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불안장애
사회불안장애(social anxiety disorder)란 사회적으로 사람들과 상호작용하는 상황을 두려워하고 불안해서 회피하게 되는 경우를 말해요.
사회불안장애로 진단받으신 분들은 사회적 활동에서 회피하거나 마음속에 있는 불안과 공포를 가진 채 견뎌 내야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심장박동이 높아지고 식은 땀이 나기도 하죠. 마음은 굉장히 초조하게 되는데 이런 괴로운 자의식은 자신을 과도하게 비판을 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보통 나이가 들면서 좋아지기는 하지만 이를 방치해서 더 큰 어려움을 겪기도 하세요. 사회불안 장애는 지나치게 수줍고 내성적인 아동기를 보낸 후 청소년기인 10대 중후반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아요. 사회불안이 심해지면 과제 수행능력이 저하되어 학교생활이 불가능해 집니다. 사회불안장애는 우울증과도 관련이 깊은 데요, 남성 25%, 여성 17%가 알코올 중독으로 빠진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우울증이 깊어지면 자살로도 이어지는 안타까운 일들이 벌어지곤 해요. 사회불안장애는 사회공포증(social phobia), 사회신경증(social neurosis), 대인공포증(anthrophobia)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사회불안장애인 사람들이 두려워하고 공포스러운 사회적 상황을 볼까요?
1.낮선 사람들과 대화할 때,
2.새로운 사람을 만날 때,
3,많은 사람 앞에서 발표할 때,
4.다른 사람이 보는 앞에서 작업할 때,
5.남들과 협업해서 일할 때,
6.먹거나 마시거나 화장실에 가는 내 모습을 남들이 볼 때,
7.데이트 또는 파티에 참석할 때...
사회불안장애일 때 어떤 심리치료가 효과적일까요?
1.인지행동적 집단상담을 통해 치료를 받아보세요.
인지행동적 집단치료에서는 사회적 상황에서 부정적으로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생각과 자신의 잘못된 신념에 대해서 알아갈 수 있고 이를 다시 수정할 수 있는 인지적으로 재구성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으며 자신이 불안했던 상황에 대해서 상담사의 지도로 연습할 수 있습니다.
2.현실상담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상담사의 도움으로 자신의 건전한 가치관에 따라 스스로 문제 해결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3.집단상담에 역할실연을 해 보세요
스스로 발표자의 역할, 청중의 역할을 번갈아 해 봄으로써 불안을 감소시키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4.노출치료를 해 보세요.
자신이 특별히 두렵거나 불안한 사회적 상황에 반복적으로 노출시키므로써 아무 일도 안 일어나고 '나는 괜찮다'는 라는 것을 경험해 보는 것들이 집단상담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5.약물치료를 할 수도 있습니다.
얼굴이 붉어지거나 몸이 떠는 것을 막아주는 베타수용체 억제제, 삼환계 항우울제, 모노아민 산화효소 억제제,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 계열의 항우울제가 효과적이지만 약물치료는 언제나 부작용이 따르고 효과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반드시 심리치료를 병행해야 합니다.
본 센터는 아동과 청소년을 비롯한 모든 연령의 상담을 진행하는 센터로 사회성 발달을 위한 집단상담, 치료놀이 및 각종 상담방식이 다양한 치료센터입니다. 또한 전문 치료사가 배치되어 고민하고 어려워하는 부분을 정확하고 친절하게 상담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방문하시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향숙 소장님 인터뷰 및 칼럼] >> 한 가지 물건에 집착/교우 관계가 원만하지 않은 학생
[상담 후기] >> 초등 고학년 사회성 증진 집단 프로그램 종결 후기
[온라인 상담하러 가기]
*참고문헌
김청송.사례중심의 이상심리학 제2판 DSM-5. 싸이앤 북스
Rita Wicks-Nelson & Allen C. Israel지음/정명숙, 손영숙, 정현희 옮김. 아동 청소년 이상심리학 제 7판. 시그마프레스.
오언.방명애, 사회불안장애 위험 청소년의 사회불안정서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 분석, Journal of Emotional & Behavioral Disorders, 2012 Vol.28, pp.235-253.
유선미. 김정민, 사회불안장애 청소년을 위한인지처리과정 강화 인지행동치료 프로그램 개발 및 효과, Korean Journal of Counseling2018, Vol. 19, No. 6, 267-289
*사진첨부: pixabay
*작성 및 옮긴이: 한국아동청소년심리상담센터 인턴 김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