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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고 Poke Mon Go~~~ 연초 메스컴에서 듣.보.잡 뉴스에 포켓몬Go 게임하느라, 강원도 속초쪽 도로가 마비되고, 자동차와 스몸비족이 정상적인 통행 흐름을 방해하여 사고 위험이 많다는 뉴스 접하면서, 포켓몬고가 뭐길래 이 난리인가 싶어서, 궁금해졌다. 수요미식회 친구들은 시작했다고, 신기방기한 공을 굴려 괴물을 잡아 가두는 게임인데 옆에서 보니 재미 있어 앱 깔고 시작했다. 무슨 돈드는 일도 아니고 볼을 70개인가 공짜로 주길래 재미삼아 굴려 보았다. 휙~ 구르는 소리와 함께.... 볼에 갖혀 꿈틀대는 몬스타괴물을 하나씩 잡아 도감에 등록 하는 것도 재미있고, 일주일에 한번씩 만나는 친구들과, 은근 경쟁하며 서로 상대의 레벨업에 부러워하며, 각자 열심히 부지런히 돌아다니며 괴물몬 잡는 무기(볼)를 충전하려고 걷다보면, 어느새 10킬로가 100킬로 되고, 몬스타를 잡아 도감 채우는것도 즐거움이고 또, 빽빽하게 채워지는 도감에~ 원고지 채워지는 작가 맘처럼, 화선지 가득 작품 완성되어가는 화가 맘같은, 악보 채워 나가는 작곡자 펜끝같은 쫄깃함, 고리대금 업자 수금가방 처럼 뿌듯한 마음 설레임 ㅋㅋㅋ 집밖에 나가기 싫어 질 때도 있다 ~ 그러나 일주일간 연속 Pray하면 보너스 볼을준다. 별로 생산적이진 않아도 게으름 방지되고, 걸으니 운동되고, 몬스탑에서 볼 충전하는 재미에 나갔다하면 한두시간은 순식간에 후다닥 지나간다. 지루할 틈이없다 더웠던 지난 여름 밖에 나가기 싫을땐 주로 저녁시간 아파트 단지 돌며 충전 한다 내가 저녁때 집밖에 나가는걸 그렇게 싫어 하는데도 말이다. 누가 강요한것 처럼 ㅋ 부지런히 걷기만 하면 얻어지는 볼인데 어쩌다가 빼먹는 날이면 하루 일당 날린듯 아깝다 이미 뉴스에서 조차 ~ 포수저·포세권·스몸비족·포케코노미.....궁금하지도 않는 신종어를 마치 외계인의 대화같기도하고 젊은이들의 유행어나 말줄임같은 용어를 듣다보니 귀에 쏙쏙 들어간다ㅋ 영어만큼 지겹지 않다. 알아도 재밌고 몰라도 괜찮다 젊음들과의 공감대 이런 씨잘떼기없는 문화(?)공유함에 재밌다 포수저·포세권·스몸비족·포케코노미......수많은 신종어 다음 기회에...... 2017 . 10 . 26 / 평강공주 ☞ 듣보잡 : 듣지도 보지도 못한 잡것~~☜ |
첫댓글 나도 그 게임 하는데 재미있어요.
이제 28 레벨 초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