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태인 어린이 192명을 데리고 독개스실로 들어간 남자..
그런데 이 남자는 지금까지도 찬사를 받고 있다.
동영상을 올리고 나서
내가 미국에 첫 발을 디디었던78년 이후 내가 느꼈던 일은 미국에 살려면 일주일에 한 번 쯤은 어느 채널에선가는 나치에 의한 유태인 학살을 고발하는 도큐멘타리나 혹을 그 때를 그리는 영화를 봐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 외에 크리스마스 씨즌이 되면 의례이 찰스 디킨스의 소설 “크리스마스 캐럴”을 영화로 만든 것이 이 채널 저 채널에서 방영되었으며 그 외에 예수의 일생을 그리는 숱한 영화 역시 나의 연말을 심심치 않게 했었다.
그 외에도 십계나 마싸다 요새 같은 이스라엘 사극 역시 자주 볼 수 있었다.
그러다가 21세기 들어서면서 부터 이것이 뜸해지더니 오바마 이후부터는 이런 영화들이 거의 볼 수 없게 되었으며 나치의 유태인 박해에 대한 영화는 사실상 금지목록이 되다시피 되었다.
이것이 지금 우리가 살고있는 시대이며 이런 경향이 미국 사회에 자리잡은 세대에 자라난 내 아들 또래의 소위 M 세대와 Z 세대는 사실상 나치의 유태인 박해에 대한 실상을 거의 알지 못하며 도리어 이스라엘을 아랍인들을 박해하고 괴롭하는 침략국가로 인식들을 하고 있는 형편이다.
기독교 교육을 그런데로 제대로 받은 나의 아들은 어느정도 사실을 알고 있기는 해도 나보다는 이 문제를 인식하는 심각도가 덜한 것은 사실이며 이것은 미국 젊은 층의 역사관에 대한 기성세대의 걱정거리가 되고 있다.
아래에 위의 동영상에 나오는 사건의 현장이었던 트레블링카 수용소는 현재 폴란드 동부에 위치하고 있는데 이 수용소는 아우슈비츠 다음으로 악명이 높은 곳이었으며 여기서 70 내지 90만의 유태인과 수천명의 기타 국적의 사람들이 학살되었다고 한다.
유태인들을 실어 나르는 기차가 트레블링카를 향해 달려가는 며칠, 때로는 두주일 이상을 좌석도 없는 화물칸에 앉는다는 것은 생각도 할수 없을만큼 빽빽히 채워져 선채로 물도 음식도 제대로 주어지지 않는 상황에서 짐승처럼 실려 간 유태인들, 특히 아이들과 그 아이를 데리고 있는 부모들이 겪었을 그 상상 불가의 심리적 육체적 고통을 생각해 보면 과연 독일이란 나라가 괴테와 베토벤을 배출한 나라가 맞는가 의심이 갈 정도다.
기차가 목적지에 도달했을 때 기차에 실려온 유태인들 중 상당수가 심한 탈수와 기아로 이미 죽어 있었다고 하며 살아남았다 해도 완전히 녹초가 된 이들 유태인들은 나치 친위대 경비병들의 무시무시한 고함소리에 질려 도저히 꼼짝도 할 수 없는 다리를 가지고 죽어라고 달려가야 했고 그렇게 해서 겨우 도달한 그 곳은 바로 개스 처형실이었다고 한다.
지금 하마스가 작년 10월 7일 자기들이 납치해 간 유태인들에게 그 때 나치가 유태인들을 학대하고 고문했던 방식을 그대로 답습하여 똑 같은 짓을 저지르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같은 만행은 북한 내 정치범 수용소 내에서도 수십년 째 자행되어 오고 있는 것이다.
나는 이것을 읽는 사람의 사상이나 정치노선에 대해 말할 생각은 없다.
단지 내가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이러한 만행에 대해 피해자인 유태인 탓을 하고 가해자인 나치독일이나 하마스 편을 드는 사람들은 분명히 정신의 건강 상태에 문제가 있는 사람일 것이라는 것다.
그 이유는 타인의 행복을 박탈해서 그 피해자가 괴로워하는 것을 즐기는 변태적인 짓이 나쁘다는 것은 그 인간의 사상이나 정치노선에 관계 없이 누구나 수긍해야 하는 상식이기 때문이다.
첫댓글 코르차크는 트레블린카(Treblinka)에 있는 히틀러 강제수용소에서 자신의 학생들과 함께 목숨을 잃었다. 1948년 사망 후 5등급 폴라니아 레스티투티(Polonia Restituti) 훈장을 수여 받았다.
사후 57년 뒤인 1979년, 유엔은 마지막까지 아이들을 위해 살아온 코르차크의 숭고함을 기억하고자 그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1979년을 세계 아동들의 해로 기념하고 아동권리협약을 시행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uR14mzIymjw
Interview SS Guard Describes Treblinka Murders
PLAY
https://www.youtube.com/watch?v=ogmBWA9Y7Bk
Survivor Testimony About Treblinka Death Camp
PL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