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에게 복을 비니
사무엘하 19장 39절
백성이 다 요단을 건너매 왕도 건너가서 왕이 바르실래에게 입을 맞추고 그에게 복을 비니 그가 자기 곳으로 돌아가니라.
이 장은 사무엘하에서 압살롬의 반역이 끝난 후, 다윗 왕이 예루살렘으로 복귀하는 장면입니다.
바르실래는 매우 나이가 많은 길르앗 사람으로, 다윗이 압살롬에게 쫓겨 어려움을 겪을 때 음식과 물자를 제공하며 헌신적으로 섬겼습니다(삼하 17:27-29).
다윗은 그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예루살렘에서 함께 살며 왕의 특별한 대우를 받도록 초청했지만, 바르실래는 고령을 이유로 사양하고 대신 자신의 아들 또는 후계자로 보이는 김함(Chimham)을 추천했습니다.
1. 감사와 존중의 표현
"왕이 바르실래에게 입을 맞추고 그에게 복을 비니"
고대 근동 문화에서 입맞춤은 존경과 사랑, 감사의 표시였습니다. 다윗은 단순히 물질적 보상을 제안한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바르실래의 충성과 헌신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2. 섬김에 대한 하나님의 보상 원리
바르실래는 보상을 기대하고 다윗을 도운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순수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기름 부음 받은 왕을 섬겼고, 다윗은 그의 충성을 인정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도 신실한 섬김을 기억하신다는 원리를 보여줍니다.
3. 아름다운 이별
"그가 자기 곳으로 돌아가니라" 바르실래는 권력이나 명예를 좇지 않았습니다.
왕궁의 영광보다 자신이 하나님께서 주신 자리에서 삶을 마무리하기를 원했습니다.
이는 노년의 지혜와 만족을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섬김은 결코 헛되지 않습니다.
신자는 보상을 얻기 위해서가 아니라 사랑과 믿음으로 섬겨야 합니다.
세상의 성공보다 하나님이 맡기신 자리에서 충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생의 마지막까지 겸손과 만족을 배우는 것이 신앙의 성숙입니다.
사무엘하 19장 39절은 바르실래의 신실한 섬김에 대한 다윗의 감사와 축복, 그리고 세상적 영광보다 하나님이 주신 자리에서 만족하는 성숙한 믿음을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내게 부족함 전혀 없어라(570장)