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철 큰스님 순례단, 겁외사에서 고불식 | ||
<조계종 중앙신도회> |
성철 큰스님 순례단, 겁외사에서 고불식
지난 3월 31일, 한국 불교계를 대표하는 성철 큰스님의 탄신 100주년을 맞이한 수행도량순례단의 고불식이 경남 산청 겁외사에서 거행되었다.
성철 스님의 출생지인 산청 겁외사에는 새벽부터 전국 각지에서 모인 순례단 300명, 백련불교문화재단 대구·부산 지역 신자800명 등 1000명이 넘는 인원으로 가득 찼고 이러한 가운데 오전 11시, 원택 스님의 발언과 함께 대장정의 출발을 알리는 고불(告佛) 법회가 드디어 시작됐다.
고불식은 “순례지마다 자비를 실천하고 그 인연으로 성불할 때까지 정진하겠다”는 고불문 낭독과 간략한 순례단 조직 경과보고로 이어졌으며 1982년 부처님 오신날 발표한 ‘자기를 바로봅시다’ 등 스님의 유명 법어를 참가자들이 함께 낭송하며 순례의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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