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너....너어!!-0-"
흥분해서 말이 제대로 안나오고 있는 상태이다. 내 모습은
류현에게 들킨지 오래지만..나의 싸움실력은 이번이 처음인
걸-0- 젠장...젠장...나는 속으로 젠장을 내뱉으며 얼빵한
표정으로 류현을 쳐다 보았다.
"난 왕따선생이 이렇게 센줄 몰랏어^-^ 한번 겨루어 보고
싶은 상대야."
아직도 어방한 표정으로 류현을 보고 잇던 나에게 류현이
말했다. 쯪쯪.. 류현놈아. 아무리 네가 주먹이 세더라도 내
주먹을 이기긴 쪼메 힘들끄다? 왜냐구? 난 세계서열0위니
까! 이렇게 말해 주고 싶었지만 참고 참았다. 아직은 내 정
체가 탄로나면 안되기에...-_-
"아하하하하하하하-0-"
"돌았냐? 류현. 넌 어떻게 여기에 왓냐?"
"지나가다가 우연히 본거 뿐이야^-^"
어색한 분위기를 깨기 위해서 어색하게 웃어 줬더니-_- 도
끼로이마까녀석이 나보고 돌았다고 하는 바람에 내 이마에
는 빠직 마크가 늘어낫다. 그런 나를 아는지 모르는지...도
끼로이마까는 말을 계속 하기 시작했고 한가지 새로 알게된
사실은 둘이 아는 사이라는것!-_-^^ 언제 둘이 알게 된거
지?
"너네둘 어떻게 알아?"
궁금증을 이기지 못하고 물어본 나의 한마디에 도끼로이마
까녀석과 류현이는 동시에 이렇게 대답햇다...
"같이사는데."
허헉..-_- 그럼 도끼로이마까녀석과 세이치가 사는 곳이 류
현이네 집이엿단 말인가!
"왕따선생. 내일 보자^-^ 난 간다!"
놀란 입을 다물지 못하고 잇을 때 류현이가 나를 향해서 손
을 흔들어 준 뒤에 멀리 사라지는 걸 볼수 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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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시간개념없음-_-)
"유선생님. 제 말 듣고 계신가요?"
"네????아 네. 계속 하세요."
여기는 교장실. 된장같이 아침부터 사람 불러 세워 놓고 무
슨 말을 그렇게 늘어 놓는지-_- 잠시라도 딴생각 하면 금방
쏘아대는 교장선생.
"교실중에서 제일 쓰레기가 많은 반이 유선생님 반이라고
들었습니다. 방과후에 꼭 청소를 시킨다음에 저한테 허락을
맡고 가도록 하구요. 그리고 아침마다...."
"예예. 알겠습니다. 청소는 꼭 시키도록 하죠. 그럼 전 이
만."
"이봐요! 유선생!"
너무 지루했던 나는 대충 말을 하고 교무실을 빠져 나왔다.
뒤에서 교장선생이 나를 애타게 부르는 목소리가 들렷지만
무시하고 말이다-_- 제기랄...아침부터 왠 잔소리람.
그리고 우리반 교실이 그렇게 더러벘나?(쓰레기천국이야)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 보니 어느새 우리반 교실 앞이엿고
나는 미리 떨어질 쓰레기물을 생각해서 심호읍을 한 번 한
뒤에 문을 열었다.
드르륵.
어라? 아무것도 안 떨어지고 일제히 나를 말똥말똥 쳐다보
는 애새키들-_- 그중에 민가연뇬도 포함되어 잇었다. 그나
마 낳은 수정이도.
"아앜!! 씨발 어떤 놈이야!"
헙-_- 말 실수 햇다. 오늘은 아무것도 안 떨어지길래 기쁜
나머지 안으로 발걸음을 옮겻건만 그런 내 마음을 완벽하게
무너지게 만드는 바.나.나.껍.질 그렇타. 나는 보기좋게 넘
어졋다-_- 그것도 앞으로 넘어진 것도 아닌 뒤로 벌러덩 넘
어 졋다!
"ㅋ ㅑㅋ ㅑ 선생이 욕을한다! 존니 웃기지 않냐?"
"맞아 ㅋㅋ 열라 웃겨!"
나의 욕에 황당한 눈으로 나를 쳐다보더니 황당한 말을 하
는 놈들. 아씨....당황 돼네-_- 아가리를 째뿔라!(잔인하다)
"누가 그랬어."
"................................"
이 목소리의 주인공은 나의 오빠놈. 유.은.우 이다. 우와~
그래도 오빠라도 하나 잇는게 참 좋긴 좋다. 나를 위해서 저
런 말도 해주다니. 괜히 뿌듯한 마음에 오빠를 웃으며 쳐다
보았다. 다른 애새키들은 겁먹은 눈으로 쳐다보고 잇었다.
"존나 말뀌 못 알아 듣네. 누가 그랬냐고. 지금 안말하면
100대 터질꺼 1000대 터지고 죽는다."
오빠놈의 목소리는 점점 차가워져 갔다. 애새키들은 아무말
없이 오빠놈의 눈치만 볼뿐이다. 젠장...나 이런 분위기는
존니 싫은데-_-
"[일]꺄~ 수아야! 세이치가 터지고 있어! 도와줘!!"
분위기를 와장창 깨는 갑작스런 최다뇬의 등장! 이런 분위
기를 깨준 거는 감사 하다만. 방금 최다뇬의 말을 다시 뒤감
기 한다면 세이치가 터지고 잇다는말-_- 다행히 최다뇬은
내 사정을 알기 때문에 일본말로 말해 주었다.
하지만 그게 문제가 아니다. 지금 세이치가 터지고 있단다!
제기랄 같은놈... 싸움도 못하는게 또 개겼구만!
갑작스런 최다뇬의 등장에 책상에 엎어져 잇던 재후놈이 인
상을 찡그리며 깨어나서 한다는 말이..
"일본말로 지껄이지마."
이 한마디엿다-_- 그리고 다시 엎어 지는 재후놈.
나는 그런 재후놈을 한번 쳐다 본 뒤 급히 교실에서 나갔다.
이번 일이 얼마나 커질지 모르는 상태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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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제 소설을 읽어 주시는 분들 베리베리 감사 하구여^^
이번에도 사건이 없었는 듯 합니다.ㅠㅠ 죄송..(--)(__)
제가 오늘은 40편 까지 쓰구 꼭 잘테니까여^^ 그 중에 거대
한 사건을 하나 만들겟어욤!^^
아참, 글공 수아가 왕따선생 가면을 언제 벗는지?? 질문 하
신 분들이 몇분 잇는데요^^ 저는 지금 어떻게 수아의 정체
를 밝힐지 많은 생각을?-0- 하는 중이랍니다^^;; 죄송하지
만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신다면 감사하겟어요^^
카페 게시글
소설연애
☆.*.자작
꽃다운 나이 18세 날라리 그녀가 왕따선생이 되다?! ③⑧편
화ㅇl트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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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3.06 23:03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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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네.. 빨리 보기위해선 기다려야지요.. -_-;;
근데..ㅠ.ㅠ 다음 편에 밝히시면 안되요???ㅠㅁㅠ >_<//
자려고했는데,-_-;;기다려야겠군요,>_< 기다리죠,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