하고 리더쉽과 자신감을 키운 계기가 된 것 같아 선생님도 보람을 느낍니다. 성실한 소감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