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면 쌀을 씻고 담가 놓는다.
아내는 오후반이라 쿨쿨 잔다.
쌀, 얼마 있나 본다. 조금 남아있다.
아! 15일이면 쌀 주문한다.
쌀을 생각한다.
옛날에 우리 집은 가난하고 못 살았다. 보리쌀, 개떡 , 다양하게 만들주신 엄마가 생각난다.
그래도 굶지는 안 했다.
엄마 쌀이 떨어지면
“야 저 아래 가서 쌀을 꿔온다”
동네 인심이 후하여, 동네 아주머니가“ 쌀 ~~”
떨어지고 금방 구했다.
요즘에는 쌀이 남는다. 쌀값이 예전에 많이 떨어졌다.
그 대신 쌀만 먹으면 안 돼, 잡곡도 같이 먹어야 돼.
요즘에는 건강씩 위해서 다양하게 먹는다.
저의 집에는 군산 누나가 저번에 쌀이 가득하다.
40kg 있어 쌀 걱정 안하고 산다.
누나가 있어 쌀 걱정은 안 해도 된다.
한 달에 얼마 먹을까?
내가 세끼 먹고,
아들이 온통 학교가 밥 먹고, 아내는 점심 같이 먹는다.
10kg이면 충분하다.
더구나 콩 놓고, 잡곡밥을 한다.
요즘은 쌀 대신 밀가루가 판친다.
빵 먹고, 없는 힘을 내준다.
한국 사람이면 밥 먹고 장사처럼 팔을 우뚝하다.
가끔 라면, 콩국수, 냉면을 먹는다.
쌀 밥 먹고, 건강하게 운동을 한다. .
오늘도 힘차게 수영을 한다.
배고프다. 빨리 밥 먹고, 우유 한잔 마시만 꿀 맛 같다.
여러분도 쌀 밥 먹고 건강하게 운동해보세요..
첫댓글 며칠 전, 아파트 쓰레기 버리는 곳(종량제 봉투에 넣어)에
쌀 20kg짜리 2포대를 내다 버렸더라구요. 누군가가.
그런데 종이포대가 색이 바랠 정도니
유통기한이 몇 년은 지난 쌀이었습니다.
'저렇게 버릴 쌀이었다면
변하기 전에 이웃과 나누어 먹던지,
아님 우리 아파트 정원에 날라오는 새들의 먹이로라도
주지'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쌀밥 한 사발, 배 부르게 먹어보는 것이
소원이던
내 초중고딩 시절이 생각납니다요.
네 맞아요
몇해전에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건물을 하나 지었는데
그 집주인이 방앗간을 하더라구요
그것이 인연이 되어서 우리집은 그 방앗간에서 사다 먹습니다~~
2021년도 국민 1인당 년간 쌀소비량은 57kg.
해마다 줄어듭니다. 대신 다른 식품을 먹는다는 뜻이지요.
충남 서해안 현지 쌀값은 2021년 가을에 80kg 200,000 원.
쌀 1kg에 2,500원. 아마도 식재료 가운데 가장 쌀 것 같군요.
60년 전 시골에서 머슴(일꾼) 1년 새경은 쌀 12가마니(그 이전에는 8가마니).
저는 시골에서 년 2회 자동차에 쌀 푸대를 잔뜩 실고 서울 올라오지요.
자식들한테 나눠주고...
글맛 좋아서 엄지 척!
또 기다립니다.
오늘도 쌀밥먹고 힘내어 휴일출근합니다.
정겨운 그 이름
쌀밥.
농지가 점점 줄어 들어요 땅값이 치솟으니 농사 작파하고 내 놓습니다 아파트만 짓고 투기로 묵힌 땅들만 수두룩 식량 고갈 옵니다 우리 다음 다음 세대들은 뭘 먹고 살까요 빵과 고기 수입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